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연락하고 나니까 이제와서 연락하냐고 자기는 힘들어서 마음정리 했대요...
아무리 제가 연락씹고 잘못하긴했지만 같이 사랑하던사이에 그렇게 쉽게 잊는게 가능한가요..?
붙잡으려면 어떻게 붙잡아야할까요...
사람마다 다 달라요
자기 기분을 가라앉혀서 차분하게 말할 수 있을때까지 시간을 가지는 사람이 있고
그 자리에서 바로 대화해서 갈등을 해결하는 사람이 있는데
아마 여자친구분은 후자이신것같아요.
연락을 안하셨다는게 말없이 그냥 잠수타신건가요..?
여자라고 마음정리하는 게 쉬운 건 아닐거에요
그치만 자신이 무시당하면서까지(읽씹) 사귀는 게 맞냐는 생각은 사람마다 다른거라
여자친구분의 행동도 이해가 되네요
경험상 여자친구랑 싸우면 최대한 빠르게
(여자친구가 많은 생각의 나래를 펼치고 친구들과 이런저런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 전에)
연락해서 사과하고 이래저래 말해보면서 풀어가는 게 제일 좋았던 거 같아요
제가 만났던 분들은 잠시 떨어져있는 동안 상상의 나래가 엄청나게 뻗어나가시더라고요.....
(아닌 분이 있으실 수도 있어요)
쓴이분이 앞으로 또 여자친구랑 사귀게 되고 싸우게 됐을때 많이 화가나시면
시간을 딱 정해두고 연락을 안하는 게 좋을 거 같아요
'나 화가 많이 나서 이성적이 사고가 안되는 거 같아. 우리 30분만 머리식히고 다시 얘기하면 안될까?'
이렇게 하시고 30분간 머리도 식히시고 글로 지금 상태를 적어보시고(이건 논리적으로 싸울준비 ㅋㅋ, 저는 보통 논리에서 많이 졌었습니다.... 제가 화를 먼저 냈는데 어느샌가 설교듣고 있는 상황이 다수ㅋㅋㅋㅋㅋ)
30분 땡하면 다시 연락해서 투탁투탁하다 화해하시면 가장 좋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상황을 넘어가기 위해서 무조건 미안하다는 건 정말 다시 싸우고 싶다는 말로밖에 안들린다는 얘기를 들어봤었어요;;
"내가 이런 행동을 해서 니가 기분이 많이 나빴구나 이제는 그런 행동을 하지 않을께
그래도 사람 버릇이라는 게 무서우니까 혹시나 내가 다시 그런 행동을 하게 되면 꼭 지적해줘
나도 신경써서 행동할께"
요렇게 구체적으로 말해줘야 상황이 해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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