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많아지면 잠이 안온다는게 정말 맞는 말이네요

피곤한 꽃다지2013.05.20 02:53조회 수 156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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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생각이 많아지면 잠이 안오는게 사실이라는 걸 몸소 느끼는 요즘,


확실히 학교 복학하고 직접적으로 사람을 많이 만나다보니 갈등도 생기고 그런거같아요


진짜 절실하게 깨달은건 외롭다고 덜컥 만나서 서로 상처만 남기는 건 진짜 책임감 없는 행동이라는것과


진짜 마음맞고 좋아한다고 말할수 있는 사람이 생길때까지, 인연이 나타날때까지 기다리는게 정말 맞는 행동이라는거....


밑에 어떤분이 외롭다고 덜컥 만나서 사귀자고 하지말자는거 보고 생각나서 뻘글 써봅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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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by 잘생긴 접시꽃) 외롭다고 만나지는 맙시다 ㅠㅠ (by 더러운 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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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연은 나타나는게 아니라 자신이 직접 찾고 만들어가는거 아닌가.. 너무 수동적인 분이 많네요ㅠㅠ

    과연 인연이 언젠가 올지도 모를 그 한사람 뿐일까요? 언제건 어느때건 어떤 방식으로 만나는 사람이든 인연일 수 있어요.

  • @착실한 목련
    글쓴이글쓴이
    2013.5.20 03:01
    듣고보니 그렇긴 하네요

    이렇게 만난것도 다 인연이긴 한데 도저히 좋아질거같지가 않아서 정말 상대방한테 미안합니다...
    좋아하려고 노력하는데도 제가 하는 말이 가식인지 진심인지 잘 모르겠네요...정말 제가 이렇게 쓰레기같은 놈이라고 자괴감 든적은 첨인거같네요ㅠ
  • @글쓴이
    세상에 사랑을 확신하고 연애를 시작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애매모호한 상태를 사랑으로 만들기위해서 연애를 하고, 서로에게 사랑이 되기 위해서 연애를 통해서 노력하고 맞춰가는거죠..

    만남이 있으면 이별도 있을수 있는거고, 연애를 하다가 맞지 않으면 헤어질 수도 있어요. 당연한거죠.
    그 과정에서 상처가 남을수도 있겠지만 그걸 자양분으로 삼아서 다음엔 더 좋은 연애를 함으로 인해서 더 좋은 사랑을 만날 수도 있는거라고 생각해요.

    어떻게 상처없이 과정없이 떡하니 사랑이 나타날 수 있겠어요..ㅠㅠㅠ

    너무 자책하지마세요. 이별도 만남도 모두 살아가면서 누구나 겪는 일이고 만약 헤어졌다면 다음에 더 좋은 사람을 만나 더 좋은 사랑을 할 수 있도록 잘못은 반성하고 고치고 한켠에 묻어두면 되는거죠.

    잘은 모르겠지만 지금 만나고 계신 분이 있다면 일단의 관계에 진심으로 솔직하게 임하시는게 어떨까 싶어요. 숨김없이 가감없이 서로에게 솔직함으로 인해서 더 좋은 관계가 될 수도 있지않을까요?
    어쨌든 행쇼~ 어서 주무세요
  • @착실한 목련
    글쓴이글쓴이
    2013.5.20 03:06
    아...이런 미천한 뻘글에 친절하게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님 댓글 읽으니까 뭔가 머릿속이 정리되는 기분이네요
  • 윗글님에 동의하며...
    저도 님과같은 과거를 밟았거든요.
    절 좋아해주는 모습이 좋아서 만났는데 정말 그뿐이었나...
    더이상 좋아지질않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손을 놔버렸죠
    스스로를 쓰레기라생각하면서도...그땐 어쩔수없었다고생각합니다
    나 자신조차도 확신할수없는게 마음이니까요
    언제나 우린 한없이 모자란존재인가봅니다
    그 모자람을 알고 성장해나가려는 노력이 아름다운거죠

    자신이 더 나아져야한다고 생각하는건 절대 쓰레기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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