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 신자분들. 진짜 교회에서 불신지옥이라고 가르치나요??

돈많은 사철나무2018.05.03 22:52조회 수 1362추천 수 4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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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를 비하하기 위한 의도의 질문이 아님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여자친구의 종교가 개신교다보니 개신교에 대한 이해를 위해서 개신교분들에게 질문을 하는 바입니대다.

천주교는 교황이 무신론자도 양심대로 행함으로써 천국을 갈수있다는 발언을 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개신교는 유튜브에서 목사들의 강의를 찾아봐도 예수천국 불신지옥이라고 강의를 하더군요.

개신교 신자분들이 지금 다니는 교회에서도 그렇게 가르치고 있고 신자분들이 그렇게 믿는건지? 아니면 다른 구원의 길(예를들면 안믿어도 선행을 통한 구원)의 방법이 있다고 가르치는지 알고싶습니다.
답변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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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 학우분들께 질문있어요. (by 창백한 새박) 개소심 (by 냉철한 고란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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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원은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고 어떠한 행위의 결과로 얻는 보상이 아니에요. 즉 하나님만 믿는다면 구원받을 수 있고, 세상에서 성경대로 행한 행위의 보상은 천국에서 받는 상으로 배워요.
  • @억쎈 물억새
    저 죽기직전에 믿으면 천국갈수있죠?ㅎㅎ
  • @화려한 영산홍
    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돌아가실때 옆에 십자가에 못박혀있던 죄인도 예수님 믿고 구원받았다고 성경에 나와있습니다. 근데 본인이 언제 죽을지 알고계신가요
  • @억쎈 물억새
    하나님을 안믿지만 선행하는 경우는 어떤식으로 되는가요?
  •    네 예수천국 불신지옥이라는 말은 다소 극단적인 표현중의 하나이지만... 개신교의 교리에서는 예수를, 하나님을 믿지 않으면 구원받고 천국에는 절대 갈 수 없습니다.


       제가 이 문제로 교회 신실한 집사님과 언쟁을 벌인적이 있는데, 우리 주변에 종종 계시는 남에게 베풀고만 살다 가신 할머니, 할아버지 이지만 예수를 믿지 않은 사람과 전과 10범이지만 끝내 뉘우치고 예수님을 신실하게 믿은 사람 중에서 천국가는 것은 후자냐고 물었을때 후자라고 답변해 주셨어요. 그래서 그후로 교회는 절대 안갑니다. 후일에 목사를 준비하는 제 친구와도 진짜 교리가 그렇냐고 물었을 때 그렇다고 대답해줬어요.. 착하게 사는 것과 천국가는 것은 별개입니다.

  • @깜찍한 섬초롱꽃
    하아.. 여친도 그런말을 했는데 진짜 이 교리가 개신교 전부를 대변하는 교리인가보네요. 가톨릭의 부패에 대항해 종교개혁을 통해 나온 개신교가 지금은 되게 배타적이고, 천주교는 되게 개방적으로 된게 아이러니네요 ㅜㅜ
  • @글쓴이

            가톨릭의 세속화에 반하여 일어난 운동이 종교개혁이라 그렇습니다. 고대의 가톨릭은 그러하지 않았지만 중세로 넘어가면서 교회가 속세와 연결되면서 부패해 나갔거든요.. 그래서 "고대 성경말씀으로 돌아가자!"라고 하는 기제로 각종 프로테스탄티즘 종파들(루터, 칼뱅 등)이 일어났습니다.
            이들 프로테스탄트들은 가톨릭에 '반 하여' 일어난 것이기 때문에 엄격한 교리와 금욕주의를 내세웠고 그게 지금까지 내려옵니다 ㅎㅎ 제가 칼뱅쪽 공부를 많이 했는데, 칼뱅은 아예 인간 존재의 의미를 신의 영광을 드높이는데서만 찾고 있습니다. 현대에 흔히들 말하는 "신께서 너를 이땅에 내려보내신데는 이유가 있을거야." 의 의미가 칼뱅교에서는 오직 한 가지, "신의 영광을 높이는 일"에만 있다라고 이야기합니다.
           심지어 신은 구원받을 인간과 구원받지 못할 인간을 이미 정해놓았기 때문에 아무리 착하게 살아도 구원받지 못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죠. 다만 우리는 신의 높디 높은 뜻을 헤아리기는 커녕 감히 범접할 수 조차 없기에 그저 자기의 직업과 직분에 충실하여 "신께 영광을 바치는" 것이 기독교인의 사명이라고 가르쳤습니다.

