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글에 전남친 보고 온다고 글 쓴 글쓴이에요 ㅎㅎ
이제 집에 오고 글써봐요 ㅎㅎ
댓글 중에 아랫도리 때문에 전남친이 저를 만난다고 하셨는데
그걸 아니라는걸 말씀드리고 싶어 후기 글 남겨요~ 어떻게 됐냐고 물어보시는 댓글도 있어서요 ㅎㅎ
우선 전남친 성격이 의리에 죽고 의리에 사는 남자고, 자상한 성격이에요
사람 관계 정리에대해 확실한 사람이고 (400일을 넘게 만나면서 알게된 거에요~)
그래서 저는 만나기 전부터 그럴 의도로 저를 만난게 아닌걸 속으로 알고 있었어요
오늘 영화 봤는데 ㅎㅎ 영화보는 중간에 남친이 먼저 손잡아 줬어요 마치 썸타는 커플처럼요 ㅎㅎ
그이후로도 계속 손잡고 움직였네요 ㅋㅋㅋ
그리고 밥먹으면서 진지한 얘기를 남친이 먼저 꺼내더라구요
사귀자는 말은 직접적으로 안했지만 지금처럼 부산에 저보러 계속 내려 올거라고 하더라구요 ㅎㅎ(울산근무)
그리곤 많이 보고싶었다고 ㅎㅎ
오늘 엄청 예쁘게 해갔거든요 그러니깐 남친이 왜이렇게 청순 청초해졌냐고 그러더라구요ㅎㅎ
싸울때 제가 집착, 상처주는말을 해서 남친이 상처를 많이 받았거든요 많이 지쳤고
아마 남친은 제 성격이 고쳐지길 기다리는 것 같아요
썸 타는 동안 제가 얼마나 바꼈는지 남친을 그걸 보고 싶어하는 것 같아요
참 관계에대해 책임감 강하고 신중한 성격이죠 급하게 사귀자는 말도 안꺼내는 그런 사람입니다
지금도 계속 톡중입니다 ㅎㅎ
우선 썸타는 커플처럼 지내볼 예정입니다 ㅎㅎ (손잡는 스킨쉽 이상은 X)
어제 응원해주신 분들 감사드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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