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해외취업 해외정착을 꿈꾸는 곧 졸업하는 졸업반 학생입니다.
남자친구는 현재 2학년 공대생이구요 벌써 만난지도 1년이 다 되어가네요..
저는 계속 한국나갈 생각만 하는데
남자친구는 졸업전까지 해외여행도 싫다네요
남자친구는 졸업하려면 적어도 3년 넘겨 걸릴거 같은데..
저는 해외에 나가서 살 생각만 하고
남자친구는 해외에 갈 생각 없다고 하니
이제는 마음이 정리가 되는듯해요..
남자친구가 졸업하려면 좀 많이 남았고 둘 다 롱디는 싫어서
해외대학원이나 해외취업 서울권취업하면 잠정적 이별이니 부산에서 취직하려고 했는데
그런데 남자친구가 해외취업이나 해외정착은 커녕 해외여행도 졸업전까지 싫다고 하니
그냥 해외취업 준비하기로 마음먹었어요..
신기하네요 어제까지만해도 외국에서 일하고 정착하고 싶은데 남자친구랑 헤어질게 너무 무섭다고 친구한테 징징거렸는데
이렇게 갑자기 마음이 정리되는게..
아마 남자친구가 너무 확고해서 마음 정하는게 더 쉬웠던 것 같아요
지금 이렇게 된게 다행스럽기도 하고 또 다가올 이별을 제가 어떻게 받아들일지 생각하면 힘들거같기도하고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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