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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 그정도 고생은 공무원 수험생도 합니다^^;
요즘 뭐하나 쉬운게 없죠.
예전 사법고시면 모를까
요즘은 말씀하신 그정도 공부는 당연히 해야
안정적이고 좋은 직장 얻습니다.
로스쿨이 무슨 사법고시도 아니고
아직 학생이라 세상물정 모르시는듯.
사법고시 시대에 비하면 로스쿨을 통하면 변호사되기가 그만큼 편해졌으니까요.
좋은 직업 "버렸다"고 표현하시는데 제 지인들 중에도 로스쿨 들어간 사람 몇명 있는데
대부분 변호사 "자격증"을 "옵션"으로 생각하고 진학한 사람들이에요.
기본적으로 로스쿨이 사시보다는 훨씬 쉽고
소송대리권 있으면 나쁘지 않으니까요.
세무사하는 친구도 로스쿨 갔는데 자신의 "세무법인" 운영하면서 원스톱 서비스 하려고
한다더군요. 모든건 비용-편익분석을 해야하는 법. 1년차인데 다른 세무사들과의 경쟁에서
밀릴까봐 걱정도 많고, 과연 세무소송을 해서 얼마나 남을까 고민도 많더군요.
차라리 다른 세무사들처럼 노무사, 변호사랑 업무협약해서 하는게 더 나을것 같다는
말도 하구요. 아시다시피 요즘 워낙 변호사가 넘쳐나는지라 외주화하는게 더 낫지않나는
고민도 합니다. 자격증도 결국 시장경제 원리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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