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만 나면 엔젤 창가에 앉아 공부를 해
공부하는 모습이 예쁘다던 편지를 읽으며
니가 혹시 지나갈까봐
이런 내모습을 보면 내가 다시 좋아질까봐...
이제와 모두 부질없다는 거 알아.
지나가는 뒷모습이라도 보고싶어서...
널 생각하면 딜레마에 빠져
섭섭한 마음들을 말하면, 너는 착한사람이라서
미안한 마음에 다신 나를 보지 않을까봐
꾹참고 꾹참아왔는데...
갑자기 내가 보고싶지 않다니,,,
속에있는 말이라도 후련하게 말할걸 그랬어.
당장가서 하고싶은말들 하고싶지만
그럴수없는 이유는
1년이 지나도 2년이 지나도,,
나를 찾지않을까봐...
그대가 너무 좋아 포기할 수가 없어...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