떳떳하면 지지한다고 왜 말을 못하고 뒤에서만 궁시렁거릴까 ㅋㅋㅋ
페미니즘은 이미 정신병이라고 온천하에 드러났는데
제발 미투운동이랑 페미니즘이 같다고 생각좀 하지마세요 개역겨우니깐
미투운동은 성범죄 피해자를 보호하고 권력형 성폭력을 없애는 게 목적인데
잘나신 '그 성별'이 미투운동을 남혐을 위한 운동으로 바꿔버렸음ㅋㅋㅋㅋ
세상에 당신같이 그렇게 편협한 사고를 가진 사람이 부산대를 다 들어오다니 정말 놀랍군요 하지만 대학을 들어왔으니 책을 좀 읽어보는건 어떨까요? 수준에 맞춰서 초등학생도 읽을수 있는 마키아밸리의 '군주론'을 읽고 오시면 왜 제가 이런말을 하고 왜 이런 사상이 대두되는지 대~충 감이 잡히실 겁니다. 만약에 군주론을 다 읽고도 그러신다면 에두아루드 폭스 의 '풍속의 역사'를 읽어보세요 그리고 얘기를 계속해야 말이 통할것 같네요 ^^
역시 메시지에대해 논할수 없으면 메신저를 끌여내리려는 저열한 수법을 쓰는군요 당신과 같은 부산대학생이라는게 정말 부끄럽습니다 책을 읽는다는게 누군가의 요구에 의해서만 이루어진다는 편협한 사고는 정말이지 놀랍네요 누군가는 여가시간에 허송세월을 보내지만 누군가는 책을 읽고 논문을 들여다 봅니다 정말이지 저열하네요
저도 논문을 두편 썼습니다만 당신이 썼다는 논문이 SCI급인지, 혹은 도서관에서 굴러다니는 조잡한 졸업논문인지는 알 길이 없네요 하지만 논문을 쓴다고 해서 그게 사람의 됨됨이를 증명하진 않죠 마치 미투의 중심에 있는 교수님들 처럼요 누구든 방법을 가르켜주고 필요와 시간만 있다면 논문은 몇편이든 쓰죠 자신이 무엇을 한다고 해서 그게 자신을 더욱 높은 사람으로 만드는것이 아닙니다 무엇을 배우고 그걸 어떻게 사용하느냐죠 논문을 쓴다면 최소한 제가 쓴 글에 '이러이러해서 잘못이고 혹은 어떠해서 옳지 않다' 정도의 댓글을 달 머리는 있어야 할텐데, 약간 의심스럽기 까지 하네요
갑자기 핀트가 엄청 엇나가서 정신이 멍하네요 1. 저는 논문을 읽으라고 안했어요. 님이 읽으셔야 할건 댓글인듯 합니다. 누군가는 허송세월을 보내고 누군가는 책과 논문을 본다고 했죠 2. 갑자기 사람 됨됨이 이야기로 바뀌는거는 갑자기 논문을 쓴다고 하시길래 뭔가 자기 나름대로의 자존심과 그에 따른 정당성 같은게 있는거 같아서 그랬습니다. 3. 또한 플러스로 학문의 깊이는 사람의 옳고 그름을 증명하지 못한다는 예를 들기위해 적었습니다.
세상에 논문 쓸정도면 나이도 좀 먹으셨을텐데 이때까지 배운건 자기 세계에 빠져 사는법밖에 배우지 못하셨습니까
네 죄송해요. 학문이라는 우물 안에 나이 먹을 때까지 갇혀 있다보니 제가 너무 편협해졌나봐요. 얼른 공부 때려치우고 사회에 나가서 여기저기 닦여봐야 정신을 차릴 듯 합니다. ㅎㅎ 님은 댓글 다시는 수준을 보니 앞날이 창창해보이시네요. 진심으로 부럽습니다. ㅠㅠ 인문대 대학원 다니는 저같은 사람하고는 비교도 안 되시는 분이겠죠. ㅠㅠ 논문도 두 편 쓰셨다고 하니 건승하시길 빕니다. :-)
수 많은 여성전용과 장애인보다 더 높은 여성가산점, 여성이라서 뽑아주는 여성할당제
이게 과연 여성인권을 신장에 도움이 되나요?
