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천재들 보면 문이과 가리지 않고 이해도가 높던데 그 이유를 알았다.

글쓴이2018.04.16 23:40조회 수 3997추천 수 3댓글 15

    • 글자 크기

사실 문과 천재는 보기도 힘들고, 설령 천재라 해도 알기도 힘드니깐 패스하고.

(이상,루카치,카뮈 같이 젊어서 미친듯한 사상과 필력을 뽐낸 사람들 아니면 다들 충분히 나이가 들어서 꽃을 피우니깐)

 

항상 이과 천재들 보면 동경하는게 있었는데 그 천재들한테 공통적인 특징이 있었음.

단순히 이과 뚝배기만 좋았던게 아니었음. 우리 아부지(서울대 물리학과), 군대 맞선임(서울대 공대), 옛날에 한참 오르비 활동할 때 봤던 천재 기운 뿜뿜하던 사람(설곽 출신에 서울대 의대였던듯 확실하지 않음), 사촌누나 남편(카이스트 박사) 등등을 보면서 공통적으로 생각했던게 진짜 천재긴 천잰데, 문학과 철학에 대한 이해도 또한 엄청 높았다는 거임. 그냥 고등학교 때 다니면서 본 이과 쪽으로 머리 똑똑한 애들은 그냥 딱 거기서 끝이엇는데, 천재구나 싶은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책도 많이 읽고 인문학에 대한 지식과 이해도가 대단했음. 난 개인적으로 문이과 대가리는 한쪽으로만 타고난다고 믿었기에 의아했었는데, 이제 그 궁금증을 해결했다. 시험기간에 본 ebs다큐멘터라가 나의 궁금증을 해결해주었다. 

 

역시 시험기간에 하는 딴 짓에서는 배울게 많다. 나도 이 방법대로 실천해 보면, 천재는 아니더라도 공부의 효율성을 올릴 수 있을것 같다.

 

6시간 전사 달린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5129 부산대 자취 vs 기숙사 !28 육중한 작약 2015.02.07
5128 죽고 싶다는 생각이 자주 드는 분 있나요28 겸손한 맥문동 2019.10.10
5127 방구석 찐따 남성들 어리둥절....jpg28 촉박한 패랭이꽃 2019.03.15
5126 중도매점알바 진짜불친절하네요28 방구쟁이 남천 2016.02.04
5125 중도 지우개 사용 팁28 날씬한 오갈피나무 2015.07.27
5124 .28 발랄한 애기현호색 2017.07.11
5123 소득분위 제대로 다 나오셨나요?28 슬픈 금붓꽃 2018.07.19
5122 여대생 패션 실사판28 자상한 세열단풍 2014.05.28
5121 토익 대충 몇점들 받나요?28 의젓한 피나물 2016.10.13
5120 92~95년생 남자들을 벌벌 떨게했던 용어28 착한 쇠물푸레 2019.05.24
5119 샛벌 식당 아저씨 주방아줌마 반말 여러분 의견좀28 착실한 능소화 2017.02.17
5118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28 찌질한 산딸나무 2017.09.19
5117 저희학교 경영도 땅개가면 행정차출될수있나요28 겸손한 우엉 2018.11.02
5116 [레알피누] 대학생활 원래 이렇게 뒷말이 많나요....28 신선한 산오이풀 2019.03.26
5115 울학교 금정,문창 정도면 학식중에28 눈부신 산초나무 2017.10.25
5114 평점 3.5로도 경영복전 할 수 있습니다.28 겸손한 비파나무 2015.01.09
5113 입시관련 공대 학생분들 질문있어요~28 못생긴 대나물 2013.12.13
5112 자게에 중도5층변태 있다는 글의 답글28 친근한 새머루 2012.10.13
5111 [레알피누] 저는 외로운게 뭔지몰라요28 밝은 연꽃 2013.10.11
5110 근데 수도권 사는 친구들은 왜 부산대 왔어요??28 청아한 타래붓꽃 2017.08.17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