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19&aid=0002333850
▶ 최근에 광주 5.18 사태에 북한군 개입설로 민주진영에서 거센 반발이 있었는데요. 5.18에 대한 왜곡이 너무 지나친 거 아니냐는 여러 논란이 있습니다. 어떻게 보고 계세요?
-물론 제가 인민무력부 총정찰국에서 대한민국의 공산화를 위해서 남한에는 혼란이거든요. 폭력과 비폭력. 그런 의미로 볼 때 그런 시각으로 말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인원이 들어 왔다든가 그런 것은 북한에서 대남공작으로 하는 선전, 정부와 국민을 이간시키는..
▶ 북한에서 남남갈등을 위한?
-정확히 보신 겁니다. 그리고 이북에서 대한민국에 만들어놓은 친북세력들이 그런 말을 하는 거죠. 그래서 언론을 통해 남남갈등을 해서 5.18에 돌아가신 분들에 대한 감정을 북 돋아 주는 거죠. 그런 문제가 나왔을 때 저는 이해가 안 갔습니다. 어찌 됐든 간에 그런 이야기가 나오면 안 됩니다.
▶ 그렇죠. 이미 역사적 실제가 다 드러났는데.
-시간이 걸려도 언젠가는 다 밝혀지게 되어 있어요. 그건 그때 맡기고. 민주화를 위해서 목숨을 건 분들이니까 위로하고 격려해주고 우리나라에서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선 안 된다는 교훈으로 삼고 그 분들을 격려해주는 것이 박근혜 대통령이 할 수 있는 통합이거든요. 이런 방향으로 끌고 가야지 북한의 심리전, 대한민국 친북세력의 심리전에 말려들어서 언론에서 자꾸 논쟁하게 되면.. 왜 자꾸만 대한민국에 있는 친북 세력들의 심리전에 자꾸 말려 들어가는 지 답답해요.
▶ 탈북 군인에 대한 발언이 문제가 되었는데 사실 정부 당국에서 실체가 없는 얘기로 이미 했는데도 불구하고 그 같은 이야기를 한단 말이죠.
-31명이 박정희 대통령을 살해하려고 왔잖아요. 그런데 그 이후에.. 그 전에도 그런 질문을 하신 것 같은데 정찰총국에서 넘어온 후배들이 있어요. 그 애들도 31이 아니고 33명이라고 말하는데 내가 뭐가 되겠느냐. 제가 이북 정찰총국에 있을 때도 특수부대 요원들의 말을 자꾸만 그렇게 해요. 누가 남한에 가서 뭐 했다 뭐 했다, 몇 명 살아왔다. 이런 말을 많이 합니다. 그러나 나중에 보면 자기네들끼리 말을 만들어 내는 거예요.
▶ 실체가 없는 얘기를?
-네, 없는 거죠.
▶ 공작차원에서 말을 만들어 내는 거군요?
-그렇죠.
▶ 5.18 북한군 투입도 북한에서 고도의 전략, 전술 차원으로 이뤄진 것으로 볼 수 있겠네요?
-그런 심리전으로 봐야죠. 남남갈등이죠. 정부를 압박해서 지역감정을 일으켜서 정부와 국민들을 이간시키고. 이 사람들이 하는 방법을 못 따라갑니다. 대한민국의 친북세력들이 하는 방법을 어떻게 막겠어요. 못 막습니다.
(강조처리는 제가 했습니다.)
김신조씨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서 첨언하자면
1968년 1.21 사태 당시 체포된 북한군 특수부대원입니다.
현재 전향해서 목회자로 활동하고 있음.
그나저나 기사 읽어보시면 참 재밌을거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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