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오역이랑 별개로 인피니티 워 아쉬웠던 점

글쓴이2018.05.10 13:03조회 수 785추천 수 1댓글 8

    • 글자 크기
1. 개인적으로 시리즈물이라도 그거랑 별개로 한 편 한 편에 완벽한 처음과 끝이 있어야 한다는 주의인데, 닥터 대사때문에 결말이 결말같지 않고 어벤저스 4를 꼭 봐야만 하게 생김 어벤저스 3만 봐서는... 응가했는데 뒷처리 안 하고 바지 안 올리고 길 한가운데에 내버려진 느낌?
2. '타노스가 자신의 가장 소중한 가모라와 소울 스톤을 맞바꾼다'는 점에서, 타노스 임마는 애초에 생명체 모두를 위해 무작위로 절반의 생명체를 없애면서 남은 생명체에게 '자비를 베푸는 것'이라고 함 근데 덜 사랑하고 더 사랑하고 가 있다고? 뭐, 100번 양보해서 그렇다 치더라도 미친 가모라를 절벽 아래로 그냥 던져버리는데 눈물 좀 흘린다고 그게 사랑이라고? 차라리 자기 자신이 몸을 던졌는데 소울스톤이 살려준다는 설정이든가, 아니면 가모라가 타노스 피해서 뒷걸음질 치다가 발 헛디딘다든가 했으면 이해하는데.... 소울스톤 얻는 장면은 진짜 최악이었음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빅뱅부터 스톤 5개인가 6개인가 하는 설정부터 초딩스럽잖아요. 뭘 더 바라겠음. 그냥 때려 뿌시는거죠.
  • @특별한 등나무
    흑흑.... 이번 영화에서 얻어가는 건 비전하고 완다 대사뿐인가...
  • 저는 섹시하고 쭉쭉빵빵한 여배우들좀 더 나오면 좋겠음
  • @육중한 감자란
    샤론...?
  • 1.원작이 있기때문에 3가끝이아니라고 여겨지는것 뿐이지 영화자체는 타노스의 승리로 결판남.

    2.눈물좀흘리고 사랑이란게 아니라 진짜로 가모라를 딸로생각하고 사랑하고있어서 그녀를 던져야함에 눈물을 흘린것. 그리고 그슬픔보다 자신이생각하는 대의가 더컸음을 보여준것.
  • @해괴한 꼭두서니
    원작이 있기 때문에 라기 보다는(전 원작을 전혀 몰라서...) 닥터의 "다른 방법이 없었다"라는 대사에서 아 이건 닥터의 큰 그림이구나! 하는 생각에 그런 게 큰 것 같아요 타노스의 승리이긴 하지만 온전한 승리는 아니라고 여겨져서 ㅠㅠㅠㅠ 내심 찝찝하네요

    2번은 그걸 의도했다는 걸 알지만서도, 대의가 더 큰데 제일 소중한 게 가모라라는 것부터가 모순인 것 같아요... 타노스의 캐릭터를 생각하면 직접 행하여 가모라를 던지는 게 맞긴 하지만, 그 소울스톤 획득 조건이 넘나 모호해서... 차라리 "가장 소중한 '생명체'"를 바치라고 했다면 납득이 가는데... 그 미묘한 의미 차이가 못내 거슬리네용
  • 저도 방금 2차 관람 했ㅇ는데.. 소울스톤 장면은 두 번째봐도 별로예요,,,,,
    피도 눈물도 없는 것 같은 사람이... 친 딸도 아니잖아요? ㅜ....
  • 꿈을 위해 가장 사랑하는 것 하나쯤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68103 클릭하면 고민상담하고 싶어지는 신기한 글 눈부신 수양버들 2012.02.17
168102 귀가 너무 얇아서 고민입니다.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2012.03.01
168101 조토과 학생회장들.... 초연한 후박나무 2012.03.31
168100 기초수학 시험 문제 유형 끌려다니는 갓 2012.04.01
168099 화공과 선배님들!ㅠ 못생긴 당매자나무 2012.05.31
168098 현대인의 체력관리 양점홍교수님 푸짐한 향유 2012.06.09
168097 미학, 현대중극 수업관련 무거운 오동나무 2012.06.11
168096 수학과 미분방전식 시험범위 아시는분??? 어리석은 쑥 2012.06.17
168095 계절학기 수치해석 김광훈 교수님 들으시는 분.. 처절한 꽃치자 2012.06.22
168094 생명과학과 학우분들에게 질문 ㅋㅋ 즐거운 시계꽃 2012.06.29
168093 건강하고 밝은 성지식을 위해 성교육이 필요한 분들 신선한 아프리카봉선화 2012.07.02
168092 교수님께 건의할때 한가한 가시오갈피 2012.07.06
168091 부산대근처에 청아한 금낭화 2012.07.24
168090 아까 고민쓴 분께(엄마에 대해) 의연한 붉나무 2012.07.28
168089 상남 전복삼계탕 저녁에도 하나요? 촉박한 영산홍 2012.08.07
168088 이제 그만 침착한 머루 2012.08.18
168087 사회대 신목정에 계시는분있으신가요? 재수없는 미국쑥부쟁이 2012.09.08
168086 21세기와교양한자 금요일1시 수업 질문... 신선한 물레나물 2012.09.17
168085 국제경제학 시험범위 힘쎈 흰꿀풀 2012.10.10
168084 한국지역사의 이해 들어보신분??? 건방진 벼 2012.10.1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