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연애 중인데요. 여친이 원래 버릇이 술 마실 때 왕창 먹기, 핸드폰 잘 안챙기기(연락 잘 안됨) , 기분 안좋으면 남친한테 짜증부리기, 토라져있기 등등 있었는데요. 전 그런 거 못받아주는 성격이라 매번 헤어지자 말하면서까지 고치라고 했었거든요. 그래서 위에 적은 것들은 많이 고쳐졌어요. 근데 오늘 예전부터 이해 좀 해달라길래 저도 참다 참다 하도 말 꼬투리 잡아서 묻고 또 묻고 하길래 그러지 말라고 좋게좋게 얘기했거든요. 근데 갑자기 울면서 자기는 그렇게 노력했고 많이 바뀌었는데 얼마나 더 너한테 맞춰야되냐면서 울더라구요... 우는 거 보니 맘이 아프긴 했는데 제가 잘못한 건지는 모르겠어서요...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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