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하는 여자친구' 라는 글을 보고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들어가보니 첫 댓글이 <임신공격 가즈아~~> 였고 현재는 블라인드 처리 되었습니다.
밑에 달린 댓글은 더 심각했는데,
(눈부신 느티나무) 님과 (피로한 미국부용)님의 댓글을 보고 뭐라 할 말을 잃었습니다.
물론 본인의 인식을 알려달라는 글이었지만
사실 확인도 안 되었고 출처도 불분명한데
'여러군데서 들었다', '인터넷과 친구' 정도로 이야기 하며 마치 공공연하게 알려진 사실인냥 이야기 하는 것이 충격적이었습니다.
저 글을 볼 예술하는 학생들이 얼마나 상처받고 화가 날지에 대해서는 인터넷이라서, 익명이라서 한 번 더 생각 해보지 않은 걸까요?
너무 자연스러운 성희롱과 허위사실이 들어있음에도 공감하는 모습이 같은 학교를 다니는 학생으로서 부끄러웠습니다.
저만 이상하게 느끼는건지...
다른 학우분들 생각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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