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때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똑똑한 파인애플민트2018.03.15 15:07조회 수 515추천 수 6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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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초

초등학교 2학년 때 였습니다.

담임 선생님은 여자 선생님 이셨습니다.

그분은 여자 남자를 대놓고 차별했습니다.

여학생에겐 매 한번 들지 않고 좋은 말만 해주셨습니다.

수업 시간엔 남자는 여자보다 열등하다며 남자들을

열등한 사람들로 비하했습니다.

남자 여자가 같이 다퉈도 손찌검은 남자에게만

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나이에 그게

당연한 줄로만 알았고 선생님이라는 권력에 짓눌려

복종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뺨 때리는건 예사였습니다. 몽둥이로 맞고 욕 얻어먹고

심지어 수치스럽게 엉덩이를 내놓게 한 다음

때리기도 했습니다.

이게 과연 저만의 사례일까요?

남자들.. 특히 여자 선생님이 많은 초등학교에서

나와 제 친구들은 모두 이런 구타와 폭언을 당했습니다.

여자는 지켜줘야 한다는 말로 보호하고 남자는 때렸습니다.

물론 시간이 많이 지난 이야기이긴 하지만.. 옛날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남자들, 특히 힘 약한 아이들은 화풀이 대상이 아닙니다. 옛날 여자들은 예뻐하고 남자들은 때리시며

남녀차별 일삼으셨던 그분에게 꼭.. 미투 운동의 가해자는 당신이라는 말을 해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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