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학교랑비교할필요가 있을까요... 도서관은 공부를
위한 장소이며 면학분위기만 조성되어있다면 다른것은 굳이 상관없다고 생각하는지라... 도서관이 지저분한것고 아니며 의자들이 불편한것고 아니며 책상이 좁은것도 아니고 분위기 또한 상당히 괜찮다고 생각이 들어서요^^ 다른학교 도서관 가면.. 시설은 좋죠ㅎ 하지만 공부만 잘된다면 다른 시설들은 굳이 필요가 없지않을까싶어서요ㅎ
일단 중도 들어서서부터 느껴지는 퀘퀘한냄새,, 곳곳에 부서지고 낡은 칸막이책상,, 환기시설은 딱 창문 뿐,, 공기청정기는 언 발에 오줌누기방식 ㅋㅋ 그 외에도, 시대에 너무 뒤쳐진 실내 인테리어와 있으나마나한 출입통제문. 사물함 수의 부족, 입출입 인원 체크의 부재로 인해 실제로 앉아있지도 않은 자리가 배정되어있고, 정말 필요한게 이제서야지 승인된건데 여기에 열내는사람은 진짜 자기앞만보는사람처럼 보여요.. 딱 6개월만 중도에게 변화의 시간을 주세요. 딱 6개월, 학교의 발전을 위해 조금 불편하더라도 참아주는 인내심조차 없나요.. 하다못해 주변에 독서실도 있고 과도도 있고 단대에서 시험기간 빈강의실 개방도 열심히 해주는데.
공부할 수 있는 대안적인 장소가 없다는 게 참 아쉽습니다만, 중도에 엘리베이터가 없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리모델링은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도서를 빌리는 곳에 엘리베이터가 있지만, 그곳에서 열람실 쪽으로 나올 수 없습니다. 휠체어를 이용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장애학생의 경우 1열람실을 제외한 다른 열람실을 이용할 수 없고 1열람실을 이용하더라도 문앞의 자리만 이용할 수 있었지요. 볼 때 마다 안타까웠는데요, 새로 리모델링을 하면 장애학생전용 열람실도 생긴다고하니, 좀 더 좋은 환경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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