차라리 여성의 경쟁력을 상승시켜주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게 여성인권에 더 힘쓸 수 있는 거 아닐까요?
한가지만 물어볼게요 가부장제 사회의 최대 피해자가 누굽니까? 우리 엄마, 할머니 세대 아닌가요?
그럼 그들을 위해 본인은 뭘 했는지 묻고 싶네요
집안일이라도 한번 도와드려본 적 있습니까?
청소기 돌리는 법, 세탁기 돌리는 법, 설거지, 밥 안치기, 쓰레기 분리수거 다 할줄 아세요?
강자가 약자에게 직접적으로 참고살지말라고 하는 경우는 적다는 뜻입니다 강자는 그런말은 할필요도 없고 해봤자 상관없죠 참지 않으면 당하는건 대부분 약자니까요 학교강의실이나 회사나 조금만 둘러봐도 알 수 있죠
페미니즘은 여성주의라고 번역됩니다 여성의 인권을 높이자는 주의여서 용어가 그렇게 탄생되었습니다 동성애이성애 평등하게 보자는 것은 동성애주의라는 이름을 갖게되는거랑 마찬가지죠 그 번역과정에서 생기는 오해가 바로 여성 우월주의인데 워낙 여혐이 많아서 정말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원래는 여성과 남성을 동등하게 보자는 주의 맞아요
페미니즘 운동의 한 갈래가 대부분 잘 아시는 미러링인데 한남, 재기해, 민기해도 미러링의 일부죠 이 미러링에 반대하는 여성학자들도 있습니다 미러링은 어디까지나 한계가 있기때문이죠 하지만 페미니즘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페미니즘의 목소리가 드디어 퍼질 수 있는 기회를 가져다 주었기때문에 아직도 많이 사용하는 도구에요 페미니즘의 목소리가 세상에 크게 드러났다는 점에서 나름 의의가 있어요
수많은 여성 전용과 여성가산점 여성할당제는 그 배경을 좀 살펴봐주셨으면 합니다 여성전용은 대부분 여성대상범죄가 많아서 생긴것이 많구요 여성가산점,할당제는 이번 하나은행 사건에도 여성보다 남성을 더 많이 뽑았고 어떤 대학은 총장인지 이사장인지에게 학생부전형에서 여학생보다 남학생을 뽑아라라는 지시를 받았었죠 이 두 사례만 봐도 이해하실 수 있을거에요 저보다 더 잘 설명해주실 분이 나타나면 좋겠네요 그리고 이제까지 기회를 얻기 어려웠던 여성분들을 위해 여성 프로그램이 개발되고있고 되어왔죠 둘 다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우리학교에도 여대생캠프같은 여대생취업프로그램이 있는데 직접 취업전략과에서 주최하는 프로그램을 참여해서 들은 그 이유가 여성학우들 취업률이 남성학우들보다 십프로정도 낮다고 하더군요 취업률은 1%도 차이가 큰데 10%면 매우 크기 때문에 여대생취업관련 프로그램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왜 여성학우들 취업률이 더 낮을까요 단순히 실력문제라고 치부하기엔 모든 학우들의 커리큘럼은 같지않나요
그리고 가부장제의 피해자는 거슬러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더 많아집니다 그리고 우리 엄마, 할머니세대말고 우리세대도 피해자라고 생각해요 일단 이건 제쳐두고 저는 뭘 했는지 물어보셨죠? 저는 집안일 평소에 남자형제보다 많이 하고 있구요 청소기돌리는법, 세탁기 돌리는 법, 설거지, 밥 안치기, 쓰레기 분리수거 다 할 줄 압니다 심지어 남자형제는 다 컸는데도 제가 밥을 차려주는 역할을 맡고 있죠 근데 이거 다 해본 사람은 알거에요 ~법이라고 이름붙일 정도로 거창한거 아니라는거. 집안일은 그림자노동이라는 점에서 힘든 역사를 거쳐왔습니다 그리고 집안일 하는게 본질적인 도움은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주변의 가부장제를 없애야죠 엄마를 도우기 위해 집안일을 했느냐는 본질과 떨어진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무엇을 하고 있느냐고 하셨는데 가부장제 반대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당장에는 바뀌지 않겠지만 가만히 있는것보단 낫다고 생각해서요
