2054년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는 미래 사회에 모든 정보들이 스크린 화면에 나타나고 사람들은 인쇄매체가 아니라 전자매체를 의존적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그려지고 있다. 현재 정부와 대형서점의 전자책 활성화 사업이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나 전문가들은 종이책은 여전히 미래에도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을 것이라 말했다.
전문가들은 공통적으로 종이책은 절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전자책이 대체할 수 없는 종이책만의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종이책은 인쇄매체의 특성상 기록의 영속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매체의 데이터가 사라지는 속도에 비해 보존이 용이하다. 또한 종이책은 눈의 피로도 덜하고 전자파가 없어 독서할 때 높은 집중력을 이끌 수도 있다. 이에 대해 성남문화재단 홍보팀 이재경 씨는 “종이책은 사고 발달에 도움을 줄뿐 아니라 역사적 근거로도 보존의 용이함이 널리 알려져 있다”며 “전자책은 다운로드 오류, 해킹 등의 위협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반면 종이책은 상대적으로 오랜 시간 보존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더불어 종이책이 주는 감성은 그 무엇과도 대체할 수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입장이었다. 한국출판영업인협의회 정해운 회장은 “종이책은 독자에게 책장을 한 장씩 넘기면서 느낄 수 있는 깊이 있는 감성을 전해준다”고 전했다.
종이책이든 전자책이든 책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의 독서하는 문화와 습관 형성은 가장 중요하다. 이러한 독서문화를 확대하기 위해 지역의 서점과 도서관 등에서는 여러 가지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문화사랑방, 갤러리, 독서토론회 등을 운영하고 있는 영광도서의 김교섭 차장은 “종이책이 살아나려면 독자들을 서점에 오게 해야 한다”며 “서점은 이제 책만 파는 공간이 아니라 쉴 수 있는 공간이 돼야 하고 더불어 독서와 관련된 문화행사를 많이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학교 도서관 홍성철 기획홍보팀장은 “앞으로 우리 도서관은 학생들이 자유로운 환경에서 여유롭게 종이책을 독서할 수 있는 환경을 계속해서 조성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우리학교 제1도서관 3층에는 편하게 책을 볼 수 있는 소파가 있으며 내년에는 그 공간에 북카페도 마련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편리함, 비용절감 등의 장점을 지닌 전자책의 세력 확산에 대비해 생산과 유통, 콘텐츠 부문에서 종이책도 변화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출판유통진흥원 최성구 팀장은 “전자책의 강점 중의 하나가 친환경적이라는 것”이라며 “앞으로 인쇄출판업계는 재활용종이를 사용해 친환경제품을 생산하고 녹색출판을 지향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해운 회장은 “가장 시급하게 이뤄져야 할 변화는 질 높은 콘텐츠로 독자가 원하는 종이책을 만드는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현재 전자책에 치우쳐 있는 정부의 지원과 투자가 침체돼 가는 종이책 시장과 출판업계에도 이뤄진다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김교섭 차장은 “정부차원에서 전자책뿐 아니라 종이책에도 정책적으로 지원을 해준다면 국내 출판사들이 살아나고 좋은 책들도 계속해서 양산될 수 있다”고 당부했다.
원문출처 : http://weekly.pusan.ac.kr/news/articleView.html?idxno=1938
전문가들은 공통적으로 종이책은 절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전자책이 대체할 수 없는 종이책만의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종이책은 인쇄매체의 특성상 기록의 영속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매체의 데이터가 사라지는 속도에 비해 보존이 용이하다. 또한 종이책은 눈의 피로도 덜하고 전자파가 없어 독서할 때 높은 집중력을 이끌 수도 있다. 이에 대해 성남문화재단 홍보팀 이재경 씨는 “종이책은 사고 발달에 도움을 줄뿐 아니라 역사적 근거로도 보존의 용이함이 널리 알려져 있다”며 “전자책은 다운로드 오류, 해킹 등의 위협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반면 종이책은 상대적으로 오랜 시간 보존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더불어 종이책이 주는 감성은 그 무엇과도 대체할 수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입장이었다. 한국출판영업인협의회 정해운 회장은 “종이책은 독자에게 책장을 한 장씩 넘기면서 느낄 수 있는 깊이 있는 감성을 전해준다”고 전했다.
종이책이든 전자책이든 책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의 독서하는 문화와 습관 형성은 가장 중요하다. 이러한 독서문화를 확대하기 위해 지역의 서점과 도서관 등에서는 여러 가지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문화사랑방, 갤러리, 독서토론회 등을 운영하고 있는 영광도서의 김교섭 차장은 “종이책이 살아나려면 독자들을 서점에 오게 해야 한다”며 “서점은 이제 책만 파는 공간이 아니라 쉴 수 있는 공간이 돼야 하고 더불어 독서와 관련된 문화행사를 많이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학교 도서관 홍성철 기획홍보팀장은 “앞으로 우리 도서관은 학생들이 자유로운 환경에서 여유롭게 종이책을 독서할 수 있는 환경을 계속해서 조성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우리학교 제1도서관 3층에는 편하게 책을 볼 수 있는 소파가 있으며 내년에는 그 공간에 북카페도 마련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편리함, 비용절감 등의 장점을 지닌 전자책의 세력 확산에 대비해 생산과 유통, 콘텐츠 부문에서 종이책도 변화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출판유통진흥원 최성구 팀장은 “전자책의 강점 중의 하나가 친환경적이라는 것”이라며 “앞으로 인쇄출판업계는 재활용종이를 사용해 친환경제품을 생산하고 녹색출판을 지향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해운 회장은 “가장 시급하게 이뤄져야 할 변화는 질 높은 콘텐츠로 독자가 원하는 종이책을 만드는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현재 전자책에 치우쳐 있는 정부의 지원과 투자가 침체돼 가는 종이책 시장과 출판업계에도 이뤄진다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김교섭 차장은 “정부차원에서 전자책뿐 아니라 종이책에도 정책적으로 지원을 해준다면 국내 출판사들이 살아나고 좋은 책들도 계속해서 양산될 수 있다”고 당부했다.
원문출처 : http://weekly.pusan.ac.kr/news/articleView.html?idxno=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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