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하고 풋풋한 연애를 하고싶어요..

글쓴이2013.05.25 21:26조회 수 2627댓글 18

    • 글자 크기

중고등학교때 연애를 한번도 못해봤어요

대학교 들어와서 처음으로 남친을 만들었죠

 

에효..근데 사귈수록 내가 상상했던 풋풋 알콩달콩한게 아니고..

이것저것 신경쓸거도 많고

의외의 문제로 싸우고

20년동안 상상도못한 성관계문제로 고민하고 스트레스쌓이고

그래도 내가 너무 환상속에 살았나보다, 세상물정?을 몰랐나보다.. 마음추스리고

 

그래도

정말 순수하게 좋아하는 마음만가지고

서로 아껴주고

돈 안들이고 특별히 뭐 안하더라도 행복할수있는

그런 풋풋하고 깨끗..한 연애를 하고싶어요ㅠㅠ

 

제대로 고백 받지도, 하지도 않은

약간 이상했던 연애의 시작부터..

제가 불만이 많네요...

 

에효 그냥 주저리한번 해봤습니당ㅠㅠ

남친한테 이런말하면... 이런연애도 있고 저런연애도 있는거라며

다른사람들은 우리를 부러워할걸? 그래도 니가원하면 달라져볼게ㅎㅎ

해놓곤 말뿐이죠..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저랑 만나셨으면 해봤을건데 아쉽네요
  • 순수하고 풋풋하고 깨끗한 연애가 뭐죠??
  • @늠름한 싸리
    섹스없고 다툼없는 연애인듯요
  • 할수있어요!!싸울지 안싸울지는 모르겠지만 은근히 그런 순수한 연애 하는 남자들 많아요:)
  • 저...는 아직도 모솔 ㅠ
  • 구래서

    커플이군요


    또르르르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요즘 보면 연애를 취미활동쯤으로 생각하고 만나는 사람도 많은듯
    그러면서 사랑이라고 해명하고 자위하죠
    하지만 진짜 사랑이라면 글쓴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이상적인 형태가 있어야 하고
    또 그것을 충족시켜주는 상대를 만나야 한다는게 제 생각

    그냥 글을 보고 느낀 생각은..
    남자가 여자를 성적 대상쯤으로 만나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왜냐하면 성관계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점에서 봤을때 남자가 요구하는 타입같고
    고백을 제대로 받지도 못했다는 건 언제든지 도망갈 여지가 있는 것임
    아마 100일 200일 같은 기념일도 안 챙길 것 같기도 하네요
    그리고 "다른사람들은 우리를 부러워할걸? 그래도 니가원하면 달라져볼게ㅎㅎ"
    이 얼마나 무책임한 말이란 말인가.
    개뿔 달라질수 있을것같애?
  • @깜찍한 나도풍란
    댓글에 추천수가 많으네요
    근데 백일이백일 정말 잘챙겨줬고
    삼백일 정도됐는데 아직 성관계는 하지않았슴다
    제가 원할때까지 기다리겠다고는 하는데
    그래도 하고싶어하는거, 힘들어하는거 티가날때 그게 제가 스트레스받는 이유에요..
    내가 너무 이기적인가? 남자입장에서 안하고사귀면 많이힘든걸까..
    그리고 장난이나 농담을해도 성적인거..snl스러운? 그렇게되니
    웃다가도 이런말 안하고도 즐겁게 사귈수 없을까..
    이런생각이들어서요
  • @글쓴이
    남자입장에서는 참는거 힘들긴 하죠. 개인차는 있지만..
    하지만 남자친구분이 글쓴님을 정말로 사랑한다는 확신이 들때는
    해도 괜찮지 않겠어요?
    그걸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는 마세요.
    사람으로 태어나서 자연스러운 행동이에요.
    피임도 제대로 하시면 되고요.