"내가 도둑질을 당했으니 나도 도둑질을 할거야
왜냐고? 내가 도둑질을 당할 땐 아무도 안도와줬으니깐
이렇게라도 도둑질을 해야 내가 도둑질 당한 피해자라는 걸 사람들이 알아주지"
미러링은 잘못된 행동이 맞고 그 행동으로 사람들의 반감만 사고 있죠
페미니즘의 가치판단여부와 관계없이 그저 이름만 알리려는 목적이라면 미러링이 성공한듯한데
그로인해 부정적인 시각만 낳았다면 본질적인 목표인 '여성인권신장' 과는 거리가 멀어져도 많이 멀어진 것 같네요
여성대상범죄가 많다는 말에도 동의하기가 힘드네요
대법원 홈페이지 들어가보시면 지난 1년간 발생한 범죄에 대해 정리해둔 보고서가 있습니다
강력범죄의 경우 남성피해자 수가 더 많습니다
여성 피해자가 압도적으로 많은 성범죄는 강력범죄의 10%도 되지 않습니다
이런데도 정녕 여성전용이 범죄 예방에 실효성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기업이 단지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채용하지 않으려는 걸까요? 기업은 일 잘하고 돈 적게들면 만사 ok입니다
왜 기업들이 여성을 기피하는지 생각은 해보셨나요?
틈만 나면 파벌형성해서 이간질하고 사내 분위기 흐리고.. 물론 안그런 사람도 있겠지만 이미 2n년을 살아오면서 많이 겪어보셨잖아요?
남성상사, 여성상사 모두 부하직원으로 남성을 선호한다는 조사결과도 있더라고요
군대문화와 기업문화가 일치해서 군필 남성을 선호하는 것도 한몫하고요
마지막으로 본인은 아무 노력도 하지않으면서 그저 여성인권향상만 부르짖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쪽보고 뭘 하고 있냐고 물은겁니다
집안일 잘 도와드리고 있으면 됐고요
전 여성인권신장을 위해 가사분담이 제일 첫단계라고 생각하는데 그쪽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신가봅니다
도둑질은 범죈데 그 수준이었으면 감히 어떻게 미러링이 이렇게 활성화될 수 있었을까요 단지 말뿐이기때문에 힘이 없고 단지 말이라서 힘이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말이 갖는 힘을 무시할 수는 없지요 말로 하는 미러링말고 범죄같은 미러링도 일어났는지는 알 수 없네요 일어났다 하더라도 그게 여성이 그렇게 했다라고 일반화할 정도로 일어났을지도 모르겠구요
미러링이 이름을 알리는 목적에만 성공을 했다는 말에는 저도 동의합니다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하죠 다만 미러링이 없었을 때는 이렇게 목소리를 내지 못했던걸 생각하면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대법원 홈페이지에 보면 강력범죄의 경우 남성피해자가 더 많다고 하셨는데 그건 http://news.joins.com/article/20091084 이 기사에 잘 설명되어 있네요 기사 중 일부를 따오면 “ 16-20세 남성 100만 명 중 살해당하는 이는 1.7명으로 가장 적습니다. 같은 16-20세 여성은 100만 명 중 4.3 명이 살해당하는데, 남녀 간 2.5배 이상 차이가 납니다. “, “20년 전엔 흉악범죄로 여성보다 남성이 더 많이 사망했는데, 간극이 줄더니 이제는 뒤집힌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건 20년 전에는 여성의 사회진출이 덜 활발했기 때문일거 같아요
