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원래 편의점 최저시급 못받으면서 일하시나요..?

냉정한 홀아비꽃대2018.04.20 17:32조회 수 6104추천 수 1댓글 22

    • 글자 크기

편의점에서 면접을 봤는데 최저시급은 상황상 못주고

시간 당 6,000원씩 주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번에 면접봤을 때도 다른 지점에서 그랬는데, 제 주변에서도 편의점 최저시급 못받고 일한 친구도 봤기에

원래 편의점은 최저시급 안쳐주는게 당연한가 싶을 정도네요...

 

일단 다른 일할 자리가 없고, 다른 알바에 비해서 그나마 괜찮을거라고 (혼자 하기에) 생각하면서

6,000원도 나름 괜찮다고 생각하려했는데 한 달로 계산하면 거의 60,000원 정도를 잃는거라 ... 좀 그렇네요. ㅠㅠ

 

그래도 돈은 벌어야하기에 최저시급 주세요. 라고 따질 수도 없는 상황이네요.

최저 다 달라고 하면 아무래도 다른 사람 구한다면서 일하지 말라고 하실 것 같아서...

 

아니면 한두달 일하다가 시급 6,500원이라도 올려달라고 말씀드려볼까요 .. 

 

혹시 지금 편의점 알바하시는 분들 계시다면 최저시급 제대로 받고 계신가요..?

    • 글자 크기
[레알피누] 4학년 때 대학실용영어 면제 분반만 신청하고 다른 학점 수강안해도 되나요? (by 푸짐한 라벤더) 여러분들 피부과 정기적으로 다니면서 피부관리하시나요? (by 조용한 독말풀)

댓글 달기

  • 최저 제대로 받는 편의점은 다른 편의점보다 손님 많이 오는데라 조금 힘들구. 좀 편하면 최저 제대로 못받아여. 저도 6천원 받는 듯
  • 최저 5천원 받습니다..1달에 56만원 날리네요ㅋㅋㅋㅋ저는 근무 할대로 하다가 퇴직하면서 노동부 신고해서 받아내려고요
  • @개구쟁이 노루참나물
    1년하셔도 이건 가게망할정도나오네여
  • @재수없는 별꽃
    거의 630나오져ㅋㅋㅋㅋ
  • 이게 왜 비춘지ㅋㅋㅋㅋ편의점 점주 자식들이 부산대에 많나보네요
  • @개구쟁이 노루참나물
    일주일에 몇시간일하세요? 1년채우고 최저주휴퇴직금 받으면 개꿀띠기모딱이네요
  • @기발한 서어나무
    1주에 49시간 근무합니다ㅋㅋㅋㅋ
  • 맞아요 윗 댓글처럼 퇴직할 때 노동청에 신고해서 받아내세요
  • 퇴직할 때 신고해서 받아라는거 왜 비추 먹지?
    가장 합리적인 방법인거 같은데. 정식으로 최저 시급 이상으로 받는게 합당하지만 최저시급 달라고 하면 작성자 말처럼 다른 사람 뽑아버리지. 그렇다고 요즘같이 알바 구하기 힘든 시기에 다른 알바 찾느라 시간 보내?

    정당하게 근무하고 근무시간 체크해서 퇴직과 동시에 사장한테 참교육 시전해야됨
  • 협상을 했다해도 불법을 했으니 점주도 신고먹어야되는데 알바생도 참교육 시전하고 싶으면 지금하던가 하기전에 신고하던가 해야죠. 일편하게 했고 이용해먹을거 다 해먹고 나중에 신고하는건 법적으론 문제없는데 보기엔 안좋네요.
  • @기쁜 금붓꽃
    근무강도가 낮건 안 낮건 최저시급을 줘야하는건 당연지사고, 어쨌든 알바생의 입장에서는 맡은 바 본분만 열심히 다하면 되는 것 아닌가요?

    이용해먹을걸 다 이용해먹는다는게 무슨 뜻이신지는 잘 모르겠으나, 그걸 안 좋게 생각하시는것도 사실 이해가 안됩니다.

