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요..

근엄한 푸크시아2013.05.22 01:41조회 수 2538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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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자신과 반대되는 이성한테 끌린다고 했나요..

제가 좀 차분하고 얌전한 편인 여자입니다.


근데 제가 좋아하는 남자분은 저랑은 좀 달라요.

막 촐싹대는 그런게 아니라

저랑 다르게 이여자 저여자 많이 만나봤을 거 같고

끼가 다분해 보이는 그런 분..?

전 이런분이 취향이 아녔는데

어쩌다보니 좋아하게 되었어요.. 


근데 아닌경우도 있지만 요즘엔 사귀면

잠자리.. 다 하잖아요? 시대가 시대인만큼

근데 전 혼전순결주의자라서 

만약에 (지금썸타는중) 사귀게 된다고 해도

남자분이 절 이해해주지 못한다면

아무리 좋아해도 헤어져야 하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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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여자 또 있을까 했는데.... (by 부자 해당) 남자 반바지? (by 날씬한 골담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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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
  • 제 생각엔 시작을 안하시는 게 좋을 것 같은데..
    맘대로 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요.
  • @섹시한 헬리오트로프
    글쓴이글쓴이
    2013.5.22 01:45
    왜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남자분이 분명히 절 원할 거 같다는 생각을 전제로 말씀하신 건가요??
  • @글쓴이
    네.. 에고 근데 글만 읽었을 땐 그럴 것 같다는 강력한 예감이 드는데
    생각해 보니 이 글만으로는 잘 모르겠네요.
    혹시 궁금해 하실까봐 말씀드리면 전 남자이고 연애할 때 성관계 없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쪽입니다.
  • 사귀기도전에 왜 끝을 먼저보시나요.. 시작하기전에는 아무도 모르는겁니다. 님이 남자분에 대해 정확히 알고계신것도 아니구 추측이라면 더더욱요!
  • 남자라면 여잘 위해서 참을수도있음
  • @초연한 네펜데스
    글쓴이글쓴이
    2013.5.22 01:47
    근데 헤어지게 된다면 여자에 대한 사랑보다는 쾌락이 먼저인 거겠죠..?
  • @글쓴이
    그런거랑 생각차이랑 합쳐진거죠...
    어쨌든 여자쪽도 자신의 신념을 지키는거니까요
  • 이런 표현해서 죄송한데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다하시네요.
  • @육중한 우엉
    글쓴이글쓴이
    2013.5.22 01:50
    괜찮습니다. 제가 원래 좀 그런 편이에요
  • @글쓴이

    정말 좋아한다면 일단 사겨보세요.
    본인 마음을 알고 있으면서 다른것들을 재면서 이별부터 생각하고 있나요.
    많은 사람들도 그렇지만, 연애를 시작한다는 것 자체도 어려울 수 있어요.
    간절히 좋아하는 마음이란건 자주 찾아오는것이 아닙니다.

  • @육중한 우엉
    생각의 흐름을 글쓴이가 적다보니 저렇게 표현된것같은데
    새내기 여학우가 할만한 고민인것같은데요...

    그래도 너무 시도해보지도않고 걱정이앞선건 맞는것같음
  • 저도 지금 비슷한 상황인데
    흠... 저는 그냥 고 하려구요 ㅠㅠ
    언제 또 이렇게 연애 해보겟나 싶어서 ... ㅋㅋㅋㅋ
  • 머든지 맞추면서 사귀는거죠
  • 그런 가치관에서 안맞는다면 헤어지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사귀는 사이에서)
    글쓴분이 이해를 바라는 것처럼 상대방도 그부분에서 이해를 바랄 수도 있지 않나요? 전 굳이 혼전순결 문제 때문에 헤어지는게 사랑보단 쾌락을 우선시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진 않아요 글쓴분의 가치관과 그사람의 가치관이 맞지않아서 그런거죠.
  • @따듯한 구골나무
    공감 100
  • @따듯한 구골나무
    이게 정답인듯.. 님이 남에게 원하는게 있다면 남도 님에게 바라는게 있을 수 있는건데
    자기만 손해보기 싫다 이런 심리는 좀 아닌듯
  • @따듯한 구골나무
    글쓴이글쓴이
    2013.5.22 20:35
    맞아요 저도 거기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봤어요. 근데 전 성격상 혼전순결을 어기면 스스로가 죄책감때문에 평생 괴로워 할 거 같아서 어쩔 수가 없네요. 그리고 믿에분이 자기만 손해보기 싫다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사람이 사귀는데 관계가 다는 아니잖아요? 제가 관계는 어쩔 수 없지만 다른 나머지들은 충분이 그 분 의견 존중해줄 수 있어요. 물론 저도 관계에 대해서는 확고한 주장을 가지고 있어 할말은 없지만 그걸 그런식으로 몰아가는 건 좀 아니라고 보네요.
  • 백날 웃겨주면 뭐하나. 결국 한번 울리는 놈에게 가겠지. 라는 문구가 떠오르는군요.
  • 사랑은 아픔을 각오해애 됩니다
    각오가 되어있습니까?
  • @기발한 깨꽃
    글쓴이글쓴이
    2013.5.22 20:31
    네. 그런 아픔조차 회피한다면 영영 사랑을 못할 거 같아요.
    그리고 설사 그분과 헤어지게 된다고 해도 후회는 없을 거 같아요. 그만큼 좋아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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