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적 홍보 금지 / 아이디 대여,양도,도용,게시글 대리작성시 아이디 영구정지
안녕하세요. 부산대학교 교지편집위원회 「효원」입니다. 6월에 발간될 119호의 독자참여 코너 <한 뼘짜리 영화관>에 실릴 학우 여러분의 사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 편의 영화조차 완전히 소화해내기 힘들 정도로 바쁜 나날들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해결하고픈 아니면 남들과 나누고픈 생각들이 있지 않나요? 인간관계 고민, 미래에 대한 고민, 누군가에게 전하고 싶었지만 차마 전하지 못한 메시지, 여기저기 알리고 싶은 자랑거리 등 어떤 이야기라도 환영합니다.
사연을 보내주시면 「효원 기자가 사연에 맞는 단편영화를 추천해드려요. 혼자만 간직하기 아쉬운 이야기, 「효원」을 통해 학우들과 공유해보면 어떨까요?
내부 회의를 거쳐 채택된 사연은 「효원」 119호에 실리고, 사연 작성자께 문화상품권을 드립니다.
사연은 여기로 보내주세요
사연 예시
안녕하세요. 이대로 졸업하기 싫어서 휴학한 3학년입니다. 아직도 정신 상태는 1학년 그대로인데, 대내외로 취준 압박을 받는 현실이 믿기지 않아요. 그래서 열심히 도망 다니는 중입니다. 저는 한심한 걸까요? 진로는 삶의 방향키 같은 거고, 직업은 자아실현을 위한 통로라고들 하잖아요. 방송이나 자기계발서에서는 온 마음을 바쳐서 하고 싶은 일을 찾으라고, 이게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드는 일을 해야 한다고 하는데 전 아직도 그런 게 없어요. 사실 열정을 다할 수 있는 일을 찾아내는 것도 결국 '능력'인 것 같아요. 직업선택에서 가장 중요한 건 적성보다 급여라고 생각하는데요, 이런 정신상태로는 신규채용 백전백패한대요. 저는 아무래도 진화보다 멸종이 어울리는 사람인가 봐요. 취업은 잘 모르겠고, 맥주 한 캔 따서 이불 속에서 영화나 한 편 보고 싶네요.
(「효원」 118호 독자참여코너 <한 뼘짜리 영화관> 中)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