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만 물어봅시다. 병원은 어떻게 가나요? 거의 다 합격시켜주는 제도인데.. 약국에서 약은 어떻게 먹나요? 잘못 먹어서 죽을까봐 걱정되지 않으세요? 삐끗하면 한의원은 당연히 안가겠죠? 타박상이었는제 침 잘못 맞아서 골절되면 어떡해요?
로스쿨은 사법시험처럼 만든게 아니에요. 애초에 입학할 때 2000명으로 선발해 정원통제를 하고 그 사람들 교육을 통해 변호사시험 합격시키는거죠. 의대식으로 바꾼건데 자꾸 사법시험 프레임으로 로스쿨을 바라보니 이해 못하는거에요. 제도가 바꼈으면 신제도의 관점에서 봐야지 구제도 관점에서 자꾸 분석하니 이상한 결론이 나오는 것임.
님 말대로면 로스쿨입시생 1만명 중에 3년 뒤에 변시되는 사람은 1000명 정도니 약 10% 맞네요. 나머지 500여명은 n시생이니 최소 4년 이상 공부한 자들이구요.
그리고 법무사준비생보다 인재풀이 로스쿨준비생이 더 좋죠. 변호사되면 법무사 일 전부 할 수 있는데 왜 법무사??? 법무사 이번 수석, 최연소 전부 국민대급도 아닌 곳에서 나왔는데? 로스쿨생은 부산대만 해도 스카이가 50프로 넘는데요;;
인재풀이 다르다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인데요. 법조계열은 일반적으로 인재풀이 중첩될 가능성이 있잖아요. 그것을 구별하려면 각 시험마다 응시자의 학부를 공개해야 트렌드를 알 수 있는데 공개를 안하잖아요. 그러니 수석이나 최연소처럼 공개된 학벌로 선호도를 평가할 수밖에요. 변호사될 인재들이 법무사가 좋아 법무사로 간다면 수석, 최연소 합격자들은 대부분 명문대 학벌이 되겠죠. 다른 시험들이 그렇듯이요.
변리사나 행시, 회계사 같이 변호사와 대등한 선호도를 가진 시험들은 수석이나 최연소가 일반적으로 명문대가 맞잖아요. 사시도 한창일 때는 수십년간 수석은 명문대였구요.
그거랑 비교해보면 아 어느 시험이 인재풀이 좋은지, 어느 전문직이 더 선호도가 높은지는 유추해볼 수 있죠.
법무사가 변호사보다 좋다면 왜 서울대애들이 법무사 치지 로스쿨로 갑니까?
부산대학부에서도 상위권이신 분들은 회계사, 로스쿨, 행시 치지 않나요?
내가 아는 부산대학부 로스쿨생들은 자기 학과수석출신들만 여러명 되는데요ㅋㅋ
의대난이도가 왜요? 스카이최상위과 전국 1% 이내 찍었던 사람들 로스쿨에 많은데요? 의대가 0.1프로라 칩시다. 그럼 설법 제외하고는 모든 사시변보다 학벌이 좋네요? 의대는 사시변도 압살이겠죠?
일단 님의 주장은 이해가 되지 않은게 의대는 수능이나 내신으로 가는 것이고 로스쿨은 대학졸업하고 대학원으로 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졸업즈음해서 변호사시험 5일간 아침부터 밤까지 보고 합격하면 6개월 실무수습 밟고 변호사되죠. 이런 일련의 과정들 족히 10년이 걸리는 것과 의대입학 수능성적과 단순 비교할 수가 있나요?
저는 난이도 자체를 말한 적이 없는데요?
그럼 의사 말고 다른 약사, 수의대, 한의대는 어떤가요? 로스쿨보다 입학이 어렵나요?
제가 주변에 대학친구나 알음알음 아는 친구 또 로스쿨 다니는 동기들 봤을 때 약대, 한의대, 수의대, 치대 졸업하고 로스쿨 오는 경우는 봤어도 역으로는 못 봤네요.
의사는 초기 기수대 영남대의대인가 경북대의대 졸업하시고 오셨던 분 있네요.
그리고 내가 국시 합격률 %를 이야기했지, 의사나 변호사나 의대나 로스쿨 등의 시험난이도를 비교했나요? 난 다른 시험난이도 몰라요. 공부 안해보고 안쳐봤거든요.
제가 자격시험체제(or 대학에서 양성)인 다른 전문직들의 국시 합격률 %를 이야기하지 않았나요?
제가 생각한 것보다 부산대학부생 중엔 기본적인 비교집단 설정조차 못하는 사람이 많군요
의대는 모든 사람이 상위 x%이내이고, 어차피 국시 합격률 의미 없는 건 똑똑한 애들이 그만큼 열심히 공부하니까 합격률이 높은거야.
로스쿨은 그 범위가 상당히 넓잖아? 스카이 1%출신 애들은 변호사 시험 걱정은 하지만 그정도로 걱정 하진 않어.. 그니까 난이도를 변경하거나 합격률을 높일 필요는 없어.
