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부산대에서 가장 많은(?) 학우들이 왕래하는 자연대 삼거리 학생회 게시판 현황입니다.
부산대 내부에서 여러 미투운동을 비롯한 학생들의 기본 권리를 침해당하는 위중한 사항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부 논의중이라고 침묵하고 있는 '부산대학교 학우들의 목소리를 모으겠다'던 총학생회를 강력히 규탄합니다.
((최근 여러 관련 사건,사고가 있고 다른 대학의 사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침묵이 답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총학생회...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또한 더불어 총학생회의 사업인 효원배 축구대회 포스터를 게시하기 위해 학생들의 의견을 담은 대자보 형식의 게시물 위에 부산대학교 'ME TOO'에 아무런 대응, 대책도 세우지 않는 총학생회에서 아무렇지 않게 자기들 사업 홍보물을 덮어서 게시했다는 것에 소름이 돋을 수 밖에 없습니다.
학생과의 앵무새같고 일방적인 말로만 이 상황을 덮으려 하지말고, 부산대학교의 학생 복지 뿐만 아니라 권리 증진에도 노력하는 진지한 부산대학교 총학생회가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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