    당장 알바 구하기도 힘든 상황에서, 어쨌든 뭐라도 붙잡고 일을 해야 소득이 있는데 보기 좋은지 안좋은지도 의문인 것을 위해 뭐하러 그런 리스크를 감수하는지..
  • @개구쟁이 노루참나물
    근무강도가 낮다고해서 최저안줘도 된다고 한적 없는데요? 제가 언제 그랫죠?
    제가 꼬집은건 들어갈때는 서로 불법적이지만합의에 동의한게 잘못도 있다는 겁니다. 법적문제는 없지만 알바생도 거짓말로 승락을 한건 맞죠? 이용할거 다 이용해먹지말고 최저안주는 곳이면 신고를 미리하라는거죠.
    이용해먹을거 다 해먹었다는 말은 편의점 최저 안주는곳은 사람이 자주 않가는 그런곳이죠. 한시간에 수십명 오는 그런곳은 최저 다줍니다. 해보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최저안준다는 얘기할때 사람이 거의 없으니 혼자있을때는 앉아있거나 폰하고 있어요. 그걸로 협상해요. 저는 그래서 안한다고 했구요.
  • @기쁜 금붓꽃
    일 편하게 하고, 이용해먹을 것 다 해먹는다는 부분에서 살짝 그런 식으로 곡해될 여지가 있어 첨언했습니다.

    이성적이고 이상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면 글쓴이 님 말대로 하는게 맞겠죠.

    허나 당장 생계를 목적으로 하는 대학생들이 과온 그런 것 따져가며 도의를 지켜가며 할 여력이 있을지가 의문입니다.

    거짓이라도 동의를 하지 않으면 당장 막막해질 상황에서 그런 이상적 판단이 가능할지가 말입니다.

    저도 그러한 선택을 할 수 있는 여유가 있다면 그리 했을테고요
  • @개구쟁이 노루참나물
    님이 말한 도의까지 어겨가며 알바를 할정도는 무슨 경우죠? 저는 생계가 위협을 받을정도면 휴학도 했습니다. 얼마나 여유가 없었으면 그랬을지 의문이 드네요. 신고하는건 정당합니다. 무조건해야되구요. 그렇지만 거짓동의로 이용하는것도 불법은 아니지만 좋지 않은거 같네요. 독서실이나 야간편의점처럼 손님이 없어서 돈좀 작게 받을지언정 공부하고 일과 개인시간을 동시에 봤었습니다. 이런게 이용해먹었다고 생각하구요.
    그래서 차라리 하기전이나 안하거나 그럴때 신고하라고 하고 싶네요. 다시말하지만 물론 다 이용하고 신고해도 불법은 아닙니다
  • @기쁜 금붓꽃
    글쎄요..저는 모르겠지만 주변에 하루벌어 하루 먹는 친구들도 꽤나 많은 듯 하더라고요?
    타지에서 와서 휴학내고 그러기에도 마땅찮아 보이는 친구들도 여럿 있었고 생각보다 절박한 사람이 세상엔 많더랍니다.

    제가 말한 도의가 별것인가요?
    그쪽도 말했듯 거짓으로 동의하는것도 도의를 어기는 행동인데요 뭐
  • @개구쟁이 노루참나물
    타지에서 왔는데 휴학하기가 왜 그러죠. 타지에서 와서 휴학하고 본가들어가서 돈벌고 다시 학교 다니기도 했습니다. 잘모르신다고 하셨는데 도의 별거 아니죠. 근데 그 별거 아닌것도 못지키는 절박함을 가진사람이 도대체 누굴까요? 소득분위가 낮아 국가장학금으로 학비는 부담덜고 있습니다. 그래도 생활비는 1년 휴학해서 빡세게 일하고 친구 많이 못만들더라도 술안먹고 덜 놀러 다니고 아껴쓰고 틈틈이 일하니까 생활은 되더군요. 님이 생각하는 생활이랑은 다를 수 있지만 저는 만족합니다. 당장 쓰고 있는 휴대폰만 팔아도 10만원 좀넘게는나오고 아껴쓰면 한달은 생활가능하거든요.
  • @기쁜 금붓꽃
    각자 가치관도 다르고, 생활 신조도 다르니 사실 그 부분에서는 차이가 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 쪽처럼 최대한 아껴쓰며 살려는 사람이 있는 반면, 어느정도 문화생활은 꼭 보장받고 싶어하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물론, 욕심입니다.
    다만 그 사람이 본인이 행복하고자 하여 그렇게라도 하는걸 제가 말릴수도 없는것이고, 사실 딱하긴 합니다.
    본가? 글쎄요, 돌아가서 머물다 올 수 있다면 머물다 오겠죠.
    근데 제 친구는 그게 안되더랍니다.
    그래서 목숨걸고 이것저것 다 하며 충당하는거고.
    남의 가정형편을 제가 어찌 알려들겠습니까? 그러니 저도 자세히는 모르니 설명을 못드리겠고, 이 때문에 제 주장은 설득력을 잃을진 모르겠네요.

