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자친구와 6년째 연애중인 남자 사람입니다. 오늘 조금 큰 의견대립이 있었는데요. 여성분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일단 상황 전체를 제 입장이지만 최대한 객관적으로 요약해서 설명해 보겠습니다. 저는 컴퓨터 부품관련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예전에 돈이 없을때 그냥 모니터를 사고 싶었지만 여자친구에게 위시리스트를 말한 것과 같이 아 이 모니터 사고싶다. 혹은 제가 홈레코딩에 관심이 생겨서 집에 이런 마이크 하나 사고싶다. 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고 실제로 저는 돈이 없기 때문에 소비를 실천할 수 없는 입장이였습니다. 그런데 그냥 사고싶다는 말 하나로 '너는 왜 돈도 없으면서 그런 취미를 가지려 하느냐, 정말 한심하다. 니 분수에 맞게 소비를 해라.' 라는 식의 말을 들었었습니다. 저는 그저 위시리스트를 이야기한 것 뿐인데 그런 말이 저에겐 큰 상처로 이어졌습니다. 또한 저는 남자이지만 인형에 관심이 조금 있습니다. 그래서 집에 인형이 조금 남자치곤(?) 많은 편입니다. 집에 미니소 토끼인형이 갈색과 하늘색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모든색의 토끼인형을 다 가지고 싶어 하나에 9,900원 정도 하는 핑크색과 회색 토끼를 사고싶다고 여자친구에게 이야기를 했더니 과소비라고 쓸데 없는데 돈을 쓰지 말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자취를 하다보니 밖음식을 사먹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그런데 냉장고가 비는것이 조금 그래서 10만원 정도 장을 보고 그것을 먹다가 조금 질리면 편의점 도시락을 사먹거나 밖음식을 사먹었었습니다. 이에대해 여자친구는 불같이 화를 내며 과소비를 줄이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저도 제가 과소비를 하는 경향이 있음을 압니다. 밖음식을 사먹을 거면 아예 장을 보지 말았어야 했죠. 또한 제 관심사에 그런 과소비를 하는 경향은 줄여야 하는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여자친구는 화장품과 옷에 대해 본인에게 주어진 재원에 비해 조금 과소비를 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매월마다 과소비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지난달에 통신비와 교통비 그리고 식비를 제외하면 총 25만원이 남는 상황이였는데 그중 총 16만원을 화장품과 옷에 투자하면서 저와 함께 쓸 데이트비용을 현저히 줄인 것입니다. (뒷말을 하기에 앞서 저는 데이트 비용은 필수 비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여자친구 본인도 자기의 '관심사'에 데이트 비용을 줄여가면서 까지 소비한 것에 기분이 나빴고 예전에 제 과소비의 가능성에 대해서 한심하다고 이야기 한 것과 제 재원(올해 3월부터는 공과금 제외 월 50만원 가량)에 비해서 조금 투자 할 수 있는 부분을 과소비라 칭하고 불같이 화를 냈다는 것이 내로남불적 상황이 아니냐 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여자친구는 옷과 화장품은 사회적으로 내가 어떻게 보이는지를 결정하는 것이고 데이트를 하는 상대방을 위해서 투자하는 것이기 때문에 필수 비용중 하나인데 왜 그것을 과소비라 하느냐 라는 의견 대립이 있었습니다. 저는 어떻게 생각 사는게 맞을까요?
저도 제가 과소비를 하는 경향이 있음을 압니다. 밖음식을 사먹을 거면 아예 장을 보지 말았어야 했죠. 또한 제 관심사에 그런 과소비를 하는 경향은 줄여야 하는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여자친구는 화장품과 옷에 대해 본인에게 주어진 재원에 비해 조금 과소비를 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매월마다 과소비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지난달에 통신비와 교통비 그리고 식비를 제외하면 총 25만원이 남는 상황이였는데 그중 총 16만원을 화장품과 옷에 투자하면서 저와 함께 쓸 데이트비용을 현저히 줄인 것입니다. (뒷말을 하기에 앞서 저는 데이트 비용은 필수 비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여자친구 본인도 자기의 '관심사'에 데이트 비용을 줄여가면서 까지 소비한 것에 기분이 나빴고 예전에 제 과소비의 가능성에 대해서 한심하다고 이야기 한 것과 제 재원(올해 3월부터는 공과금 제외 월 50만원 가량)에 비해서 조금 투자 할 수 있는 부분을 과소비라 칭하고 불같이 화를 냈다는 것이 내로남불적 상황이 아니냐 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여자친구는 옷과 화장품은 사회적으로 내가 어떻게 보이는지를 결정하는 것이고 데이트를 하는 상대방을 위해서 투자하는 것이기 때문에 필수 비용중 하나인데 왜 그것을 과소비라 하느냐 라는 의견 대립이 있었습니다. 저는 어떻게 생각 사는게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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