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적 소양이 없는게 고민입니다....

글쓴이2018.04.02 13:46조회 수 551댓글 5

    • 글자 크기
대학생이 되면 기본 문화적 소양은 있어야 한다고 들어서

전시회도 가보고 알바해서 발레공연 클래식 공연도 가보고 책도 꽤 읽었지만 공감? 그런걸 못 느끼겠습니다ㅠㅠ

예를 들어 다 빈치의 모나리자를 보면, 다 빈치라는 작가가 모나리자를 그렸다는 것은 외울수 있지만 모나리자가 왜 유명한지, 제가 보기엔 여성 한 분이 캔버스에 있다는 것 뿐 왜 유명아고 아름답다 등의 소리를 듣는지를 이해를 못하겠습니다ㅜㅜㅜㅜㅜ

또 발레나 춤을 보면, 선의 아름다움, 인간의 역동성 등등(책에선 이런걸 느낄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을 볼 수 있다는데 제 눈엔 그저 허우적대는 걸로 밖에 안 보입니다ㅠㅠ

이런 상태에서 다른 사람과 얘기를 나눠봤자 금새 저의 허접한 소양을 알게 될거란 생각이 들어 계속 이해할려고 하지만 아직도 힘듭니다ㅠㅠ

제가 이런 상태를 벗어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할까요? 도와주세요ㅜ 그래도 대학생이란 사람이 이런 것도 이해를 못 한다고 하니 부끄럽습니다ㅠㅠ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ㅇ원래 다들 모르는데 그냥 우와 거리는거임
  • 인문학이나 예술쪽 교양 강의를 들어보세요 모르던것이 보이면 감회가 다를수도 있을거에요
  • 제가 공대생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저는 예술을 볼때 그 예술인이 기울인 노력과 기술 위주로 봐요. 발레리나를 보면 저런 춤을 추기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을까, 그림이나 예술작품을 보면 어떤 기술을 어떻게 사용해서 그렸나 등 처럼요. 저도 솔직히 예술작품을 보면서 무언가 느껴진적은 적지만 그래도 잘그리고 못그리고, 잘추고 못추고 정도는 알수 있잖아요? 그런 기술적 완성도에 의미를 두면서 보면 그나마 이해가 가더라구요
  • 미적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것 때문 아닐까여? 모나리자를 생각하면 와.. 뭔가 엄청 나겠구나.. 싶어도 사실 그냥 눈썹 없는 여성 분 그림으로밖에 인식에 남지 않는 것 같아요
    오히려 인스타에 올라오는 음식 사진이나 일상, 풍경 사진의 구도가 와닿거나 할 때 뭔기 더 느껴지는 것 같구요
  • 원래 꿈보다 해몽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20590 전기난방인 원룸에 살아보신 분7 세련된 미역줄나무 2015.01.14
120589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8 무좀걸린 백정화 2015.01.05
120588 상담했는데 성적안보이는건5 엄격한 양지꽃 2014.12.29
120587 인간관계에대해서 고민올려봐요5 훈훈한 광대싸리 2014.12.27
120586 미래인재개발원에서 하는 진로취업상담 괜찮나요?5 훈훈한 돌가시나무 2014.12.22
120585 토익 듣기 잘하시는분(원래 잘하는 사람말구!!!)3 늠름한 괭이밥 2014.12.21
120584 지금 중도2 활달한 개머루 2014.12.18
120583 종아리근육 ㅠㅠㅠ5 육중한 미모사 2014.11.02
120582 자전거로 섬진강 종주 해보신분?! 꼴찌 매화나무 2014.07.19
120581 알포인트 마니 무서워요?14 냉철한 작약 2014.05.05
120580 각질제거제 뭐쓰시나요4 친근한 꽃치자 2014.03.06
120579 교수님 자비 베불어주세요4 바보 솜방망이 2014.01.21
120578 여자분들만들어오시길..4 자상한 무릇 2013.12.31
120577 .9 처참한 붉은서나물 2013.12.28
120576 경제학부? 경제학과?2 고고한 겨우살이 2013.12.27
120575 원룸 소음!2 머리좋은 맨드라미 2013.11.14
120574 오늘 김기덕 감독님 강연 사람 많겠죠?5 흔한 갓 2013.10.07
120573 아... .지금 ㄷㄷㄷㄷ ㅠㅠ2 멍한 물억새 2013.09.14
120572 혼자갈만한 노래방 추천좀요3 찌질한 목련 2013.09.13
120571 동아리 중복가입9 적절한 꽈리 2013.09.1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