  • 진짜 저러고 갈바에야 지옥갑니다
  • 그리스도인이 생각하는 천국은 금은보화와 좋은 집에서 걱정없이 사는 그런 곳이 아닙니다. 천국이란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찬양하며 하나님을 기뻐하는 곳이 천국입니다. 지옥은 반대로 하나님을 통해 기뻐하지 못하며 그 분이 주신 영광의 은혜를 누리지 못하는 상태가 지옥입니다. 그래서 이 땅에서도 하나님과 교제하는 삶을 통해 천국의 파편을 맛볼 수 있다고 하는 거구요. 많은 분들이 기독교의 천국에 대한 개념을 오해하는 것 같아서 올려봅니다. 그리고 교회 다니는 사람은 많지만 그리스도인은 많은 수가 아니라고 조심스레 생각합니다.

    추가로 이야기하자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사는 자는 자연스럽게 선행을 행하며 살아가게 됩니다. 그러나 선행을 행한다고해서 구원을 얻지는 못합니다. 구원은 인간의 행위가 아닌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이기 때문입니다. 인간 스스로는 절대 자신을 구원할 수 없습니다. 스스로 있는 자는 오직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 무교입장에서 이해하기 어렵다고 생각함ㅠㅠ 선행은 당연히 좋은것이지만 천국과 직결된것은아니니...
  • 원래 진리는 배타적이죠. 과학법칙과 같습니다. 에너지 보존의 법칙이 어떤때는 깨진답니까?

    개신교뿐아니라 이슬람, 천주교, 불교등 종교자체가 인간사의 법칙을 정하는것이므로 배타성을 띕니다.
  • 마음에 안들면 다잡아죽여왔고 그게 옳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말하는 천국과 지옥이
    일반적인 사람이 보기에는 천국과 지옥이 뒤바뀔수도 있어영
  • @다부진 쇠별꽃
    제가 적은 천국과 지옥에 개념을 참조해 보세요 ㅎㅎ 보통 사람들이 알고있는 천국의 개념은 잘못된 개념이랍니다.
  • @예쁜 금낭화
    참..적어놓은데로 사는게 결코 쉽지않죠..그래서 은혜죠
  • @예쁜 금낭화

    말씀대로라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좋고 나쁨의 개념이 바뀔수있다..가 아니라 바뀐게 확실하군영
    자기마음에 안들면 다죽이는 사람을 찬양해야하는 곳이라니..
    이건 뭐 역사상 어떤 독재자도 견줄데가 없근여..

  • 성경에 모든 인간은 죄인이라고 나와있어요. 그런데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죄의 문제를 해결해주셨어요. 성경은 예수님을 믿는 것만이 구원을 얻을 수 있는 것이라고 알려주고있어요 !

    모든 인간이 죄인이라고 했을 때, 우리가 어떤 선한 행위를 한다고 해서 착한사람이 될 수 없어요. 전지전능한 신의 입장에서 우리를 볼 때 우리가 엄청나게 큰 선을 행한다한들 우리가 죄인임에는 달라지는 것이 없어요. 우리끼리 착한사람 나쁜사람을 나누는 것은 결국 도토리 키재기같은 것이고, 모두가 죄인이라서 죽어서 지옥에 갈 수 밖에없지만 믿는 이들이게 은혜을 베푸셔서 구원받을 수 있어요.

    그리고 구원을 얻었다고해서 마음대로 악을 행하면서 살 수는 없어요. 왜냐면 믿음은 행함으로 나타나기때문이에요. 믿음으로 구원을 받지만, 구원받은 은혜로 구원 받은이들은 말씀대로 바르게 행하며 살아야해요.

    이상 제가 아는 개신교입니다 !
  • 종교의 시작은 단지 자연적인 현상에 무지했던 사람들이 만들어낸데 기인하므로 사람들이 만들어낸 것에 불과한것 같아요 토마스 아퀴나스의 신학대전에 따라 인간은 불완전하고 따라서 완전한 어떤 말하자면 '신' 이라는 것이 있을 수 있겠다는 것 까지만 수긍이 가네요 어차피 불완전함은 완전함을 알 수 없다는 것 까지는 괜찮으나 그게 하느님을 믿어야 천국간다 는건 수긍이 힘드네요 사설이었습니다 ㅎ
  • 하나님 예수님을 찬양하다 죽어서 가는 것이 천국이라면 그곳이 저에겐 지옥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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