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 정리는 어떻게 하는건가요 ㅎㅎ

사랑스러운 금목서2018.03.16 00:20조회 수 3498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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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제껏 연애를 계속 해오긴 했지만 불타는? 좋아서 안달이나는? 그런 연애 감정은 느껴 본적이 없었어요.
항상 상대쪽에서 호감을 보였고 만나다 보면 그냥 좋은 정도였기 때문에 아 나는 그냥 무던한 스타일인가보다, 영화 속에 나오는 애닳는 사랑은 일부 감성적인 사람들 만의 감정인가보다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꼭 그런것도 아니였네요 ㅎㅎ, 최근에 우연히 한 남자분을 알게됐어요. 별로 긴 얘기를 나눠본적도 없었고 고작 10분 정도? 대화한게 다였는데 첫눈에 반한다는게 이런건가봐요 ㅎㅎㅎ
하루 종일 그 사람 생각뿐이고 정말 좋아 죽겠더라구요 ㅜㅜ
뭐... 어떻게 마음은 전했고 결과는 거절이었어요. 연애할때가 아니다라는게 답이었고 그렇구나 했었는데 얼마전에 여자친구로 보이는 분하고 지나가는걸 봤네요 ㅎㅎ...
애초에 여지를 주지말고 여자친구가 있다고 말해줬으면 좋았을텐데 싶고 분명 나한테 관심이 없다는것도 알겠는데 !!! 자꾸만 눈은 그 사람을 찾네요 ㅋㅋㅋㅋㅋ 정말 미치겠어요 ㅜㅜ
도대체 짝사랑은 어떻게 끝내는 건가요, 끝이 나긴하는건가요 ㅋㅋㅋㅋㅋ 이렇게 감정에 휘둘리는 사람이 아니었는데 저 스스로가 낯설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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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도 누가 이렇게 좋아해주면 좋겠다
  • @과감한 개감초
    글쓴이글쓴이
    2018.3.16 00:31
    분명히 있어요 :) 다들 마음고생 없이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할 짓이 아니네요 정말 ㅋㅋㅋ
  • @글쓴이
    과연 있을지 .. 지금까지 없었는데 ... 휴 이제 고학번이라 희망도 못 가지겠네요 ㅠ
  • 평생 지고 가야할 짐이 아닌가 싶어요 저도 잊지 못하는 사람이 있는데 (거절당함..) 새로운 연애를 시작할려고 마음먹어도 상대방분보다 짝사랑하던 남자가 자꾸 생각나서 연애를 못하는중이에여 남들한테는 구차하게 설명하기 그래서 연애할 맘 없다 그러구ㅠㅜㅠ
  • @절묘한 도라지
    글쓴이글쓴이
    2018.3.16 00:33
    ㅋㅋㅋ 저도 하도 힘들어하니까 소개며 엄청 들어오는데... 이런마음으로 누굴 만나면 안되는거잖아요 ㅠㅠ 정말 시간이 답인걸까요, 기억 속에만 있으니까 자꾸 미화되는것 같아요 ㅎㅎ
  • 그전에 님을 좋아하시던 분들이 얼마나 힘들었는지를 깨닫게 되는 시기군요
  • @발냄새나는 비수수
    글쓴이글쓴이
    2018.3.16 00:47
    아...네 정말요... 정곡을 찔린 기분이네요 ㅎㅎ 항상 상대방에게 최선을 다했다는건 확실하게 말할수 있는데.. 그게 상대에게도 최선은 아니었을거에요..ㅜㅜ
  • 짝사랑한 사람을 왜 잊기가 어렵냐면 그 사람을 다 알지못하기 때문에 빈공간이 나의 상상으로 채워져서 나랑 잘 맞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인 것 같아요 연애하면 얘기도 많이 나누고 그 사람의 장단점도 보고 그래서 덜한데 짝사랑은 그렇지않으니까요 그래서 전 짝사랑은 진정한사랑이 아니라 미련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어릴 때 지독한 짝사랑을 하고나서 연애를 시작했을 때 든 생각이에요
  • @우수한 해국
    글쓴이글쓴이
    2018.3.16 12:52
    맞아요, 이게 답이죠 ㅎㅎ 미련이 남은거죠. 자꾸만 혼자 상상만 하다보니 좋은 사람이고 인연이었던 같구요 ㅎㅎ! 감사합니다, 조금 정신이 들어요 :)
  • 차이면 됩니다
  • @까다로운 느티나무
    글쓴이글쓴이
    2018.3.16 12:53
    차였어요 ㅋㅋㅋㅋㅋ 시간이 답이 되겠죠!
  • 님이랑 비슷한 분이 저 짝사랑 중인데 거절하는 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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