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꼭 해야한다고 생각하나요??

냉정한 누리장나무2018.04.23 23:45조회 수 1694추천 수 6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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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자고 결혼식을 꼭해야하나그런생각이들어요. 결혼준비하면서 많이싸운다고 하잖아요. 식장잡고 하객몇명올지부터해서 신경쓸거도 많고 또 제가 많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성인이되니 결혼식 다니면서 느낀건데. 평가의 날 같달까??
신부얼굴이 어떻니 남편은 뭘하느니 집안은어떻고 식장이 좋니 않좋니 뷔페가 맛이 어떻다.등등...
또 여자들끼리는 누구는 결혼식을 어디서하고 드레스가얼마짜리라더라.. 전그런비교대상이 되는게 전정말 싫을거같습니다.
그냥 둘만 잘살면 되는건데 그런걸로 제가 결혼하게될사람과의 행복을 평가받고 싶지않아요.

하지만 이전 글을 보니 축의금때문에 어쩔수 없이 해야하는것이 현실이라는게 안타깝네요

결혼식준비하는 비용으로 저는 둘만의 여행을 위해쓴다든지 앞으로 살아가는데 쓰는게 더의미있을거같은데..아직 제가 결혼에 대해서 잘모르는건가요??결혼식비용보다 축의금이 더 큰건가요??
저는 그렇다고 해도 결혼식은 안하고 싶은데 현실은 그게아닌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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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건 님 부모랑 신랑 부모랑 상의해야죠. 부모님이 많이 뿌리고 다니셨으면 결혼식 해야할꺼고 님 부모님도 상대측부모님도 이해해주시면 안해도 되고. 축의금은 님꺼 아니에요 님 부모님이 가지는 돈이지
  • @해괴한 흰씀바귀
    글쓴이글쓴이
    2018.4.24 00:05
    아.. 현실적으로 잘 말씀해주신거 같아서 이해가 잘됐습니다. 결국 현실은 결혼식을 안할수는 없을것 같네요
  • @글쓴이
    그리고 딸 둔 부모님 입장도 생각을 한번 해보세요.. 사실 부모님이 딸갖고 정말로 장사하려고 그러시겠습니까. 예쁘게 귀하게 키운 딸, 내딸이 어디서 덜 해왔단 말 안 듣고 살았으면 좋겠어서, 시가에서 더 예쁨받았으면 좋겠어서 더 많이 대접받았으면 좋겠어서 성심껏 해줄만큼 해주시면서 마음쓰는거겠죠.... 저도 여잔데, 전 결혼은 최대한 엄마의견 따를거에요.
  • 앞으로 둘이 살지만 마지막으로 부모님도 자식을 떠나보낼 준비를 해야하지 않을까요??? 결혼식은 부모님과 상의해서 정하는게 맞을것같네요 원한다면 좀 축소해서 할수는 있겠죠
  • 부모님들께서 동의 하냐 안하냐가 문제겠죠.
  • 저도 그래서 둘이서 교회같은데서 조촐하게 하고시픔 근데 또 부모님이 여기저기 축의금 뿌리고 다니셨으니..

  • 저도 여잔데 하기 싫어요 ㅋㅋㅋㅋ
  • 저는 남자지만, 결혼식 한다면 축의금은 안 받고 싶네요..
  • 결혼식 해본 시람으로서 느낀건데 그날은 어른들 잔치입니다 식장도 규모도 신랑신부 의견 반영안됩니다. 어른들이 결정하시고.어른들이 사람부르고 거둔만큼 또 받고 그러는거지요. 그리고.결혼식.올리기 전까지.너무.해야할일들이.많음 신혼살림부터시작해서 엄청난 일들이 많아서 식올리고 나면 힘들어서 뻗고 뷔페맛? 남들의 평가 들을 정신도 없음.양가부모님도 마찬가지.숙제 다한 느낌 홀가분하더군요.. 그날 너무 힘들고 아무생각없어요 그래서 신행 가는듯 쉬러
  • 글씀이분 너무 걱정말아요. 평가의.날 아닙니다
    ㅋㅋㅋㅋ드레스는.전부 대여구요. 음식평가 심하지도 않고. 하객이 대충 식장이름듣고 밥값에 맞춰 돈들고.옵니다 신랑신부 하객보다.부모님 하객이 전부에 가까울정도. 특히.여자 직장생활안하고 친구 많이 없어도사진찍을때 사진작가님이 알아서 다 배치해주고요.
    모바일 청첩장 .돌릴때.이미 엄마 친구들이 엄마한테 딸.시집 잘가니.못가니 말나옵니다.그날은 평가의 날이 아니라 그냥 정신없어요 미리걱정히는거 같아서안쓰러워서요ㅜㅜ
  • 저도 결혼식은 일반적인 방식 말고 다른 방식으로 할려구요.. 순수하게 축복받는게 목적인 결혼식으로ㅎㅎ
    우리나라 결혼식 문화는 쫌 이상한 것 같아요ㅜㅜ
    앞으로 평생을 같이할 부부가 잊지못할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는 결혼식을 올리는게 제 소망입니다
  • 안하는게 좋고 안하고 싶어요 근데 내가 결혼하기전에 내가 낼 부조금, 부모님이 내신 부조금 아까워서 해야할거 같아요
  • 저도 안하고싶어요 너무 눈치 볼 것도 많고 신경쓰이는 것도 많을거같아요ㅠㅠ 특히나 저희 부모님은 고생해서 일만 하시느라 모임이나 연락하고 지내는 사람도 많이 없으신데 괜히 그런부분 신경쓰이실까봐 벌써 걱정돼요ㅎㅠㅠ
  • 전 저도그렇고 저희부모님도 그렇고 그냥 조촐하게 정말 진심으로 저와 저의 예비신랑을 축하해줄수있는 분들만 초대해서 결혼 하고싶은 마음이에요 !!! 요즘 스몰웨딩 같은게 유행이긴 하면서도 저는 그렇게 막 “나결혼한다!!” 이렇게 알리고 싶은 마음은 안들어서요.. 사회적 분위기때문에 너무 허례허식이 많고 진짜로 너무 낭비고 불필요한부분이 많다고 생각하는것이 저희부모님과 제가 마음이 맞아서 한편으로는 다행이에요 물론 결혼식을 성대하게 하시는분들을 비하하거나 고쳐야한다고 하는것은 아닙니다 !!각 가정마다 사정이 다르고 저마다의 가치관과 개인적인 생각은 정말로 존중합니다!! 저는 가족이랑 가족이될 사람의 의사가 가장 중요한거니깐 아무래도 저는 작게 할것 같아요!!!
  • 생각만 해도 피곤함. 아무 의미없는 형식적인 절차... 결혼식 준비 한다고 한 6개월은 피곤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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