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같지 않은 인간들 한테는 말 같지 않은 형벌을 내려야 된다고 생각하지 않나요?

글쓴이2013.06.01 23:08조회 수 1583추천 수 4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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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쪽에는 영 잼병이라 무식한 소리로 들리시겠지만

 

한참 핫이슈인 대구 여대생 살인범이나, 나영이사건 범인 등등

 

말 같지 않은 범죄를 저지른 인간들한테는 좀 다른 형벌을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채워놔 봤자 별 티도 안나는 전자발찌 말고

내리지도 않겠지만 내려놓고 집행도 안하는 사형 말고

 

차라리 3대만 맞아도 살갖 다 벗겨지는 태형을 뼈다귀 드러날 때까지 오지게 갈겨주던가

 

자꾸 인권인권 하는데 그 놈의 인권 박탈해버리는 형벌을 만들던가

 

아니면 인권정지 1개월 이거도 괜찮네요

 

땅땅땅 치는 순간 길가다가 돌팔매질을 당하든 빠따를 맞든 염산으로 샤워를 하든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이고 뭐고 없어지는 거죠.

 

차라리 집행도 안하는 사형보다는 이게 더 가혹하고 합당한 형벌이라고 생각합니다.

 

좀 더 거칠게 쓰고 싶어서 동물원에 쓸까 생각을 해봤지만 거기 쓰면 시덥잖은 댓글들이 너무 많이 달릴 거 같아서 식물원에 써봐요.

 

여러분 생각은 어떤가요? 물론 유치하고 무식해보이시겠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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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런점에선 북한이 좋은것같아요
  • 쨈쨈
  • 저도 비슷한 생각이긴 하지만 인권정지는 좀 아닌 것같아요

    굳이 우리 손을 더럽힐 필요는 없어요

    범죄자를 일반인이 단죄하면 같은 범죄잖아요 ㅎㅎ

    그냥 웬만해선 똑같이 갚아주는 법이 있으면 좋겠네요
  • 개인적으로 어떤 폭력적인 형벌을 일반 시민이 내리는 것에 대해서는 반대.
    왜냐면 일반 시민의 범죄자에 대한 형벌이 일상적인 일이 되면 사회적 폭력성이 증가할 것으로 생각됨.
    이유는 범죄자에 대한 무차별적인 폭행이 용인되는 환경에서 그걸 행하는 사람이나 보는 사람 모두 그런 환경에 적응이 되면서, 폭력성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
    더욱이, 성인들의 경우 어느정도 이성적인 제재가 가능하나, 아이들의 경우 더욱 큰 사회적 문제가 될 수 있음. 학교에서 일부러 누군가를 흉악범으로 지정해서 린치를 가한다거나 하는...

    물론 나도 굉장히 꼴뵈기 싫고 광화문 앞 눕혀놓고 지나가던 사람들이 대바늘로 푹푹 찌르게 하다가 말려죽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그건 어디까지나 흉악범의 '눈눈이이'같은 천벌적 형벌을 내릴 수 없는 지금 상황의 답답함을 푸는 하나의 스트레스 해소법 중의 하나일 뿐이고,

    그저 재판부에서 '심신미약', '정신질환', '음주', '초범인 점', '아직 미성숙한 학생' 같은 어이없는 이유로 형벌을 바겐세일 해 주는 일이 없었음 싶음.
    형벌이 너무 약한것도 마찬가지.
  • 솔직히 연쇄살인범처럼 좀 말도 안되는 사례들은 좀 강력한 처벌이 필요해 보이긴함...
  • 저도 공감합니다. 범인이 확실하기만 하다면 인권존중 그딴거 안해줬음좋겠어요
  • 저도 바로 윗분과 같은 생각입니다. 어떤 형벌을 가하든 시민이 내리는 것에는 반대입니다. 이것은 윗분이 말씀하신대로 이에 대한 또 다른 사회적 병폐가 나타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생각합니다. 북한과 같이 공개처형과 같은 비슷한 처벌을 내려서 그런 것을 보고 크는 세대들이 잔혹함과 폭력성에 무뎌질 것 같구요. 이건 머 제 생각이라기 보다는 지금도 그런 것 때문에 법에서 '자력구제 금지의 원칙'같은 것을 둔 것이겠죠.
  • 맞슴돠
  • 글쓴이글쓴이
    2013.6.1 23:55
    욱 하는 마음에 글을 싸질러 놨는데 좋은 댓글들 덕분에 진정이 됬네요ㅎㅎ
    감사합니다 여러분.
    저는 일단 생각의 깊이를 좀 키워야 할 거 같습니다ㅋㅋㅋ
  • 나영이 사건 ㄴㄴ 조두순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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