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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학기에 들었던 교양강의에 대한 매우 짧은 평가

dot2011.12.15 19:10조회 수 3947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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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과 공간의 철학(안호영 교수님)

 

-강의 내용은 지옥, 그러나 뭔가 모를 재미 아마도 주제에서 비롯되는 호기심일듯

-철학과 보충수업같은 난이도...뭔 철학이 글케 많이 나오는데 ㅠ

-시험 난이도는 지옥에서도 감옥..철학과 분들을 위한 시험인거가타요 ㅠㅠ

 

시험문제 예시

1.플라톤과 아우구스티누스 시간론의 차이를 3가지 이상 쓰시오

2.칸트 시.공간론에 대해 5가지 이상 쓰시오

3.고전 역학과 상대성 이론을 비교서술하시오

 

등등...너무 어려웠어요

p.s-교수님은 참 좋은 분이신 듯.. 박사 수료 2개하신 위엄도 있고 ㅎㅎ(물리박사/철학박사과정수료)

 

 

영상문화와 윤리(최용성 교수님)

 

-사람 좋은걸로는 제가 들었던 교수님들 중 탑3가 아닐까..ㅎㅎ 이번엔 교수님들 자체는 굉장히 좋네요 다(교양은)

-무엇보다 책 한권을 다 해주셨다는 게 참 좋네요(정의란 무엇인가) 항상 다 못하면 아쉬웠는뎁

-영화도 많이 봐서 좋았고..제대로 다 본건 4개, 핵심만 본건 한 3개정도?

-그렇지만 시험문제는 역시나 철학이 많이 나와서 어려웠음 ..ㅠ

-근데 예상문제 다 주셨기 때문에 평소 성실하신 분이면 잘 치실거 같아요 저는 망.ㅠㅠ

p.s-이런 강의는 이상하게 앞에 앉는 분들이 너무 잘하는거 같은 경향이 ㅎㅎ 전

 

 

서양철학의 이해(유윤영)

 

-철학에 큰 관심이 없던 나에게 천국과 지옥을 동시에 보여준 강의

-일단 아는게 없어서 강의를 놓치면 그것은 d0로 직결되었기에 열심히 들었는데

-그 결과 전혀 몰랐던 칸트,헤겔,맑스 등등에 대해서 알게 되서 뿌듯함!

-그러나 그 과정은 결코 순탄치 않았다는것ㅠ 뭔 생각을 이렇게도 어렵게들 하시는지 ㅠㅠ

-이 강의도 시공간 철학과 유사하게 강의 자체의 난이도가 매우 높았다...

-특히 마지막에 교수님의 주전공인 맑스에 대해서 논문가지고 강의하실떈 으아....하나도 모르겠다!!!

-오늘 시험이었는데 시험 문제는 논술이었어요..300자 600자 객관식 요렇게

-역시나 맑스가 나왔는데 애초에 저는 지문 이해를 못했기에 소설한편 멋지게 쓰고 나왔죠..ㅠㅠ

-객관식도 남들은 쉬웠다는데 저는....맞춰보니 다 틀렸어 ㅋㅋㅋ

 

 

무튼 총평을 하자면

 

어려웠지만 그래도 끝까지 완주해서 뿌듯함은 있다! 뭐 이정도 되겠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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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라 (비회원)
    2011.12.15 19:22
    안호영 교수님 수업 난이도 어렵기로 소문 ㅎㅎ
    이 내용 강의정보란에 따로따로 올리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욯
  • @라라
    dot글쓴이
    2011.12.15 19:25

    나중에 학점 나오면 좀 더 객관적으로 적을 수 있을거 같아서

    그때 할까 합니다 ㅎㅎ

    또 너무 허접한 소감문이라서 강의정보가 되지도 않을꺼 같고 ㅋㅋ

  • 12 (비회원)글쓴이
    2011.12.16 21:55

    안호영 교수님 ㅎㅎ... 어렵긴 해도 들으면 여러가지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 수업이죠

    사람이 참 좋으십니다  좀 많이 수업이 어렵긴 해도

  • 철학쪽으로 많이 들으셨네요. 영상문화와 윤리는 혹시 3영역이면 들어보고싶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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