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죽여버리고 싶다.
빛나는 별님들 모두 즐거운
닿으면 녹아 없어져버릴 것만 같은
달콤한 달콤한 꿈 속에서 계속 계속 잠들고 싶다.
거짓말 뿐인 세계는 이제 필요없다.
엉터리 뿐인 이야기 따위듣고 싶지않다.
사랑도 우정도 존재하지 않는다.
진짜의 나 자신은 아무도 모른다.
언젠가 언젠가 도망칠 거야
나 이외에는 아무도 모르는 세상으로
오 별님들 모두 반짝이는 음울한
이런 세상이라면 달콤달콤하게 사라져버리고 싶다.
얄팍한 관계따위 필요없다.
나라는 존재를 진심으로 필요해줬으면 좋겠지만
이곳도 저곳도 어디에도 닿지 않는다
나라는 존재 아무도 이해하지 못한다
싫다 싫다 이제는 지쳤다
어두운 어두운 세상으로
반짝이는 별님들 모두 이제는 안녕
어떤 것도 보고싶지 않다 듣고싶지도 않다
푹신푹신한 기분이고 싶다
꿈에서 계속계속 살아가고 싶다
오 별님들 모두 빛나는 닿으면 사라질듯한
이런 세상이라면 푹신푹신하게 사라지고 싶다.
아무도 모르는 이 기분을 품에 안고
여기서 외롭게 혼자 잠에 든다
푹신푹신한 어디론가로 날아가고 싶다
누구도 발견하지 못한 장소로 간다
잠들기 전에 항상 생각한다
잠에서 깨면 죽고 싶다.
그렇다면 누구도 고통받지 않겠지.
반짝이는 나 자신이 행복해질 수 있는
그 세상이 바로 내 눈앞에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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