여성은 틈만나면 파벌 형성을 하고, 이간질을 한다라는 생각은 죄송하지만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정치판만 봐도 여자만 그렇게 한다라던가 여자가 더 많이 그렇게 한다라고 생각하기도 어렵습니다 남자만 정치판에 있었던 조선시대때도 파벌을 만들고 싸운건 남자죠 그리고 저는 저 생각자체를 가부장제가 만든 프레임이라고 생각해요 저렇게 프레임을 짜 놓아야 여성의 사회진출과 승진을 막기 쉽기 때문이죠 남자든 여자든 어느정도는 파벌을 형성하고 이간질을 하는 것 같습니다
남성상사와 여성상사 모두 부하직원으로 남성을 선호한다라는 조사결과는 여성의 태도보다 군대문화때문인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겠군요
군대문화와 기업문화가 일치해서 군필남성을 선호한다는 점은 이해가 됩니다만 군대를 갔다와야만 군대식 기업문화에 적응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또한 요즘은 군대식 기업문화에서 수평적인 기업문화로 바뀌어 가는 추세구요
그리고 가사분담과 집안일 잘 도와주고 있냐는 질문은 본질이 좀 다르네요 가사분담은 여자남자 사이에서 집안일을 동등하게 분담한다고 할 때 쓰는 말이고 집안일을 도와준다는 말은 말 그대로 집안일을 도와준다는 말이죠 여기엔 여권에 관련된 의미가 전혀 포람되어 있지 않네요 그리고 집안일은 당연히 같이 해야하는 겁니다 같이 사는 집이니까요 도와준다는 말은 성립하지 않습니다
여기에서는 사족을 달지 않을수가 없네요 솔직히 기업이 여성보다 남성을 선호하는 이유...? 그렇지 않습니다. 돈을 많이 주는 기업이 여성보다 남성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한거겠죠 그리고 돈을 많이 주는 기업은 대기업, 특히 금융권과 공학계열이 대표적이겠네요 들어보셨을것 같은데, 남성이 압도적으로 많은 직종도 있지만, 여성이 압도적으로 많은 직종도 당연히 있습니다. 남성에 대해선 플랜트 엔지니어링, 혹은 3D직종 전체를 예로 들 수 있겠고 여성에 대해선 중학, 초등학교 선생님, 카운셀러, 심리치료사 등의 직종을 예로 들 수 있겠네요 솔직히 연구결과에서 뇌에 대해 남성과 여성의 차이는 별로 없어요, 사소한 취향의 차이가 있을 뿐이죠, 하지만 이 취향의 차이가 나중에는 점점 더욱 큰 차이를 만들어 내기 시작합니다. 추후 이렇게 직업군의 극단적인 차이를 만들 정도로요. 당연히 Girls do can everything이죠, 하지만 doesn't want to 일뿐. 가사분담과 집안일? 이건 예전부터 그저 내려오던 문화일뿐이에요, 그것도 세계적으로. 남성은 바깥에서 돈을 벌어오고 여성은 집안을 관리한다. 페미니즘같은 사상이 퍼지기 전의 얘기죠, 그리고 이를 고쳐야 한다는것 저도 동의합니다. 하지만 어려울 거에요, 하루아침에 이러한 세습은 바로 고쳐지지 않으니. 그렇기 위해선 노력해야죠. 당연히 남성들도 노력해야 하지만, 그럴 의무는 없어요 왜냐면 굳이 안그래도 되기 때문이죠. 페미니스트의 목소리를 들을 의무도 없고요. 몰상식하다, 무심하다 할지도 모르지만 이게 현실입니다.
