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3열람에서 당당하게 부산교대 과잠입고 공부하는 분이 있길래, 부산교대 대신 전해드립니다에 1열람이나 본인 학교에서 공부해달라고 했더니 이런 답글이 달렸네요. 새도는 모두에게 오픈된곳인가요???
국립대학교 도서관 운영비중 47%만이 대학생들 등록금이고 53%는 지역사회로부터의 지원비용입니다.
따라서 지역사회로부터 지원을 받는 입장에서 학교의 구성원이 아니기 때문에 나가라는 말은 굉장히 이기적인 말입니다.
그리고 잘못 인식하고 계신게 있으신데, 도서관은 재학생들의 기관이 아닌 공공교육기관입니다.
또한 국가는 국민들에게 평생, 그리고 균등하게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해야한다고 헌법에 밝혀져있고요.
국가가 국민들이 도서관을 통해 정보에 접근하고 이용하는데 있어 차별받지 않고 공평하게 서비스를 받을 서 있도록 도서관법에도 명시해놨고요.
연구와 학습 외에도 대중의 이용을 보장한 대학도서관진흥법에서도 잘 드러납니다.
한마디로 대학도서관또한 예외는 아니라는 말입니다.
모두가 공평하게 이용해야할 '국.립.대' 대학도서관을 자신들이 보기 불편하다는 이유만으로 이런식으로 글을 올리는건 님비현상이랑 다를게 없다고 봅니다.
교대 도서관에도 부산대생이 옵니다.
그들은 대한민국 국민이고 헌법, 그리고 여타 법에 보장되어 있듯 자대의 도서관에 올 권리가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교대 국어과15학번 학우님께서도 부산대 도서관에 갈 권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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