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비 입금받으면 치과가려 했는데 미루다보니 어금니가 깨졌다.

글쓴이2018.05.01 00:52조회 수 1731추천 수 2댓글 21

    • 글자 크기
2080이라는데 

이십대에 잇몸에 진물이나고 어금니가 깨지는게 결코 좋은 신호는 아니니까..

겁이 덜컥나버렸다. 

 

월세에 통신비 관리비 밥값.. 내 통장에 찍히는 54만원은

결코 넉넉하지 않았고

십만원을 웃도는 레진값이 없어 

몇번의 월급날이 지나도록

그렇게 미루고 미뤄왔다.

 

내가 미련했던게 맞는데

괜히 투정을 부리고 싶어졌다

왜 나는 가난한걸까 왜 나는 미련하게 돈을 아꼈던걸까 왜 아빠엄마는 돈이 없는걸까 

 

왜 나는 또 부모님을 탓하는걸까.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23170 지방대 현직 조교수입니다16 돈많은 박새 2019.11.22
123169 .22 침착한 헬리오트로프 2019.11.11
123168 부산 지리 잘 아시는 분들 이쪽으로 사람이 지나갈 수 있는 길이 지금 실존하나요?10 섹시한 불두화 2019.03.28
123167 -16 참혹한 땅비싸리 2019.03.14
123166 경영대 회장 선거 재투표23 허약한 회향 2018.12.05
123165 공기업 대기업 공무원10 착잡한 부겐빌레아 2018.12.03
123164 [레알피누] 카페에서 번호따인 적 있으신가요?3 행복한 푸크시아 2018.11.16
123163 스페인 교환학생10 냉정한 송악 2018.07.22
123162 자유관 생기면...10 현명한 브라질아부틸론 2018.07.14
123161 도서관 열람실 문 시끄럽게 닫는 모지란 놈들;11 유능한 붉나무 2018.05.26
123160 뉴이스트 강동호 성추행 무혐의!1 화려한 산단풍 2018.04.20
123159 자취방 6개월?5 촉촉한 참죽나무 2018.04.09
123158 북문 순대아저씨 카드결제 되나요?4 깔끔한 노랑코스모스 2018.03.16
123157 경제학과 원래 이렇게 족보 많나요?9 친숙한 호랑버들 2018.03.14
123156 자취방 바꾸고싶어요 형들9 뚱뚱한 자귀나무 2017.10.18
123155 중도에서 조그만 스탠드 같은거 쓰시는분 있나요?7 냉철한 댓잎현호색 2017.09.23
123154 위드피트니스1 유쾌한 금새우난 2017.09.13
123153 부산 스시집 추천해주세요14 행복한 탱자나무 2017.09.07
123152 부산대 중도 졸업생 출입 가능한가요?8 민망한 야콘 2017.08.24
123151 햄 내일 부산내려간다18 활달한 물배추 2017.08.0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