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세요 잘못을 하면 욕을 먹는게 당연한겁니다.. 카톡 증거까지 다 나온 마당에 조민기가 얼토당토 않는 누명을 쓴 것도 아니고 자기가 감당 못할 짓을 벌려놓고 수습이 안되니 책임감 없이 죽은거죠
자살 참 안타깝지만 그렇다고 조민기가 저지른 짓이 잘못이 아니게 되는건 아니잖습니까
범죄자를 두둔할 생각 1도 없습니다. 미투운동이랍시고 현실 인터넷 국가차원에서 전부 나서서 몇명안되는 가람 조지려드는데 그멘탈이 어케버팁니까?
저사람이 사람을 죽였나요? 우리덜식 인민재판이 필요했나요? 적당히 냅둿으면 알아서 법대로 판결이 났을건데? 꼭 그렇게 사람이 하나 둘 죽어야 뭔가좀 종결이 되는 세태가 이상하다 생각하신적은 없나요?
미투가 정상이 아니라는건 이런겁니다. 미투 가해자 피해자뿐만 아닙니다. 제눈에는 제 3자도 지금은 가해자로 보여요.
사람을 죽였나요 라니요 ....
조민기가 사람을 죽이진 않았죠 그러나 송악님 댓글에서 은연중에 성폭행 성희롱은 범죄의 무게가 가볍다는 식의 마인드가 기저에 깔려있는게 보이네요 ;
미투 운동때문에 조민기가 자살한게 아니에요. 자기 잘못을 감당 못해서 안타깝지만 무책임한 선택을 한걸겁니다
미투 운동은 지금까지 "침묵" 하고 "참아왔던" 것들을 터트린것 뿐이지 억울한 사람 매장시키고 누구를 죽게하려는 운동이 아닙니다..
미투 탓하시는 분들은 그럼 피해자들에게 평생 침묵하고 참지 그랬냐 하고 탓하시는 것밖에 안되어보이네요 . 정말 그런 의도라면 더이상 할말은 없구요 참 씁쓸합니다
비판하는 대상이 '여론몰이' 라는 것은 인정합니다.
그러나 여론몰이만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미투운동과 결부시켜서 미투운동 자체를 지양하고 거부하시는 것은 아니지 않나 생각됩니다. ㅠ ㅠ 미투운동에만 이런 여론몰이가 있었던 것이 아니라 여론몰이는 항상 있어왔으니까요.. 다만 제가 걱정하는 것은 이 글에서 비판해야 할 대상이 잘못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입니다.
연예인이든 아니든 우리는 모든 정보를 기사를 통해서만 접하기에 여론몰이가 심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은 인정합니다. 무조건 기사만 믿고 여론몰이를 하는 네티즌들도 좀더 객관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애초에 기사를 자극적으로 쓰고 사람들의 반응을 많이 얻기 위해 확실하게 증거도 나오지 않은 카더라 식의 기사를 쓰는 기자들의 태도, 언론의 태도를 비판해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자기스스로 추악한 성범죄 저질렀고 사람좋은 탈 쓰면서 누릴거 다 누렸고, 자기 구린부분 드러나니까 스스로 책임질 용기도 없이 자살로 사법심판 피해간 비겁한 사람입니다. 동정은 무슨 가해자가 스스로 자기를 단죄할 권리는 없습니다. 비겁하다고 밖에 생각이 들지 않네요. 열심히 떳떳하게 잘 살아가는 남학우님들, 남성분들 많은데 누가 성범죄 저지르고 그거 수치스러워서 스스로 죽으라고 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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