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다 버림

글쓴이2018.03.04 01:40조회 수 1285추천 수 4댓글 6

    • 글자 크기
진짜...너무 잘해줘도 부질없음
호의로 해줬던걸 당연시하고 나 막대하고 다 참았더니만
잘해줘도 고마운 것도 모르는것 같고

몇주동안 진짜 힘들고 우울하고
남자 꼴도보기싫고 자존감 바닥쳤는데

오늘 사진이랑 선물 받은거
다 쓸어버리니까 좀 후련해지네요


사진도 가위로 다 조각내서 버리고
편지도 다시 읽어보니까 참내
지키지도 않은 일들 적어놨네요ㅋㅋㅋ...

편지 받는거 좋아하는거 같아서
앞으로 좀더 자주 써줄게!

??편지는 무슨 몇번씩 잠수탄주제에ㅎ


내가 마음 준만큼 고마운줄도 모르는것같고
별거아닌거에 승질내서 그동안 어떻게 만났나 싶네요



편지 다 찢어버리고 연관된 물건을 치우니까
그나마 좀 후련해지네요


맘에 쌓인 응어리가 너무너무너무 심해서
뻘글 좀 적어봤습니다ㅠ
쓰고 나니까 속이 좀 낫네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24704 오늘7 도도한 조록싸리 2015.02.18
24703 절 찼었던 전여친과 새남친의 사진을보고7 털많은 능소화 2016.09.11
24702 마이러버7 아픈 뚱딴지 2018.03.18
24701 마이러버 정식서비스를 실시합니다7 황홀한 달맞이꽃 2012.09.26
24700 정말로 외모 안보고 연락해봐야지 생각했는데 ..7 바쁜 며느리배꼽 2015.10.24
24699 .7 꾸준한 영산홍 2017.11.23
24698 이성이 거리두려는 행동에는 어떤게 있나요?7 이상한 갓 2015.11.15
24697 곧 군대가는데7 멋진 부추 2013.11.26
24696 아래 글들을 보는데 답답해서...7 치밀한 쇠비름 2013.12.26
24695 여성분들께 질문(번호를 따인다면?)7 답답한 박달나무 2016.10.29
24694 .7 건방진 조록싸리 2015.12.27
24693 여성분들 앞머리 질문이요.7 발랄한 물달개비 2017.05.29
24692 .7 근엄한 과꽃 2014.05.15
24691 외로워죽겠어요7 찬란한 얼룩매일초 2013.11.12
24690 마이러버후기7 진실한 개머루 2016.01.09
24689 마이러버 매칭결과 미리보는법7 눈부신 층꽃나무 2012.11.24
24688 쎄게 생긴 남자7 청결한 아까시나무 2018.05.19
24687 왜 저 차단 안해요?7 슬픈 쇠별꽃 2018.02.23
24686 ㅜㅠ 정말 뭔지 모르겠습니다.7 절묘한 꽃향유 2013.09.17
24685 누누난나7 창백한 차나무 2016.10.03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