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물:
집에서 굴러다니던 쿠바펄 종자보존용기
부산대 앞에서 부산대 무슨 도예동아리?가 만든걸로 추정된걸 8000원에 충동구매한 시꺼먼 밥그릇
핀셋
물
시간
밥을 담을거라고 기대하던 그릇은 흙을 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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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이있으면 새싹이 자라도 나는 기다릴수 없기에 그냥 쿠바펄 바로 옮겨 심는다.
음 흙내음과 자라다만 수초내음
부처님오신날 날씨도 좋은데 집구석에서 풀떼기나 만지작거리고 있는 나란 새끼... 베리굿..
수족관에 잘 어울릴거라고 생각한 목화석은 그저 받침대가 되었음
이렇게 보니까 양놈들 고오급 레스토랑에서 캐비어위에 바질올린거같네
흙수저 사치 지리고요 오지고요 어디다가 쓸진 모르겠고요
가재가 품은 알은 점점 자라는중
번식 가즈아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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