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과제폭탄이라 한학기 내내 시험기간같이 살고 있는데
힘들다는 말을 하면 내가 더힘들다로 끝내버리니 좀 할말이 없네요..
제가 뭐 아 과제 아직 안끝났는데 다른거도 준다 진짜 개너무함ㅋㅋㅋ그런식으로 보내면
이런 답장이 와요
"아 피곤하다."
"운동갔다왔다. 피곤하다."
"어제 잠 많이 잤는데도 피곤하다."
아니면 아예 다른 말을 해버려요 뭐 밥 뭐먹지라던가..ㅋㅋㅋ
맨날천날 징징거린것도 아니고 요즘 시험기간인데도 과제천국이라 힘들어서 말을 꺼냈는데
저런식으로 묵살해버리니 좀 서운도 하고 기분 겁나 이상해졌어요ㅜ
저는 남친이 힘들다하면 같이 욕도해주고 위로도해주고 쉬어가면서 해라 그런말 꼭 해줬는데
요즘 괜히 그랬다싶어요.
많이 힘들지? 라는 말 한마디를 안해주니까 답답도하고 참
제가 위로를 구걸해야하나 싶네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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