    김혜남 선생님의 나는 정말 너를 사랑하는 걸까? 라는 책에서
    성과 관련된 내용이 있었던 것 같은데..
    읽어보시라고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 연애를 목적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한 사람과 깊이 사귀는 수단이라고 생각해야하지 않을까요
    이런 연애를 할거야! 가 아니라 별별일들 다 겪고 뒤돌아 보니 이런 연애가 되어있더라..하고
  • 진심으로 또정말로 사랑하는건 아니실지도 모르겠네요.
  • 언젠가...나타나요..정말 이사람이 아니면 안된다는..그런 사람 그러니 지금 마음가는데로 충실하시면되요 화이팅!
  • 저도 너무너무 공감해요..나이가 들수록 풋풋한 연애하기가 힘들어져요ㅠㅜ
  • 자기와 완전히 별개로 20년 이상을 살아온 타인과 만나서 다투지않고, 깨진 반쪽을 다시 맞춰 끼운것처럼 착착 맞아들어가는 사람을 만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면 앞으로의 연애에서도 만족하지 못하실 것 같네요...
  • 초등학생이랑 사귀면 가능할듯..
  • 헤어져요 ㄷㅏ른남자 좋은남자 만나요..
    대학생이면 충분히 순수한 연애 할때임
    그남자가 적당한 상대가 아닌듯해요
  • 저는 순수하고 풋풋한 연애를 하고있지요
    항상 매 순간이 설리설리한
    긴장도되고 사소한것도 신경쓰이는
    암튼 좋아요좋아~~
  • 300일까지 안했으면 남자가 엄청 참았구만 왜 댓글은 남자를 이상한 놈으로 몰아가지? 남자의 연애에서 섹스는 많은 부분을 차지합니다. 님 남친이 지금 굉장히 희생하고 있는걸 알고계세요. 남친이 요구하는게 싫으면 헤어지시구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49484 선톡 없고 답 느린 남자는15 찌질한 뚝갈 2014.06.25
49483 여자분들 고민있습니다!!! 진지 진지😱20 수줍은 송악 2019.08.25
49482 원나잇 왜 해요14 납작한 작두콩 2019.02.17
49481 담배피는사람이랑 키스하면 이가 아픈가요?16 참혹한 아주까리 2018.04.07
49480 다들 어디서 남자 / 여자 만나나요9 황홀한 신나무 2018.02.04
49479 여성분들... 밖에서 오빠, 남동생한테 친한척하는 거 왜 그래요?4 황송한 갈매나무 2017.12.20
49478 좋아하던 여자가 남친이 생긴거 같네요ㅜ6 따듯한 노린재나무 2017.10.09
49477 여자한테 인기많아서 너무 피곤합니다16 예쁜 거제수나무 2017.05.27
49476 특출나게 잘하는거 없는 남자는 금세 싫증납니까17 우수한 진달래 2016.12.13
49475 [레알피누] 옆사람한테 솔라씨줬는데요.11 치밀한 풍선덩굴 2016.11.13
49474 마음에 들어서 잘해보고 싶은데15 미운 자운영 2013.11.04
49473 소개팅 어플 후기9 친숙한 독말풀 2018.11.08
49472 사랑학개론 분위기도 많이 바뀌었네요.26 황송한 개별꽃 2015.12.14
49471 여사친이 벽치는거 같아서 맘 정리했는데21 날렵한 섬잣나무 2019.11.12
49470 남자친구랑 안맞을때12 키큰 수리취 2019.05.11
49469 존예5 똑똑한 둥근잎유홍초 2018.11.02
49468 여자끼리 왜 손잡고 팔짱끼고 다니는지 노이해네요37 멍한 동자꽃 2017.05.21
49467 연애하면 평균적으로 언제까지 설렌 감정이 느껴지나요?11 날씬한 게발선인장 2014.12.15
49466 [레알피누] .46 슬픈 호박 2014.09.07
49465 연애를해도 너무 외롭고 공허해요13 창백한 리기다소나무 2014.08.07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