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병원이라면 혐오하는 제가 유일하게 챙겨먹는 게 하나 있어요. 마이보라. 경구피임약. 생리주기를 맞춰주고 자궁내막염 등의 질환을 예방해주기도 하지만
부정출혈, 성욕감퇴, 체중증가, 혈전, 우울감 등의 부작용도 있죠.
저는 물론 피임 목적도 있고, 생리주기가 불안정했던 터라 조기폐경까지 걱정할 정도라서 일단 복용중인데, 부작용이 너무 심하네요.
그냥 큰 이유 없이 갑자기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해요.버스에 탔을 땐 창밖으로 뛰어내리고 싶고, 스테이크를 먹다가 갑자기 나이프랑 포크로 목젖을 찌르고 싶다는 생각도 해보고.
모든 욕구가 극도로 저하된 상태에서, 단 걸 먹으면 기분이 좋아진다니까 무조건 단 것만 입에 집어넣고, 사랑받는다는 기분이 느껴지지가 않아서 오히려 성관계에 집착을 해요.
아이를 꼭 낳고 싶어서 조기폐경은 무서운데 지금 살아있느니만도 못 한 제 몸뚱아리도 무섭네요. 뭐가 맞는 걸까요. 그것조차 판단 못 하는 멍청이가 된 기분이에요.
부정출혈, 성욕감퇴, 체중증가, 혈전, 우울감 등의 부작용도 있죠.
저는 물론 피임 목적도 있고, 생리주기가 불안정했던 터라 조기폐경까지 걱정할 정도라서 일단 복용중인데, 부작용이 너무 심하네요.
그냥 큰 이유 없이 갑자기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해요.버스에 탔을 땐 창밖으로 뛰어내리고 싶고, 스테이크를 먹다가 갑자기 나이프랑 포크로 목젖을 찌르고 싶다는 생각도 해보고.
모든 욕구가 극도로 저하된 상태에서, 단 걸 먹으면 기분이 좋아진다니까 무조건 단 것만 입에 집어넣고, 사랑받는다는 기분이 느껴지지가 않아서 오히려 성관계에 집착을 해요.
아이를 꼭 낳고 싶어서 조기폐경은 무서운데 지금 살아있느니만도 못 한 제 몸뚱아리도 무섭네요. 뭐가 맞는 걸까요. 그것조차 판단 못 하는 멍청이가 된 기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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