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때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똑똑한 파인애플민트2018.03.15 15:07조회 수 513추천 수 6댓글 6

    • 글자 크기
2000년대 초

초등학교 2학년 때 였습니다.

담임 선생님은 여자 선생님 이셨습니다.

그분은 여자 남자를 대놓고 차별했습니다.

여학생에겐 매 한번 들지 않고 좋은 말만 해주셨습니다.

수업 시간엔 남자는 여자보다 열등하다며 남자들을

열등한 사람들로 비하했습니다.

남자 여자가 같이 다퉈도 손찌검은 남자에게만

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나이에 그게

당연한 줄로만 알았고 선생님이라는 권력에 짓눌려

복종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뺨 때리는건 예사였습니다. 몽둥이로 맞고 욕 얻어먹고

심지어 수치스럽게 엉덩이를 내놓게 한 다음

때리기도 했습니다.

이게 과연 저만의 사례일까요?

남자들.. 특히 여자 선생님이 많은 초등학교에서

나와 제 친구들은 모두 이런 구타와 폭언을 당했습니다.

여자는 지켜줘야 한다는 말로 보호하고 남자는 때렸습니다.

물론 시간이 많이 지난 이야기이긴 하지만.. 옛날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남자들, 특히 힘 약한 아이들은 화풀이 대상이 아닙니다. 옛날 여자들은 예뻐하고 남자들은 때리시며

남녀차별 일삼으셨던 그분에게 꼭.. 미투 운동의 가해자는 당신이라는 말을 해드리고 싶네요..
    • 글자 크기
[레알피누] 법잘알이신분? (by 착한 땅비싸리) 부산대 다니는 외국인들 (by 화려한 벼룩이자리)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19108 [레알피누] 법잘알이신분? 착한 땅비싸리 2018.03.15
초등학교 때 생각나서 적어봅니다.6 똑똑한 파인애플민트 2018.03.15
119106 부산대 다니는 외국인들10 화려한 벼룩이자리 2018.03.15
119105 부산대 문창쪽문에서 쭉 내려가서 음식점 이름이...뭐죠?3 까다로운 백정화 2018.03.15
119104 교수가 기치료해준다고..ㅋ18 날렵한 애기똥풀 2018.03.15
119103 .12 육중한 노린재나무 2018.03.15
119102 [레알피누] 창업실무 대체특강 청결한 옥수수 2018.03.15
119101 노트북 eduroam 연결 문제 해결법 아시는분?8 바쁜 옥잠화 2018.03.15
119100 아이패드 구매처2 청결한 옥수수 2018.03.15
119099 .22 바쁜 유자나무 2018.03.15
119098 [레알피누] .10 눈부신 끈끈이주걱 2018.03.15
119097 학교 주변에 신문신청 할 수 있는 곳 있나요?1 한심한 노랑코스모스 2018.03.15
119096 기계과 고체역학5 해괴한 초피나무 2018.03.15
119095 뾰루지 주사2 촉박한 튤립나무 2018.03.15
119094 도서관 사물함4 따듯한 보풀 2018.03.15
119093 .3 즐거운 작살나무 2018.03.15
119092 종이컵 공구8 착잡한 실유카 2018.03.15
119091 6 과감한 돌양지꽃 2018.03.15
119090 1 과감한 돌양지꽃 2018.03.15
119089 채권의 현재가치 (재무관리고수님들,,,)3 똥마려운 금송 2018.03.15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