취향의 차이는 인정하지만 제가 바꾸고 싶은 부분은 특정성별이 많은 직종에서 다른 성별을 제대로 취급 안해주는 문화입니다 다른 성별은 일 배우는 것부터 동등하게 대우해주지 않는 경우도 있죠 그렇기 때문에 채용과정부터 능력순으로 뽑는 게 아니라 특정 성별 위주로 뽑으려 하는 현상도 있는거죠 이건 차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취향의 문제가 아니더라도 고용 문제는 경력단절, 유리천장과 같은 문제가 있습니다 경력이 단절되고 나면 알바정도의 일만 할 수 밖에 없고, 유리천장때문에 승진을 못하면 연봉협상도 할 수 없죠 물론 단순히 여자라서 돈을 덜 주기도 합니다 그래서 임금차이는 단순히 취향의 문제라고 치부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마지막말은 네 기득권이니까요 꼭 노블레스오블리주를 실천할 필요는 없죠 그래서 더 열심히 목소리를 내는 겁니다 가부장제가 지칠때까지 목소리 내는게 목표입니다 그리고 이때까지 저항은 다 그렇게 이루어졌구요 사회가 발전하면 할 수록 인권은 더 향상되고 있죠
그런 문제는 솔직히 말하자면 애초에 성별의 문제가 아니에요, 동아시아 기업에서 특히 심한 집단의 폐쇄성에 의한 요인이 가장 크죠. 그 속에 성별의 차별이 들어가고요. 집단은 효율성을 위하여 자신과 비슷한 성향을 가진 이들로 채워넣기를 선호합니다. 그래서 남성 위주의 집단이 많은것도 한 몫 하겠네요. 이건 실제로 효율성, 즉, 수익성에 관련된 이야기라 사람들의 사상을 아예 바꾸도록 하거나, 혹은 브레인 워싱 정도의 노력이 있지 않는 한 바뀌기 힘들것입니다. 물론, 여성 위주로 이루어진 집단도 많아요. 하지만 그러한 집단은 수익성이 큰 분야에는 거의, 아니, 아예 없죠. 하지만 수익성을 따지지 않는다면 분명히, 그것도 많이 존재 합니다.
유리천장은 전 세계적으로 인정하지만, 그와 동시에 반박당하고 있는 이론이기도 합니다. 유리천장이 막고 있는 고위직은 애초에 엄청 경쟁이 심해요. 이것 또한 성별을 막론하고 실력있는 사람이, 자신의 시간을 대부분 투자하여, 자신이 주도한 거의 모든 프로젝트가 잘 풀리고, 여전히 그 일에 기꺼이 에너지를 쏟아부을수 있는 사람이 가는거죠. 아까 말했듯이, 항상 대두되는것은 기업(그것도 돈 잘버는)문화에 대한 유리천장이고 애초에 위로 올라갈수록, 제가 말했다 싶이, 남녀의 사소한 특성은 가면 갈수록 그 차이가 심화될수 밖에 없기에 그저 남성 풀이 많은겁니다. 그리고 님이 생각하시는거 보다 여성 고위직 임원은 의외로 많아요. 그들도 경쟁자들보다 노력하고, 에너지를 더욱 발산했기 때문이겠죠. 제가 하고싶은 말은, 유리천장이 막고있는 고위직은, 남녀가 아닌 능력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마지막말에는 반박이라기 보다는 당부인데, 그렇게 목소리를 외치면 그저 벽에 소리지르는거밖에 안되실 겁니다. 이 현상을 진정으로 바꾸고 싶다면 절박해야 하고, 모든 수단을 동원해야해요. 천천히 침투하던지, 혹은 아예 사회에서 혁명수준의 뉴 패러다임을 제시하던지. 지금의 상태는 고등학교때 수능 올 1등급 맞겠다고 그저 수능특강만 미친듯이 푸는 학생과 별 다를게 없어 보입니다. 노력은 하겠죠, 허나 그 방향이 잘못되었습니다.
