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살면서 애먹인 것도 많고 해서
같이 외국 다녀오려고 하는데요
어머니께선 마음대로 정하라곤 하지만
저랑 취향 차이도 있고, 저는 한 번 더 가면 되니까
기회가 비교적 적은 어머니 위주로 맞추려고 합니다
같이 다녀보신 분들 여행지와 스팟 추천 부탁드립니다
편찮으셔서 기름지고, 구운 음식 잘 못 먹습니다.
국가는 일본이나 근처 아시아지역 고려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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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할머니랑 엄마랑 저랑 셋이서 홋카이도 갔다 왔어요 여름에 갔다 왔는데 거기는 안 덥고 선선하고 아주 좋았습니다 온천도 하고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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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격한 새콩온천욕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아요, 근데 단둘이 가면 따로 입욕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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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쪽 휴양 위주로 짜여진 패키지 여행 추천 드립니다. 일본은 안 가는 걸 추천드려요....
그리고 지역에 대한 조언은 아니지만 여행가시면 어머니랑도 진짜 많이 싸우고 서로 불만 많이 생겨요
어머니를 위한 여행으로 설정하신 거라면 진짜 처음부터 끝까지 어머니 위주로 여행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평소에 어머니랑 진짜 진짜 각별한 모녀지간인데 어머니랑 유럽 한 달 갔다가 엄청 싸웠습니다.ㅠㅠ -
@병걸린 좀깨잎나무와 한 달 씩이나... 대단하시네여
짐이나 도보로 이동하는거 자체가 스트레스 받으실텐데 -
@겸손한 바랭이여름에 갔는데 진짜 살 다 빠지고 음식 입맛에 안 맞아서 한달 가서 6키로 빠지고 왔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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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걸린 좀깨잎나무한 달이면 안 싸우는 게 이상하긴 해요. 동남아 휴양은 패키지가 좋은데 패키지는 또 반대하시네요 내 위주로 짜라고... 머리가 아픕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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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걸린 좀깨잎나무ㄹㅇ이런집안이 금수저인데
부럽다! -
부모님이랑 가는건 진짜 패키지가 나을텐데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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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여자에요 남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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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밀한 금사철남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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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근데 어머님 취향이나 건강상태같은걸 몰라서..
가능하면 같이 어디 등산좀하는것도 좋은데 -
@치밀한 금사철본문에 있다시피 위가 안 좋으셔서 기름지고 탄 거 웬만하면 못 드시고요, 등산도 좋아하지만 여행가서 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저도 그것땜에 중국 생각하긴 했는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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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등산을 마냥 즐거우라고 가는게 아니라 아들이랑 고생도 같이하고 신체적으로 부대끼면서
정을좀 키우라는겁니다 -
@치밀한 금사철등산 많이 다니면서 맨날 공무원 준비하라 하시고 인생 그렇게 살지말라 고 말씀 많이 하면서 많이 정 키워서 산은 더 안 가도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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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같이 휴학하고 유럽여행 4달(15개국 40여개도시) 다녀왔어요ㅎㅎㅎ 그 중에서는 스위스 제일 좋아하시고 동유럽은 체코,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도 좋아하셨네요ㅎㅎ 스위스는 물가가 좀 비싸서 그렇지 자연경관은 진짜 끝내줘요 저도 기억에 많이 남고 엄마도 진짜 정말로 좋아하셨어요ㅋㅋㅋ정말 이왕 가시는거면 아시아쪽보다는 유럽을 더 추천해요 어머니 감성에 아기자기한 유럽을 안좋아하시는 분이 없을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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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지고 탄거못드시면 아시아는 못갑니다 일본매우짜고기름짐 중국매우기름짐 동남아 매우타고기름짐 동남아가대부분 짜고기름지기때문에 채식이나 웰빙푸드 이런거하실려면 유럽가야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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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 모시고 가 무조건 패키지 여행에 숙소에 돈 많이 쓰시구! 조식 확인 꼭 하시구요. 시기따라 다르지만 겨울엔 일본 온천욕, 여름엔 사이판이나 하와이같은 휴양지 느낌의 곳이 좋습니당. 기름진거 싫어하시면 대만은 힘들어보이고... 일봉 가장 추천드리구! 여름 일본은 오키나와 추천드려요! 일본 내에서 가장 휴양지 느낌이 나는 곳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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