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 보고온다던 글쓴이입니다 ㅎㅎ

글쓴이2018.04.10 22:46조회 수 2773추천 수 8댓글 19

    • 글자 크기

밑에 글에 전남친 보고 온다고 글 쓴 글쓴이에요 ㅎㅎ

이제 집에 오고 글써봐요 ㅎㅎ

 

댓글 중에 아랫도리 때문에 전남친이 저를 만난다고 하셨는데

그걸 아니라는걸 말씀드리고 싶어 후기 글 남겨요~ 어떻게 됐냐고 물어보시는 댓글도 있어서요 ㅎㅎ

 

우선 전남친 성격이 의리에 죽고 의리에 사는 남자고, 자상한 성격이에요

사람 관계 정리에대해 확실한 사람이고 (400일을 넘게 만나면서 알게된 거에요~)

그래서 저는 만나기 전부터 그럴 의도로 저를 만난게 아닌걸 속으로 알고 있었어요

 

오늘 영화 봤는데 ㅎㅎ 영화보는 중간에 남친이 먼저 손잡아 줬어요 마치 썸타는 커플처럼요 ㅎㅎ

그이후로도 계속 손잡고 움직였네요 ㅋㅋㅋ

 

그리고 밥먹으면서 진지한 얘기를 남친이 먼저 꺼내더라구요

사귀자는 말은 직접적으로 안했지만 지금처럼 부산에 저보러 계속 내려 올거라고 하더라구요 ㅎㅎ(울산근무)

그리곤 많이 보고싶었다고 ㅎㅎ

오늘 엄청 예쁘게 해갔거든요 그러니깐 남친이 왜이렇게 청순 청초해졌냐고 그러더라구요ㅎㅎ

 

싸울때 제가 집착, 상처주는말을 해서 남친이 상처를 많이 받았거든요 많이 지쳤고

아마 남친은 제 성격이 고쳐지길 기다리는 것 같아요

썸 타는 동안 제가 얼마나 바꼈는지 남친을 그걸 보고 싶어하는 것 같아요

참 관계에대해 책임감 강하고 신중한 성격이죠 급하게 사귀자는 말도 안꺼내는 그런 사람입니다

 

지금도 계속 톡중입니다 ㅎㅎ

우선 썸타는 커플처럼 지내볼 예정입니다 ㅎㅎ (손잡는 스킨쉽 이상은 X)

어제 응원해주신 분들 감사드렸어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48563 빈지노 아쿠아맨 가사3 청아한 대마 2013.09.19
48562 식비3 저렴한 우산이끼 2016.09.04
48561 .3 억울한 노루발 2017.05.02
48560 드라마 찍기 ^오^3 나쁜 자귀풀 2014.09.05
48559 빗자루님3 현명한 고추나무 2015.07.20
48558 부산대앞 커플링 살수있는곳3 귀여운 히말라야시더 2015.11.16
48557 .3 친숙한 노루삼 2019.03.03
48556 외모지상주의 원인 중 하나3 발랄한 노랑제비꽃 2016.05.24
48555 이별 후3 의젓한 뜰보리수 2018.05.03
48554 마이러버 얼굴땜에 안된다는 사람들3 명랑한 고사리 2018.07.09
48553 모르는 사람이랑3 나쁜 꽃며느리밥풀 2016.06.07
48552 좋아하는 사람 생기면...3 더러운 철쭉 2015.05.21
48551 [레알피누] 오늘3 운좋은 고광나무 2017.10.07
48550 안타깝다3 어두운 밤나무 2014.02.18
48549 여자친구 옷 선물3 참혹한 벌개미취 2016.07.22
48548 힘들당3 처절한 아그배나무 2014.12.12
48547 상대방이 휴학하면3 저렴한 벽오동 2015.01.30
48546 [레알피누] 경통대 사건3 느린 털도깨비바늘 2019.08.15
48545 마이러버 다들 연락은 언제쯤 하세요?3 적절한 털쥐손이 2015.11.12
48544 다들 공부하느라 바쁘신가요?3 초조한 무스카리 2012.10.13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