효율성이라는 이름으로 차별을 정당화하는것처럼 보입니다 효율을 중요시 여기면 자신과 비슷하지 않은 성향이어도 채용하는게 맞는거지요 더 능력있는 사람이 들어와서 집단의 분위기를 흐린다해도 결과가 더 좋으면 고용주는 더 능력있는 사람을 뽑는게 효율성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여성으로 이루어진 집단은 수익성이 없다고 하셨는데 이제까지 앞서 말씀하셨던 돈 많이 주는 대기업들(수익성이 높은 분야)에 여성이 진출할 기회가 적었지않나요 이미 남성위주의 판이 만들어져서 여성그룹이 적은것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고위직은 실력있는 사람이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많은 에너지를 쏟아부어야만이 얻을 수 있는 것이라고 하셨죠 그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쏟는 것이 유리천장이 존재하는 이유입니다 고위직이라는 게 적은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해도 얻을 수 있어야한다는 주장이 아닙니다 유리천장을 없애려면 여성들에게도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투입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주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이게 바로 평등이 아니라 형평이죠
여성들에게는 결혼,출산,육아의 압박이 있습니다 남성들의 경우에는 고위직에 도전하겠다고 하면 그들을 “내조”해주는 아내과 부모님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여성은 고위직에 도전하겠다고 하면 결혼은?출산은?육아는?이라는 말을 듣게되죠 혹여나 정말 고위직을 얻기위해 남편과 상의하여 육아를 그나마 반만 담당하거나 다른 여성분들보다 적게 담당하게 된다하면 주변에서 독하다는 욕이나 먹습니다 주변뿐만 아니라 가족에게서 듣기도 합니다 이 상황은 의욕을 꺾게 만들죠 또 고위직이나 승진을 하기 위해서 상사와 어느정도 친밀감을 쌓는 과정역시 필요한데 그 과정이 술자리 또는 접대자리에서 일어납니다 여성들이 참여하기 어려운 자리이죠 그래도 술자리면 남편이나 시부모님,심하면 친정부모임께 한소리 들으면서 끝까지 앉아있을 수라도 있지만 접대자리는 참여조차 하기 힘듭니다 그래서 그나마 좀 더 압박에서 자유롭기 위해 여성들이 결혼을 안한다고 하고 출산을 안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고용주들은 그 말을 안믿어주죠 이 절박한 상황을 알면 여성들의 비혼 비출산 다짐이 얼마나 절실한 건지 알텐데말이죠 이 모든걸 이겨내야 여성은 드디어 고위직을 얻을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출발선이 다른데 어떻게 유리천장이 없다고 할 수 있나요
김치녀 된장녀라는 말과
한남 재기해 민기해라는 말을 하는 것 둘 다 범죄가 맞습니다
명예훼손 또는 모욕죄에 해당합니다
통계자료를 자기 입맛대로 왜곡해서 작성하는 기사(2차자료) 보지말고 직접 대법원 홈페이지 들어가서 1차자료 확인해보세요
강력범죄 피해자는 남성이 더 많습니다
그리고 예를 들어주신
여성의 사회진출-살인비율간에 아무런 인과관계가 없습니다 사회활동을 안하면 살인을 안당하나요?
기사를 발로 썼네요
수평적인 기업문화로 바뀐다한들 관료제사회 속에서 수평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관료제의 장점이 효율성이라면 단점이 수직적이라는 거죠
장점이 이렇게 명백한데 굳이 단점개선을 위해 수평적으로 바뀌느니 장점을 유지하고 수직적인 문화에 잘 적응할 수 있는 사람을 선호하는거죠
당장 우리나라 행정부나 주요 대기업만 봐도 전부 관료제 사회인데 수평적 문화가 가당키나 할까요?
여성 채용을 위해 효율성을 포기할만큼??
