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남자친구와 잠자리 가지다가 개빡쳤네요

글쓴이2018.03.31 00:24조회 수 27677추천 수 20댓글 35

    • 글자 크기

제가 체력이 안좋은데 남친은 체력이 좋아요

그리고 악력이 되게 쎈데 자위도 많이 해서 웬만한 자극에 별로 자극을 못받는것 같아요 남자친구가.

서로 첫경험상대인데, 남자친구는 되게 밝히고 야한걸 좋아하거든요.

길에서 은근슬적 가슴만지는것도 (일명 꾹꾹이;) 제가 하지말라고 밖에서 이러는거 싫다고해서 많이 줄이긴 했는데 계속 팔짱끼고 꾹꾹대고..뭐 이정돈 애교이긴 하죠..ㅠ

 

그런데 얼마전에 잠자리가지다가

1시간동안 두번하고 제가 너무 힘들어서 티비보면서 쉬고있었어요. 더 할 생각없었고. 없다고 말했고.

근데 자꾸 자기 주니어가지고 놀더니 세우는거에요.

그러더니 내가 왜 세웠냐고 빨리 죽여..ㅎㅎ 이러니까 계속 아련하게 쳐다보더니

도와주면 안돼? 이러더라구요.

 

그런데 전 정말 입으로 해주는거 싫어하거든요. 솔직히 전 너무 비위상해서ㅠㅠㅠㅠ비리고 정말..ㅠㅠㅠ

그래도 남자친구가 좋아하니까 몇번 해주긴 했는데, 이번에도 그냥 해줬어요

그런데 몇번을 해도 안싸는거에요. 정말 턱아플때까지 계속 했는데 ㅠㅠㅠ 저도 남친이 처음이라 정말 잘 못하고 낯설고 그래요 아직은..

그러더니 야동을 같이보재요. 그래서 같이 봤는데 전 야동 잘 안보니까 계속 옆에서 멀뚱멀뚱 보기만했는데

집중이 안된대요. 그러더니 좀 해주래요.

 

그래서 입으로 해주는데 야동을 보는거에요. ㅋㅋㅋㅋㅋ 여친은 입으로 해주고 자기는 야동으로 다른 여자 모습 보고? 이때 좀 빡쳐서 말할까 말까 하다가 그냥 빨리 싸게 하는게 우선이다 싶어서 해줬어요. 근데 한참 해줬는데도 또 못싸더니 턱이 너무 아파서 빼니까, "빨리 할테니까 (삽입하게)해주면안돼..?" 이러는거에요.

 

아 근데 순간적으로 너무 빡쳐서

"아!!! 진짜 그니까 내가 세우지말랬잖아!!! 턱아프게 계속했는데 뭐야진짜"

 

이랬는데 계속 빌더라구요.

 

진짜 남자친구가 이런적이 없었는데ㅋㅋㅋㅋ 아니 워낙 밝히긴 해도ㅋㅋㅋㅋ 정말 순간적으로 섹스에 미친 동물같고 한심하고 ㅠㅠㅠ 그래서 "아 빨리해...진짜.." 하고 넣게해주고 대충 전 반응해주고 남친도 자기만 찍 싸고 끝났어요. 전 뭐 사실 하고싶지도 않았기때문에 별로 느끼지도 않았고.  그 뒤에 남자친구가 미안하다하길래 저도 나도 갑자기 화내서 미안 하고 그냥 풀었는데

 

오밤중에 갑자기 생각나면서 확 빡치네요.

이미 푼거니까 별 말 할생각은 없는데 진짜 그때 그냥 안해주고 옷챙겨입고 나갈걸 싶기도하고.

 

갑자기 곱씹어보다가 화딱지나는거 보니까 저도 고운성격은 아닌듯 하지만.. 할생각없다고 하는데 구태여 세우는 의도가 뭔지 진짜... 솔직히 야동보면 남자는 하나도 안나오고 여자만 나오는데 그걸 같이 보자고 하는것도 거부감들고 딱봐도 리벤지포르노같은거 보자고하는것도 한마디 하고싶긴한데 어짜피 남자들은 한평생 야동보고 그중에 리벤지가 얼마나 많을텐데 걍 듣지도 않을 말 하고싶지도 않아서 말 안했거든요. 밤중에 별생각이 다나네요. 진짜.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48183 14 우수한 오미자나무 2017.07.24
48182 초조한 큰꽃으아리 2020.05.03
48181 1 재수없는 며느리밑씻개 2020.05.25
48180 은행원 분이 마음에 드는데요..10 멋진 삽주 2019.12.28
48179 은은하게 종소리가 들려~온다1 예쁜 수세미오이 2017.12.21
48178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2 힘좋은 산괴불주머니 2017.01.21
48177 은근슬쩍 하는 스킨십7 피곤한 단풍나무 2013.12.10
48176 은근슬쩍 안챙겨입은것같으면서도6 살벌한 서어나무 2015.06.15
48175 은근슬쩍 스킨쉽하는거6 황송한 코스모스 2018.03.16
48174 은근 반대의 성격에 끌리는거 같지 않아요?6 상냥한 만첩빈도리 2018.03.29
48173 22 따듯한 자란 2019.01.27
48172 으흠5 처참한 모란 2015.09.06
48171 으흠46 엄격한 명아주 2017.11.25
48170 으헝헝 오늘은 슬픈날이네요20 운좋은 꽃마리 2013.04.03
48169 으잌ㅋㅋ6 섹시한 개비름 2013.05.01
48168 으음..2 바보 오리나무 2012.11.25
48167 으으 나도2 과감한 변산바람꽃 2017.04.15
48166 으왕...마이러버 스펙 너무 빡센듯...ㅋㅋㅋ3 정중한 소나무 2015.05.01
48165 으엉ㅠㅠㅠ왜이러케소심해지는걸까요ㅠㅠ5 괴로운 우엉 2014.03.08
48164 으어 매칭녀님2 게으른 모시풀 2013.03.24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