    허나 그렇게밖에 해드릴 수 없는 점은 아쉽네요.

    뭐 아무튼..그렇게 생각하실수도 있겠죠.

    물론 5천원 받아가며 통수 칠려고 일하는 저지만, 어쩌면 그 쪽 입장에선 제일 나쁜 부류로 보일수도 있겠네요.

    부모님 회사에서 등록금 전액 나오는거 받고, 성적우수장학금 받고, 국장도 받으면서도 여유롭게 살기 위해서 이러고 있으니까요.

    근데 전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사실 남을 의식한다기보단..그게 불법이 아니라면 하는 사람이다보니
  • @개구쟁이 노루참나물
    불법은 아니다보니 저도 하지말라고는 안합니다. 불법에 대해 신고하는건 옳지만 이런 부분에 이런 생각도 있다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친구가 어떤지 모르고 어떤 얘기만 들었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제 현실을 얘기하고 경험을 얘기했습니다. 절박한 친구분은 어떤지 모르고 도의를 어겼는지는 모르겠지만 글쓴이분은 그래도 여유가 되시니 다음엔 한번 생각도 해보시면 될거같네요
  • @기쁜 금붓꽃
    그러게요, 사실 따지고보면 개인의 가치관 차이인데, 괜히 제가 언쟁을 유발한건 아닌가 싶어 꿀같은 금요일에 좀 죄송하네요.

    이미 엎질러진 물이랄까요? 남은 금요일 마저 즐겁게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말씀해주신 부분은 저도 반영을 해보고자 하도록 하겠습니다-^^
  • @개구쟁이 노루참나물
    네. 그래도 이번에 한건 받아내세요ㅋㅋ. 높은 문화생활을 바라는것도 이해가갑니다. 담에는 생각해주신다니 감사합니다
  • @기쁜 금붓꽃
    저야말로 좋은 협의점을 찾은듯 하여 감사하네요..ㅎㅎ

    아무쪼록 좋은 날 되세요~
  • @기쁜 금붓꽃
    무슨말인지는 알겠지만 7시간일하며 손님 210명 오고 물건 배송 싹다 제시간에 왔는데도 4700준다더라고요. 제작년이지만ㅋㅋ 타협안되는 양심없는 점주들많아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22337 은행 힘들다하는데1 초연한 꿩의밥 2018.04.20
122336 늦게까지 여는 복사집 어딨나요??1 착한 멍석딸기 2018.04.20
122335 정향ㄱ 교수님 사회경제사상사4 잉여 코스모스 2018.04.20
122334 저 개짖는거 어디 신고해야하나요?5 날렵한 오동나무 2018.04.20
122333 부산대 근처 마크사 군장점20 재미있는 조팝나무 2018.04.20
122332 내일 금융논술인데2 도도한 긴강남차 2018.04.20
122331 학교 내 와이파이 노트북연결4 귀여운 방동사니 2018.04.20
122330 러시아 공연예술의 이해 난이도20 진실한 으아리 2018.04.20
122329 [레알피누] 4학년 때 대학실용영어 면제 분반만 신청하고 다른 학점 수강안해도 되나요?3 푸짐한 라벤더 2018.04.20
다들 원래 편의점 최저시급 못받으면서 일하시나요..?22 냉정한 홀아비꽃대 2018.04.20
122327 여러분들 피부과 정기적으로 다니면서 피부관리하시나요?2 조용한 독말풀 2018.04.20
122326 않이 순버 멈췄을 때 잠시 기다렸다 가는게 어렵나5 겸연쩍은 노각나무 2018.04.20
122325 목요일 9시 미시경제학 이한숙 교수님 시험5 난감한 층층나무 2018.04.20
122324 월 90만원 벌면서 차타고 다니기 가능?10 꼴찌 가죽나무 2018.04.20
122323 .2 멍청한 수국 2018.04.20
122322 고토 토론 점수1 재수없는 월계수 2018.04.20
122321 .15 큰 자작나무 2018.04.20
122320 초과학기도 교수상담 받아야 하나요?2 근육질 털중나리 2018.04.20
122319 엄철준 교수님 투자론 과제 질문!! gmvp..2 냉정한 홀아비꽃대 2018.04.20
122318 .6 화사한 대마 2018.04.2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