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많은 척 하는 건가요?

방구쟁이 제비꽃2018.04.08 20:40조회 수 2011추천 수 4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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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같이 알고 있는 사이면
"어제 철수랑 밥먹었어"라고 하는데
항상 "어제 친구랑 밥먹었어"라고 하네요
처음엔 그냥 습관인가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모든 일에 다 그러니깐 좀 이상하더라고요.
이번에도 "친구가 취업했어"라고 하길레 누구냐고 물어보면 나도 아는 친구이고...
보통 같이 아는 사이면 실명을 말하지 않나요?
제가 잘못된 상식을 가지고 있었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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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ㅋㅋㅋㅋ보통 같이 알면 실명 말하긴하죠... 모든일에 그런다니깐 걍 습관인듯
  • @겸손한 물매화
    글쓴이글쓴이
    2018.4.8 20:48
    제 상식이 잘못된 게 아니겠죠?
  • 저 뭐말하는지 알꺼 같아요 ㅋㅋㅋㅋㅋ
    저도 대학와서 되게 이상한 느낌(?)을 받았는데...
    예를들어 점심을 그냥 같이 먹자고 말하면 되지
    뭐 동기들이 다 뭐 하고 있다, 친구들은 다 어디에 있다...
    이런걸 자주 설명(?) 해서 말하더라구요

    저는 사실 그런거 안 궁금하고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데 말이죠... 하핳;;;;
    굳이 '친구'라고 말하는게 과시라기 보다는 음...
    어찌보면 과시일수도 있는데
    자기도 친구 있다, 아싸 아니다 이런 거 아닐까요? ㅋㅋㅋ
    저런 사람들 아마 되게 외로운 사람들일꺼예요...

    옆에 있어보면 다 드러나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짠하다
    싶기도 했어요
  • @화사한 석류나무
    글쓴이글쓴이
    2018.4.8 20:52
    알고보니 저도 아는 사람이라서 좀 이상하게 생각될 때가 많더라고요...
  • 친구 많은척 하려는거면 누구냐 물어봤을때 이름을 말 안해줬겠죠
    그냥 다른 친구가 자기 이름이 남들 입에 오르내리는걸(아무리 가벼운 얘기라도) 원하지 않을까봐 세심하게 배려하신 거 같은데요.
    상식이랄게 아니고 배려심의 차이
  • @납작한 달리아
    글쓴이글쓴이
    2018.4.8 20:49
    오 그럴 수도 있네요.
    역시 관점의 차이를 생각해야겠네요.
  • @납작한 달리아
    글쓴이글쓴이
    2018.4.8 20:51
    근데 같이 밥먹는 것 정도는 ㅠ
    두 번 물어보게 하는게...
  • 생각해보니까 저도 쫌 그런듯 하네요...
    님한테 악의나 이런것은 확실히 없을겁니다.
  • @느린 민들레
    글쓴이글쓴이
    2018.4.8 22:26
    악의가 있어도 별상관은 없는데...
    있어보이는 척하려고 그런 건가요 아님 그냥 습관인가요? 정말 궁금해서 물어보는 겁니다.
  • 저는 남의 친구관계나 인간관계에 관심이 많고 그것에 대해서 평가하는 버릇이 있는 상대가 저렇게 묻는 경우에는 그냥 같이 아는 친구든 모르는 친구든 뭉뚱그려 친구라고 말하는거같아요 부담스러워서. 그게 아니라면 좀 특이하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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