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기복을 어떻게 이겨내나요?

깨끗한 산단풍2018.03.30 09:28조회 수 1604추천 수 3댓글 8

    • 글자 크기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수없이
많은 감정기복을 느끼게되잖아요.
저는요즘 가족,연인과의 관계에서
감정기복을 느끼는데

좋은기분이면 다행이지만
찝찝하거나 꿀꿀하거나 나쁠때는
할일의욕이 사라지고 사는게짜증만나고
멍하게 있게 되더라고요...

별일아닌데도 기분이 극으로 치닫는거예요.
그러다보면, 할일을 즐겁고효율적으로하는데
차질이 많이 생기드라구요..

저는 중요한시기라 할일에최대한
집중을해서 하고싶은데
감정기복이 생길땐 어떻게 극복해야하나요?
    • 글자 크기
온천장쪽 야간 벚꽃 (by 따듯한 솔나리) 댓글 다는 사람은 (by 화사한 차나무)

댓글 달기

  • 저도 지금 그런입장인데.. 지금까지 제실수로 좋은사람들잃었던 거 기억하면 조심하려고 노력해요 쉽지않지만.. 제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되 역지사지 생각해서 예쁘게 말하려구요
  • 그럴때 빠져나오는 자기만의방법을 만들어놓으면 좋을때와나쁠때의 편차가 줄어들어요
  • @훈훈한 꽃향유
    글쓴이글쓴이
    2018.3.30 10:02
    저도그렇게생각해요ㅠ 님은어떤방법을 사용하시나요??
  • @글쓴이
    감정선을 -10 에서 10까지로 뒀을때

    -5까지는 약간 이성적으로 생각해요 '아 기분좀 안좋을라칸다 약간위험한상태다 여기서 짜증내면 기분더 안좋아진다 괜찮아 괜찮아 ㅋㅋㅋ 하하하하' 이러고 계속 되새기면서 신나는노래 흥얼거려요. 그럼보통 +로 돌아가더라고요

    -5~-7정도는 '아 씨x ㅈ같네 기분잡쳤다 이상태에서 실수하면 나중에 귀찮아진다 지금은 반반만가고 사리자 짜증 겉으로 표현하지말고 속으로만 씨x씨x하자' 이러고 그냥 뚱한상태로 할거해요.

    -8~-10은 '와 씨x ㅋㅌㅋㅋㅋㅋ ㄹㅇ 주옥같네 개같은일이 이렇게 겹쳐서 올수가있나? 하하하하하' 이러고 멘탈 던지면서 할거하다가 딱 줄끊기면 그날은 던져요 오히려 그런날은 안하는게 더 효율좋은거같아요
  • @훈훈한 꽃향유
    글쓴이글쓴이
    2018.3.30 10:54
    엄청 구체적이시네요 -5까지만가도
    저는 기분확더럽게 느끼거든여 ㅠㅠ
    님처럼계속 내기분상황을 자각하는것도
    참중요한것같네요 감사합니다ㅠ
  • @글쓴이
    저도 약간 심한 기분파라서 이렇게까지 안하면 실수를 많이하더라구요. 좀 잃을거 많이 잃고난뒤에 정신차리면서 저 스스로 정도같은걸 정한거에요 하하...

    짜증이 난상태에서 짜증을 내면 더 짜증이 나서 주체가안된다거나 ㅈ같다고 우울해져있으면 그날 하루를 조진다던가 등등 저는 이러해서 이에 맞는 요령같은걸 익혀둔거고여 ㅎ

    글쓴이님도 글쓴이님 성격에 맞는 자신만의 룰이나 요령을 익혀두시면 감정을 컨트롤하는데 도움이 될거같습니다. 요령만 익혀두면 기분파가 꼭 단점만 되는건 아닌거같아서요~
  • 내 일을 남일처럼 객관적으로보려해요.
    그러면 조금 이성이돌아오더라고요ㅠ
    그리고 그날은 열심히 할거하다가 평소에 안먹던 간식같은거 사서 날 응원해줍니당
  • 기분이 안좋을때는 보통 계기가 있잖아요 저는 그걸 생각할수록 화가 치밀어서ㅋㅋㅋㅋㅋㅋㅋㅋ그생각을 안하려고해요ㅠ 해봤자 지나간일이다 생각하면 나만피곤하다~ 지나간일인데 어쩌겠노~ 이렇게 생각하면 맘편하더라구요 그리고 나이들수록 자연스럽게 고쳐지는거같아요 저도 그렇고 제주위 동생들도 20-22살쯤엔 다들 그런경향이 있는거같아요 ㅎㅎ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48168 ..8 꾸준한 야광나무 2018.03.31
48167 우희와 시우 수줍은 시클라멘 2018.03.31
48166 진짜 남자친구와 잠자리 가지다가 개빡쳤네요35 특별한 모감주나무 2018.03.31
48165 꽃이 왤케 싫죠18 창백한 주목 2018.03.30
48164 .55 촉촉한 깨꽃 2018.03.30
48163 [레알피누] 남친의 컨디션 난조4 다부진 지칭개 2018.03.30
48162 잘생기고 몸좋으면 인기폭팔이네요12 털많은 돈나무 2018.03.30
48161 꽃피었네요5 가벼운 물봉선 2018.03.30
48160 부산대에4 멍한 미나리아재비 2018.03.30
48159 온천장쪽 야간 벚꽃4 따듯한 솔나리 2018.03.30
감정기복을 어떻게 이겨내나요?8 깨끗한 산단풍 2018.03.30
48157 댓글 다는 사람은2 화사한 차나무 2018.03.30
48156 옷좀 잘입어보고 싶어요18 냉정한 네펜데스 2018.03.30
48155 여자키165면 큰 편인가요?19 행복한 산수유나무 2018.03.30
48154 여자키9 근육질 가래나무 2018.03.30
48153 새내기 선톡4 정중한 은백양 2018.03.30
48152 봄이 좋냐?6 야릇한 떡쑥 2018.03.29
48151 어떻게 다른가요?호감7 상냥한 만첩빈도리 2018.03.29
48150 성 고민 상담 해드려요(마감)45 교활한 눈괴불주머니 2018.03.29
48149 여자분들 김수현 좋나요??18 억울한 백정화 2018.03.29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