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상한 건가요

글쓴이2013.05.29 00:27조회 수 1433댓글 5

    • 글자 크기

장거리 연애 중인데요. 여친이 원래 버릇이 술 마실 때 왕창 먹기, 핸드폰 잘 안챙기기(연락 잘 안됨) , 기분 안좋으면 남친한테 짜증부리기, 토라져있기 등등 있었는데요. 전 그런 거 못받아주는 성격이라 매번 헤어지자 말하면서까지 고치라고 했었거든요. 그래서 위에 적은 것들은 많이 고쳐졌어요. 근데 오늘 예전부터 이해 좀 해달라길래 저도 참다 참다 하도 말 꼬투리 잡아서 묻고 또 묻고 하길래 그러지 말라고 좋게좋게 얘기했거든요. 근데 갑자기 울면서 자기는 그렇게 노력했고 많이 바뀌었는데 얼마나 더 너한테 맞춰야되냐면서 울더라구요... 우는 거 보니 맘이 아프긴 했는데 제가 잘못한 건지는 모르겠어서요...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저도 예전연애하고 깨달은게있는데요
    너무 나자신에게만 맞추려고 하면 안되겠다라고 깨달앗어요
    저도 예전엔 여친을 저한테만 맞추려고 햇엇던거같아요
    그러다보니 서로힘들어지고 또 오래가는것도 힘든거같더라구요 서로 조금씩 이해하고 고쳐나가는건 좋지만
    원래 그사람의 모습을 인정하고 그모습자체를 받아들이는게더 중요한거같아요
  • 서로 맞춰가는 거니까요.
    그게 연애입니다.
  • 여친께서도 노력을 한것 같은데 알아주질 않아서 울음이 터진거 아닐까요
  • 파페포포에서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을 고쳐나가니 자기 모습만 남았다는 이야기가 있죠
    사귐이란건 어울림이니까요
  • 쫌만이해해주시고 지금은 참으세요ㅋㅋㅋ 나중에 다 좋아질겁니다 첨엔다그래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29724 여자는.왜케.파벌 좋아함?9 한심한 노각나무 2014.06.05
29723 마이러버가이렇케미울수가9 보통의 시클라멘 2012.11.24
29722 마이러버 카톡 친추되면9 침착한 오이 2015.10.24
29721 [레알피누] 같은 수업 마음에 드는 여성한테..9 유별난 개양귀비 2015.11.08
29720 환승 정의가 뭘까요9 재수없는 가시연꽃 2017.03.29
29719 [레알피누] 남친 권태기..9 재수없는 아프리카봉선화 2018.03.26
29718 마이러버 키9 날씬한 벌깨덩굴 2018.02.26
29717 [레알피누] 내일9 침착한 풍란 2014.12.06
29716 .9 생생한 지느러미엉겅퀴 2018.12.16
29715 마이러버 매칭일이 비번일이네요9 무심한 익모초 2023.04.05
29714 [레알피누] 소개팅통해서9 훈훈한 구절초 2018.02.22
29713 가능성 1도 안보이는 친구한테 고백하기9 침울한 들메나무 2015.10.20
29712 여자분들 남자 머리스타일 추천좀 ㅠㅠ9 나쁜 양배추 2015.08.28
29711 .9 나약한 오이 2018.01.10
29710 9 어두운 물양귀비 2020.04.27
29709 예전 짝남힌테9 다부진 설악초 2016.12.13
29708 남자의눈으로 본 하트시그널9 민망한 꿩의밥 2018.06.11
29707 마이러버ㅋㅋ;9 찬란한 시클라멘 2015.03.21
29706 .9 눈부신 봉선화 2015.01.29
29705 보통 몇번만나고 사귀시나요?9 배고픈 솔붓꽃 2016.04.04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