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등록금, 일베 그리고 국정원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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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반값등록금의 반대 이유에 대하여.

 무분별한 복지는 국가 재정의 손실과 그로인한 조세 부담으로 이어지게 될 거라 생각 됩니다. 물론 부자가 빈자보다 세금을 더 내겠지만 조세 부담은 빈자에게도 돌아 올 거라 생각됩니다. 만약 추가 세수 없이 반값등록금을 시행 하게 된다면 그만큼 다른 부분의 예산이 삭감 되어 반값등록금이 아닌 다른 공공 서비스의 질 저하로 이어지게 될거라 생각됩니다. 또 반값등록금의 경우 고졸자를 대졸자와 차별하는 법안-고졸자는 혜택을 받지 못하므로-이 될 것입니다.  또한 위 기사를 보면 알 수 있듯이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이후 새누리당으로 언급하겠음,)이 발의한 반값등록금은 국가장학금의 형태로 실현 되었습니다. 물론 불분명한 소득분위등의 약간의 문제점은 있지만 그런 문제점을 해결 해 나가면 되는 것입니다.

 

2. 과연 반값등록금 시위가 정당한가에 대하여.

 앞서 언급했듯이 새누리당이 발의한 반값등록금은 이미 국가장학금의 형태로 시행되었습니다. 그리고 주위를 보면 등록금 한푼 안내고 학교를 다니는 학우들 또한 많이 보입니다. 여기에 국고를 좀먹는 반값등록금을 추가한다...? 글쎄요 저는 그다지 좋지 못해 보입니다. 그리고 반값등록금 관련 시위 시 정권 퇴진도 함께 요구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게 과연 정당한 시위인가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3. 반값등록금을 국정원이 반대 한다?

 추정문건을 입수하여 검찰 수사중입니다. 정확한 결과는 나오지 않은 상태입니다. 하지만 반값등록금 시위시 정권 퇴진의 목소리나 현 정부에 대한 비판이 함께 섞여 있고 그중 몇몇 종북 무리가 숨어 들었을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만약 그런 상황이라면 국정원이 이들을 잡아내기 위한 활동을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확한 결과가 나오기 전까진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4. 과연 반값등록금이 국정원이 반대해서 안되는 것일까?

 글쎄요... 설령 국정원이 진짜로 반대 했다고 하더라도 국정원 때문에 안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공산주의 국가도 아니고 북유럽처럼 인구가적고 천연자원이 풍부한 나라가 아닙니다. 이런 상황에서 전면적 반값등록금은 국고에 부담을 주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안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대학재정 투명화를 통해 쓸데 없는 지출을 줄임으로서 등록금이 안하되게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구체적인 방안없는 공론을 현실로 옮기기는 어렵다고 생각 됩니다.

 

5. 국정원과 일베의 커넥트?

 물론 일베회원이 국정원 안보강연 행사에 초청 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국정원 안보강연 행사는 좌익사범을 신고우수자등을 추천하여 하는 행사입니다. 그리고 일베엔 행게이라는 특이한 문화가 있고 인터넷에 보이는 좌익사범으로 추정되는 사람을 지속적으로 신고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렇게 많이 신고하다 보니 초청 된 것이지 일베 회원이기 때문에 초청 된것이 아닙니다.  또한 국정원 안보강연 행사에서 정권이나 정치에 대한 이야기는 나오지 않는 걸로 알고 있으며 받는 선물로는 절대시계 한점, 문화상품권 다섯장 그리고 책 두권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6. 일베가 욕먹는 이유에 대해.

 정치적 성향, 폐쇄성, 익명성으로 인한 폭주, 지나친 행게이문화, 한국녀 비난, 전라도 비하.

 일베가 욕을 먹는 이유로는 정치적 성향의 영향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베는 야갤의 똥을 먹고 큰 사이트고 그러다보니 반 좌파적 성향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에서 반좌파적 발언을 하면 옛날부터 욕을 먹었었죠. 한나라당 알바라면서요... 이건 그다지 새로울 것 없는 이유 같습니다.

 폐쇄성 이건 오히려 일베하는 사람들이 의문을 가질지도 모릅니다. 웬만하면 밴도 먹지않고 레벨3이상의 회원 열댓명이면 추천글 조작도 가능한데 왜 폐쇄적인가 라고 말이죠. 하지만 일베는 디씨와 비슷하지만 디씨와도 다른 아주 이질적인 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때문에 필연적으로 폐쇄성이 발생하고 이 이질적인 문화를 다른 사이트에서도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또한 욕을 먹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일베는 12시간에 한번 닉네임을 바꿀 수 있는 익명성이 아주 강한 사이트입니다. 그렇기에 익명성을 방패로 한 폭주또한 많이 발생하지요. 5.18 희생자들을 희화화 했던 일들을 통해 볼 수도 있듯이 말이죠. 그리고 일베는 거대한 유머사이트로서 많은 종류의 사람들이 출입합니다. 그리고 그 중에 환빠나 일빠들도 존재하며 그런 이들의 행동과 함께 욕을 먹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위에서 말했다싶이 일베에는 행게이 문화라는게 있습니다. 그리고 이 것을 엉뚱한 방향 - 포스터나 유인물 훼손등-으로 발현 되기도 하며 이 때문에 타인에게 피해를 주고 그 결과 욕을 먹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국녀 비난 및 전라도 비하에 대해서

 일베에서 한국녀를 김치녀라고 부르며 비하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는 옛날부터 있었던 보슬아치라는 단어의 변형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때 보슬아치라는 단어가 사용 됐던 때 처럼 몰지각한 행동을 하는 여성을 향하는 단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에 대한 글이 항상 올라오고 도가 지나치기 때문에 욕을 먹는거라 생각한다. 그리고 전라도 비하는 약간 씁슬한 부분이다. 일베를 하는 사람들이 전라도를 비난 하는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그런 것도 있지만 이는 이전 부터 있었던 고담대구라는 말의 변형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물론 모든 종류의 지역드립은 지양되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담대구에 대한 기사를 아래 링크로 첨부한다.

http://www.imaeil.com/sub_news/sub_news_view.php?news_id=31633&yy=2008

 

7. 마지막으로 과연 국정원의 정치개입이 정당한가에 대하여.

 아직 수사중인 사건이고 민감한 부분이라 의견을 내기 조심스러우나 나는 약간이라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모 진보정당의 남쪽발언을 한 분이나 북한에 무단 방북을하고 탈북 대학생에게 변절자라고 말한 통일의 꽃 처럼 우리나라 정계엔 종북주의자로 의심되는 사람들이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이런 이들때문이라면 약간의 정치 개입이라면 가능치 않을 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