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공무원 얘기가 나오니 생각이 좀 많아집니다.
부산대내 입결로 상위 10%학과입학해서 학점도 4.0 정도 졸업했고
지금 9급 공무원 시험 준비중인 여학생입니다.
처음 시작할때도 가끔 고민이 되긴 했지만 저런 얘기 들을때마다 자꾸 속상한게 사실이네요.
원하는 직렬이 있어서 공부하고 있긴 하지만 어쨌든 9급 공무원이고, 연봉도 2천 될까말까..
안정적이고 처음부터 국가시험이나 공무원 시험만 생각했었기에 취업 준비도 안되어있어서 그냥 이쪽으로 가긴하는데..
부산대 좋은학과 나와서 9급 합격하면 불효라는 말까지 듣는걸 보면 이게 맞는걸까 고민돼요..
내가 너무 나를 한정시켜서 생각하고 있는건가,
다른 친구들 많이 가는 대기업이나 무역쪽으로 가도 공무원 연봉이랑 두배가까이 차이나게 벌 수 있는데.. 진짜 9급 준비하는게 부모님께 불효인건가 하는 생각도 들고..
부산대 나와서 9급 한다고 하면 어떤가요. 솔직한 생각을 듣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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