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 끝나고 2주쯤 지나셨으면 배란기라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 있어요. 근데 피곤하셨다니 면역력 떨어져서 질염 생겼을 수있겠네요 냄새도 나고 젖을 정도면요! 저도 최근에 잘 씻고 그랬는데도 몇주 피곤하게 살았더니 염증 생겨서 진료 받고 약 먹었어요. 그냥 가벼운 맘으로 한번 가보시는 거 추천드려요~~ㅎㅎ 저는 순여성병원 가요. 여자쌤한테!
라이너는 별로 몸에 안좋고요. 차라리 팬티를 여러 장 들고 다니시면서 팬티를 자주 갈아입으세요. 저도 맨날 질염 달고 살아서... 팬티에 티트리 오일 한두방울 떨어뜨리고 질영양제(자로우 펨 도피러스) 꾸준히 먹는거 도움 많이 됐어요. 질염 올랑말랑 싶으면 저녁에 영양제 2알 먹고 자요.
배란일이나 생리일 근처 아닌데도 그러면 질염 맞아요.
성경험 없거나 최근 성관계 한적 없어도 자기 몸 면역 떨어지면 세균성 질염 충분히 생길수 있어요. 내가 원래 가진 피부 상재균이나 대장쪽 균들이 질로 침입할 때가 생기거든요.
종종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질염이라 하면 성관계 땜시 성병 옮아서 그렇다고 일반화하는데 뚝배기 깨버리고 싶을 정도로 틀린 말이에요!
더 놔두면 만성질염 되거나 자궁으로 퍼질 수도 있으니 빨리 병원 가보세요 질염 한번 생기면 면역력 약한 사람은 재발 잘해요. 치료가 늦을수록 더 고생합니다 무조건
고민말고 가세요 라이너는 분비물이 묻든 안묻든 두세시간 간격으로 갈아주세용
가면 항생제 줄건데 빼먹지말고 꼭 잘챙겨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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