어차피 머리좋고 스카이 출신들은 다 붙어나간다. 당연히 머리 나쁜애들은 떨어져야 맞는거다. 로스쿨은 그 범위가 상당히 넓으니까, 스카이로 초시 합격률 80% 좀 넘는다고 알고 있다. 왜 굳이 밑에서 노는 하바리 인생들 때문에 합격률을 올려야하냐 ㅋㅋㅋㅋㅋ 너도 노력을 해서 합격할 생각을 해라 하향 평준화 하자고 주장하지 말고 ㅋㅋ
설법보다 가기 어려운데가 설로라하네 ㅋㅋㅋㅋㅋㅋㅋ
설법때는 문과 이과 차이는 있었지만,
설법이 설의보다 높았어 ㅋㅋㅋㅋㅋ 무슨 설법이랑 설로랑 난이도를 비교하냐 ㅋㅋㅋㅋㅋ 지나가던 개가 웃겠다.
지금 그 둘 급간을 비교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데이터베이스가 대학 입시때의 자료이고, 그래서 스카이로랑 의대랑 비슷한 능력치라고 비교를 한거다. 그 이후로는 그 둘간을 비교할 공통 데이터가 없잖냐?
뭐 그 이후로도 노력은 비슷하게 했을거고... 결국
스카이로 = 의대평균 인데 그러면 그 둘을 비교해야지
뭐 인서울 대형 이따위나 지거국이랑 비교를 하면 안되지..
그리고 합격률 비교 해뒀는데, 의 치 한 수 악 이런 분야도 비교하면 유급한 사람들은 따로 비교해야하지 않겠냐?
저기 저 50%는 재시 삼시 사시 이런 머리나쁜 인간들도 포함된거잖냐 ㅋㅋㅋ 의치한수약은 대부분 초시일거고
로스쿨도 초시 합격률은 75프로 대라매? 그중에 스카이급(그나마 의대랑 견줄만한 인재풀) 들은 초시 합격률 그거보다 높을 거 아니냐 ㅋㅋㅋㅋ 머리 원래 나빳던 애들이 떨어지는거다.
진짜 서 연 고 학부출신(로스쿨 상관없이)의 초시 합격률
서 연 고 로스쿨(학부 상광 없이)의 초시 합격률 이런 걸 들이밀어라 의대 국가고시 운운 할거면 ㅋㅋㅋ
그리고 여기 식물원인데 왜 자꾸 반말하나요? 노땅 냄새나요 ㅎㅎ 로스쿨 초시가 75프로 같죠? 2100명 입학해서 3년 뒤에 변호사되는데 그게 75프로 같나요? 1100 중에 700명은 스카이법대나 사시공부 오래하다가 와서 법학만 징하게 하던 사람들인건 아시나요? 의대보다 공부기간 더 길던 사람들이죠ㅎㅎ
초시생이 유급하고 학업 때문에 휴학하고 졸시탈락하고 이런 인원 땜에 1600이 초시에 응시하니 합격률 높아보이죠. 애초에 실력 있는 애들만 시험 보니 합격률 높아보이죠.
설법보다 설로가 어렵죠. 설법이 인원이 250명 정도였고 설로는 150명인데요. 그리고 설법은 문과에서만 가지만 설로는 이공계나 의치한에서도 오는데요? 설법이 설로보다 높다면 왜 그 많은 설법이 설로 안가고 그 외 대학로스쿨에 많나요? 설로는 서울대에서도 과탑인 애들이 가는 곳이에요.
부산로에만 해도 설법은 지금 30명은 될건데요. 7-9기까지
아무리 말해도 저런 사람은 안들어요. 사시합격자 평균 5년 동안 집에서 학원비, 생활비, 책값, 용돈 등 꾸준히 지원 해줘야 겨우 합격하고 10의 9는 합격도 못 해서 폐인되는 제도가 사시인데요. 형식적, 절차적 공정성에만 집중해서 실질적 정의나 인재배분정책에 적합한 로스쿨제도는 무조건 악이라고 봐요. 서울대생도 아니고 부산대생이 그러니 더 웃겨요.
어느 제도가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1분위, 2분위, 3분위 전액장학금 주고 생활비도 지원해주나요? 4-7분위까지 반액 또는 1/3액 장학금 주나요?
또 로스쿨생이라고 은행이나 장학재단에서 저리로 2000만원 대출해주어요. 아무 신용도 없는 학생에게..
사시준비생이라 하면 은행에서 생활비하라고 돈 빌려주나요?
그만큼 가난하지만 똑똑한 학생에게 금전적으로 지원해주고 지방대학학생에게 지방로스쿨 티오 따로 마련해주고 장애나 탈북학생에서 로스쿨 입학하여 법조인이 될 기회를 사시가 주었나요?
물론 변시는 공정하게 순위를 메기지만, 로스쿨입학은 선진국처럼 다양한 사회계층에서 허용해줍니다. 다양성을 존중하는 속에서 다양한 생각을 가진 법률가와 선진법문화가 생깁니다.
사시의 자랑인 우병우, 김기춘 같이 내가 최고고(용이고) 서민인 너희는 개천에서 사는 하등생물이라고 생각하는 특권의식의 괴물들이 아니구요.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