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비만 다이어트 다이어리 (1)

글쓴이2018.03.22 11:29조회 수 1445추천 수 12댓글 32

    • 글자 크기

2/11 운동 처음시작했어요

저는 호빗이고 돼지입니다.

 

167cm / 91.5 kg

 

네 그렇습니다.

인바디 결과는 근골격량 8%초과, 지방량 28%초과

네 고도비만입니다.

 

Initial condition

1) 운동경력 있습니다(씨름, 검도, 야구, 헬스, 크로스컨트리, 하프마라톤 전영역에 걸쳐서 해봄)

2) 살은 갑자기 쪘음 (2014년 72kg 에서 2015 - 82, 2016 - 88, 2017 - 91)
   → 절대 야밤에 치맥과 라소는 삼가하시길 ㅠㅠ

3) 하체와 (스쿼트 140kg 까지 가능) 허리힘 (데드리프트 140kg 가능) 좋은편

4) 90키로 임에도 턱걸이는 8개 할 수 있음

 

4개의 조건으로 1달 다이어트 했습니다.

아침 : 요거트 + 마 + 브라질너트 + 마카 + 바나나 쉐이트

점심 : 학식 

저녁 : 라떼 + 단백질 파우더

보조 : 비타만 B군, 마그네슘(근경련 우려), 커피 좋아해서 드립커피 하루 4잔

 

운동

1) 웨이트만 빡시게 1시간, 단 세트당 휴식시간 30초 이하. 

2) 유산소운동 : 현재 체중이 급속한 증가로 인하여 무릎과 발목에 무리가 가기 때문에 80kg이하로 될 때 시작예정

 

3/15일 현재 인바디 경과

86.5kg, 근육량 10%초과, 지방량 20%초과

 

유산소 없이도 살은 빠짐, 그러나

1) 나는 근육량이 초과라 가능

2) 살이 많이 찌면 찔수록 빼기는 쉬움

 

80kg 이하로 떨어지면 유산소 시작해야겠네요.

그때 부턴 또 안빠질테니깐..