그 시간에 여성들이 경쟁력을 키워 조직문화에 잘 적응하는 게 빠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집안일을 도와주냐는 발언에 페미들은 주로 '돕다' 라는 단어에 병적으로 집착하는 현상을 발견했습니다
사전적 의미로 돕다는 '남이 하는 일이 잘되도록 거들거나 힘을 보태다' 입니다
결국 다 같이 한다는 소리인데 왜 돕다 라는 단어에 그렇게 집착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원래 페미니즘은 여성중심주의지 평등을 위한 사상이 아니지요. 그런의미에서 진정한 의미의 페미니즘은 변질되지 않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페미니즘의 특징이 대상의 지위나 속성을 정의내려 버린다는 거죠, 비슷한 예로 나치즘과 맑시즘이 있어요 사람들이 페미니즘을 옹호해줬을때는 요즘 사람들이 말하는 평등과 일맥상통하는 목소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뷔페미니즘으로 본질이 나오기 시작하며 그때부터 저처럼 페미니즘을 혐오하는 사람도 나오기 시작했죠
페미니즘에서 말하는 것은 가부장적인 사고를 없애고 모두가 동등한 사회를 만들자는 것으로 압니다 다음백과에도 “모든 성별(젠더)은 평등하다는 이념”이라고 정의되어 있죠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b23p2199a)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이 더 신빙성있겠네요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에는 “the belief in the social, economic, and political equality of the sexes”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아는 페미니즘은 여성중심주의가 아니라 평등이 맞습니다 이퀄리즘이 아니라 형평(equity)를 생각하는 평등이요
뷔페미니즘이 본질이라고 하시니 할말이 없네요
그렇게 따지면 완전 평등을 꿈꾸는 공산주의와 마르크스주의도 상당히 매력적인 사상이 될 수 있겠죠. 하지만 그 누구도 마르크스 주의를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방법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공동분배를 토대로한 사회 이론 이라고 하죠. 즉 즉, 사상에 대해서는 목적이 아닌 수단을 중심으로 말해야죠. 제가 뷔페미니즘이 본질이라고 한 이유는 (특히 우리나라)형평을 이룩하는 과정에서 의무보다 권리가 앞서 나온다는 그 성질에 기반해서 입니다. 권리는 특수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의무에 앞서 나올 수 없어요. 그 특수한 상황이란건 빈곤 계층과 장애우 같은 상황을 예로 든 것이고, 그 이유는 의무를 다하기 위해선 기존 인프라가 필요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현대 페미니스트들은 그들에게도 먼저 권리를 달라고 합니다. 그는 곧 앞서 열거한 계층과 동일한 혜택을 달란 것이고 이는 또한 성에 대해서가 아닌, 계층에 대한 역차별로 까지 번질수 있기에 수단 그 자체로 형평을 추구하지 못한다 생각합니다. 그를 제일 잘 표현해주는게 뷔페미니즘(의무에 앞선 권리)이란 단어고요. 실제로 여성부를 필두로한 페미니즘적인 성격을 띄고 있는 정책은 여성을 빈곤, 장애우 계층과 동일시 하는 정책이 상당히 화제가 되었죠. 즉, 제가 아는 페미니즘은 평등, 형평을 위한 사상이 아니라 집단의 이익 투구를 위한 사상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여기서 페미니스트가 페미니스트 운동가를 말하는지, 혹은 페미니스트적인 사상을 가진 일반 사람인진 모르겠지만, 그냥 제 생각 몇개를 알려드릴께요. 군대 모병제에 관해서입니다. 항상 다뤄져왔던 주제기도 하고 또한 진절머리 나는 주제기도 하죠. 하지만 여기서 제가 말하고 싶은건, 페미니스트, 즉 평등과 형평을 추구한다면 여성도 모병제에 따른 의무에 대해 외쳐야 한다는 점입니다. 애초에 군대는 헌법에 명기되어 있죠, 간단하게, 갈수있으면 가야한다고. 하지만 여기 추가적인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여성은 군대에 적합한 몸이 아니라고요. 남자들중 군대에 적합한 몸이 뭐냐면 정말로 장애수준의 몸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아예 헌법에서 부터 군대의 주제에 대해서는 여성=장애인으로 못박아 놓고 시작하고 있어요, 이는 남성, 특히 군필자들의 내재심리에 남성과 여성을 분리시키는 사상을 심을 가능성이 충분히 높으며 페미니스트들이 말하는 형평과 평등에서 수백보 멀어지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페미니즘 사상을 가진 사람들은 군대 얘기를 하면 주로 헌법과 육체를 문제로 들며 지금 상황이 맞다고 하죠, 애초에 페미니즘의 Arch Enemy를 인정해버리고 나아가니 여기서 부터 남성들과 크랙이 생기는겁니다. 마찰이 안 생길 수가 없어요. 페미니즘이 진정으로 형평을 향해 나간다면, 성별을 가리지 않고 모두에게 외쳐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중 가장 큰 장벽인 군대문제를 외쳐야 하고요. 하지만 그러지 않죠 솔직히. 자신들을 피해자, 약자로 분류하며 평등하게 봐달라고 하죠. 이러한 행태가 계속되는 이상은 페미니즘은 영원히 정치인들의 도구, 그저 이득을 위한 외침밖에 안될거라고 믿습니다.