응원 좀 해주세요. 저같은 개호빗 초돼지에게는 여러분의 응원이 절실합니다 ㅠ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헐대단합니다*-*bbb진짜...의지...
  • 그몸에 턱걸이 8개면 그냥 돼지가 아닌데요 ㅠㅠㅠ 존경합니다
  • 응원합니닷!!!
  • 근육량 많으신게 정말 대단!
  • 여름에 풀파티에서 멋진 몸으로 만납시다^^
  • 혹시 스타일리쉬에 스쿼트 140 그분이신가?
  • @초조한 팔손이
    글쓴이글쓴이
    2018.3.22 13:10
    아니에요 ㅋ 그 헬스장은 안가네용
  • 저두 군대에서 다치고 체중급격히 불어났어요. ㅜ 지금 감량중인데 열심히해봐요! 그리고 목을 다쳐서 웨이트는 안하는데 추천할만한 운동있으신가여? 지금은 스쿼트만 합니다.
  • @포근한 갈참나무
    글쓴이글쓴이
    2018.3.22 13:12
    코어계열 + 살이 많이 찌지 않았다면 자전거죠. 목 다친 이후로는 목 주변부 근육 강화가 우선이죠. 플랭크 위주의 코어 계열로 다져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 @글쓴이
    실내싸이클과 런닝을 병행하고있어요 지금은 살이많이올라있는데 살많이 찐 사람은 자전거는 별로인가여?
  • @포근한 갈참나무
    글쓴이글쓴이
    2018.3.22 13:30
    오히려 러닝이 더 별로죠. 살이 무척 많이 찐 저같은 고도 비만은 비탈길 오르기가 짱이고 그다음 자전거 그다음이 러닝이죠
  • 근돼 ㄷㄷ
  • @뚱뚱한 홍가시나무
    글쓴이글쓴이
    2018.3.22 13:12
    아닙니다 ㅠ 여전히 샤워할때 덜렁거리는 옆구리 살은 그냥 눈물만 납니다 ㅠㅠ
  • 90kg에 턱걸이 8개에서 글내렸습니다
    원래 운동하신분이라 역시 다르네요
  • @피로한 히말라야시더
    글쓴이글쓴이
    2018.3.22 13:14
    진짜 10대때 운동한게 정말 다행이라 생각됩니다 ㅠ 운동과 lol은 어릴때 할수록 기본기 탄탄입니다.. 물론 입시는 본인책임 ㅠ
  • 야밤에 치맥.. 라소.. 절대삼가.....(사각사각)
  • @진실한 백합
    글쓴이글쓴이
    2018.3.22 14:50
    미국 비만의 원인이 코카콜라와 맥도널드라면..
    한국 비만의 원인은 BHC와 농심 ㅠ
    맥주형님과 소주누님은 원래 죄가 없습니다. 주님을 어떻게 건듭니까?
  •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유ㅡ쾌
  • 멋있어요!!!!!!! 학우님 열정을 응원합니다^▽^ 제 다이어트는.. 다음생에...ㅎ....
  • 힘이 줫나 쌘분이네 덜덜
  • @답답한 빗살현호색
    글쓴이글쓴이
    2018.3.22 14:51
    연약합니다. 믿어주시길 ㅠ
  • 그상태에서 스쿼트랑 데드 벤치 더올릴수 있었을텐데 이제 다이어트니까 무게는 빠염...
  • @야릇한 돌단풍
    글쓴이글쓴이
    2018.3.22 15:04
    이 논란은 같이 운동했던 형이랑도 이야기 했던 부분인데.. 최대 근력은 다이어트와 무관하고 근지구력이 다이어트와 연관성이 있다고 이야기 했었죠. 20대초반 또는 10대 부터 운동을 했던 가정하에 25~28살 까지 쳐냈던 1 rm 이 40까지 간다고 본다고 합니다. 몸무게랑은 무관하다고 다들그러네요.. 제가 볼땐 전 저거 이상은 더이상 힘들 것 같긴 합니다. 결론은 무게 욕심은 버렸습니다.
  • @글쓴이
    일반적으로 체중이 많을수록 근력이 좋은거 아닌가요? 각종 운동경기에서 체급만 봐도 알수있은거 같은데..
  • @야릇한 돌단풍
    글쓴이글쓴이
    2018.3.22 15:12
    체중이 많을수록 근력이 좋을 가능성이 높죠.. 저같은 경우는 호빗이라 한계가 있어요. 오히려 불필요한 지방으로 인해 민첩성과 순발력이 감소할여지가 크다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유도케이스만 보면 60kg 급 최민호가 데드리프트를 230kg 까지 쳤고, 90kg 송대남 선수가 250kg 까지 쳤죠.. 몸무게와 비율로 따졌을때 누가 더 대단한건지는 생각해보시면 잘 아시리라 봅니다. 사실 제가 볼때 가장 지배적인것은 유전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합니다.
  • @글쓴이
    극한으로 끌어올렸을때 선수간에 개인차를 보고 무거운사람이 못친다고 하기에는 일반화 시키기에는 무리가 있죠. 일반적으로 체급간 근력 차이가 있으니까 체급을 두는건데. 무게칠때 민첩성이나 순발력은 크게 안들어갑니다.
  • @글쓴이
    일반적으로 농구는 키큰사람이 유리하다라는 말을 키작은 농구선수 하나 대면서 반박하는거랑 같은거 같은데..
  • @글쓴이
    .
  • @야릇한 돌단풍
    글쓴이글쓴이
    2018.3.22 15:23
    왠 발끈입니까;; 제 생각을 말씀 드린겁니다...; 가르치고 싶은 마음은 1푼도 없습니다(그런 귀찮은 짓은 안합니다). 저보다 운동을 잘하고 못하고는 신경안씁니다. 다이어트 때문에 무게는 빠염 하시길래.. 제 입장을 말씀 드렸잖습니까? 왜 혼자 빈정상하고 난립니까... 빈정상하게 해서 미안하다는 말을 듣고 싶으시다면, 말씀 드리죠. 미안합니다
  •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님 레알 배우신 분ㅋㅋ 저런 거 보고도 차분하게 대꾸해주시네... ㄷㄷ 그냥 무시해요 저런 것들ㅋㅋㅋㅋㅋㅋㅋ
  • 효과를 더 높이고 싶으시면 수영같은 운동을 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관절에 무리가 덜 가는 유산소죠. 유산소를 아예 안하시는 것 보다 걷기라도 하면 좋을거같아여
  • @눈부신 삼백초
    글쓴이글쓴이
    2018.3.23 10:08
    수영 참 좋은데 시간이 영 안나네요 ㅠ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68095 분실물 네이비색 카드지갑 주우신 분 사례합니당 정중한 수리취 2021.04.20
168094 다들 열심히 살고있나요?? 꾸준한 참회나무 2017.06.05
168093 디지털사진매체와문화기록 코피나는 아왜나무 2019.03.05
168092 노사관계론 분반 교환 원합니다 배고픈 박하 2019.03.05
168091 세계사와사회변동 9시수업 찌질한 엉겅퀴 2019.05.09
168090 [레알피누] 교직 김두규,서유경 교수님 센스있는 구슬붕이 2020.03.16
168089 글로벌 경제기행 온라인 중간고사 친근한 가는괴불주머니 2019.04.13
168088 대학생활 설계와 비전 들으시는분(월요일) 우수한 애기봄맞이 2019.09.02
168087 [레알피누] 스마트폰 셀카봉및 삼각대 추천 받아요 해맑은 숙은노루오줌 2019.10.29
168086 중국문명과예술의흐름 한분만 저에게 자비를 촉촉한 모과나무 2020.11.27
168085 [레알피누] 도시계획을위한경제학 수업 들으시는 분! 청아한 부레옥잠 2019.03.05
168084 세계사와사회변동 안정옥교수님 과제 방구쟁이 털쥐손이 2019.04.26
168083 [레알피누] 싸강 정보기술활용 어디서 듣나요? 고상한 황기 2019.08.20
168082 [레알피누] 최병호 교수님 경제학원론2 사랑스러운 쇠고비 2019.12.09
168081 지역경제론 시험날짜랑 장소 ㅠ 처참한 반송 2019.12.09
168080 . 세련된 괭이밥 2020.03.24
168079 오늘 건강인문학 시험치신분들 해괴한 좀깨잎나무 2020.06.27
168078 혹시 국제경영환경 분반 바꾸실분 없나요? 야릇한 더덕 2021.02.19
168077 현대사회학이론 월 수 3시 김주영교수님 전화번호 혹시 아시는분 계신가요 다부진 봄구슬봉이 2019.01.02
168076 .4 바보 회향 2019.01.04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