페미니즘이 성공했을 때는 모병제가 도입되고 있을겁니다 노르웨이처럼 성중립적인 군대를 만들기위해서 말입니다 대부분의 여자들이 군대를 단순히 피하고 있는건 아닙니다 실제로 예전에 여성징병제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남성보다 많은 여성들이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그런데 현재 많은 페미니스트들이 타칭 “뷔페미니즘”을 하고 있는 이유는 페미니스트들이 목소리를 낼 때마다 군대얘기로 입막음을 했기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쓴이님은 의무를 다하고 나서야 권리를 주장할 수 있다고 하셨는데 현재 여성징병제를 실시하고 있는 나라 중 이스라엘은 성평등지수가 낮은 나라입니다 이스라엘 여군은 여성징병제를 시행한지 매우 오래됐음에도 불구하고 현재도 8명 중에 1명꼴로 성폭행과 성학대를 당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성징병제를 시행해서 성평등이 실현되고 있다고는 보기 어려운 결과죠 이스라엘의 경우만 봐도 군대를 간다고 해서 성평등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결과가 예상되기 어렵기때문에 지금 당장 여성징병제를 시행하자고 주장하는 사람도 적다고 생각합니다 노르웨이는 2016년에 여성징병제가 실시되고 있는 나라입니다 노르웨이의 성평등지수는 그당시 세계2위였습니다 성평등지수가 최상위권인 나라가 2016년 되서야 여성징병제를 시행할 토대가 마련이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국방의 의무가 병역만을 말하는 것도 아닙니다 사전에 의하면 “법적으로 국방의 의무는 두 가지 성격을 가진다. 소극적으로는 법률에 의하지 않고는 국방의 의무를 부과하지 못하게 함으로써 국민의 신체의 자유를 보장하는 것이며, 적극적으로는 주권자인 국민이 적의 외침으로부터 국토를 보전하는 의무이다.”라고 합니다 국방의 의무가 어디에도 병역에만 한정되어 있지않습니다
성평등이 어느정도 이루어지고 기본토대가 마련되면 자연히 모든 분야의 성평등을 위해 모병제가 도입될것입니다 그전까지 마냥 모병제를 반대하는것도 아니구요 페미니스트들이 군대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들어보면 군대 내 성폭력, 군대를 갔다와서 받을 수 있는 군 가산점, 처음 병역의 의무를 법으로 정할 때 여성을 배제한 점을 꼬집고 있습니다 물론 어느 누군가는 여성들이 입대를 해서 바꾸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만 안에서 주장해서 바뀌는게 크게 없다는 것을 보고있는 상황에서는 밖에서 성평등을 이룩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게시판에 대자보가 붙어있고 그 주변을 지나다니다 보면 당연히 신경쓰죠 ㅎㅎ 그리고 허가받은 대자보라면 내용에만 관심을 가질 겁니다. 허가 받지않은 대자보라면 내용말고 다른곳에도 관심을 가지고, 이게 찢을만한지 살펴보겠죠 그리고 허가받지 않은 페미 대자보가 보인다면 전 그걸 찢을겁니다 ㅎㅎ 궁금증이 풀리셨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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