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무슨생각하면서 살아가시나요?

진실한 소리쟁이2018.05.27 20:37조회 수 1577추천 수 1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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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의 철학이라든지

 

확고한 목표만을 보고 살아가고 있다든지

 

아니면 당장의 이성친구와 지내는 게 즐겁다든지

 

혹은 막연하지만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공부를 하고 있다든지

 

아무 생각없이 살아간다든지

 

아무 생각이 없다고 말은해도 생각은 다 하고 살아가시잖아요?

 

여러분들은 어떤 생각을 하면서 살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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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학기 중 2일을 결석해야하는데 (by 활동적인 자두나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by 키큰 변산바람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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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큰건 아니지만 올바르게 살자는 철학으로 정직하게 살고자 노력하고 당장에 확고한 목표는없지만 막연하게 하지만 꾸준하게 공부하고 있고 운동또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때로 지키지 못하는 나를 보면서 다시 열심히 살자고 다독이며 꾸준히 하고자 노력하면서 삽니다.
    인생을 쉽게 살기보단 어렵게 나를 항상 단련하고자 노력하고 이전에는 누군가에게 의지하려고 했지만 지금은 누군가에게 의지가 되는 우산이 되려고 합니다
    또 말로만 하는것보다 행동하려고 노력하고 나중에 아빠가 되어서 자식들에게 말보다는 말을 안해도 직접 보고 배우게 하고 싶고 으레 나이가 들어가며 타성에 젖음으로 인해 보통의 어른들이 되어가는 꼰대가 되지 않을까 걱정하면서 삽니다
  • @교활한 좁쌀풀
    멋지시네요!
  • '후회하지 말자' 는 생각으로요.
    지금의 선택과 행동으로인해 미래에 후회하는 일이 방생허지 않도록 사는거죠ㅎㅎ
  • 이새상엔 아직 재밌는게 너무 많아서 죽기전에 다해봐야된다.
  • 제 꿈을 이루고 싶어요
  • 저는 사람을 볼 때 남들 보다 높은 기준(물론 이 또한 주관적이지만, 제 주변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을 두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제 자신부터 엄격하게 기준을 두자는 생각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또한 남을 볼 때도 그러한 높은 기준이 적용되서, 다른 사람들과 생활하면서 많은 환멸과 싫증도 느끼며(제 자신한테도 느끼곤 합니다), 내 기준이 과연 내 삶에서 필요한 것일까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항상 사색 방법을 고민합니다. 현인들의 일화를 들으며, 그들의 공통점인 사색 능력을 감탄합니다. 그에 비해 저는 생각이 짧아 어떻게 사색을 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생각이 책을 읽어야겠단 다짐으로 이어졌고, 시간이 나면 인문학, 철학 등의 책을 읽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생각이 지금처럼 각박한 시대에서 사치는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두려움을 가지며 삽니다.
  • @다친 강활
    강활씨는 인문학을 많이 읽으셨다는데, 가장 인상깊었던 책 제목이 뭔가요?
  • 인생이란 최선을 좇다가 차선을 택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살아갑니다 능력이 한없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이정도는 해야한다'라는 강박관념이 있다보니 의욕만큼 능력이 따라주질 않아 좌절도 많이 하고 회의감도 많이 느끼며 살아갑니다 꼼수를 싫어하고 노력으로 얻은 결과물만 가치를 느끼며 살아갑니다 말은 이렇게 해도 마음 한편으로는 적절한 시기에 운에 편승하여 기울인 노력에 비해 과분한 결과물을 얻어내는 사람들을 보며 부러움도 느끼며 살아갑니다 이렇게 개똥철학을 씨부림에도 불구하고 누군가 저한테 꿈이 뭐냐고 물으면 선뜻 떠오르는게 없습니다 그저 돈은 스테이크를 먹고 싶을 때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는 만큼으로만 벌었으면 좋겠고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고 일은 끝나고 취미생활을 할 수 있는 정도였으면 좋겠고 자식들에게는 아무것도 강요 안하고 자식들이 하고싶은게 뭐던지간에 그걸 뒷바라지 해줄수 있는 아버지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억울한 변산바람꽃
    그래서 원하는 연봉은 몇장이에요?
  • @무거운 지리오리방풀
    초봉 4장 이상입니다
  • @억울한 변산바람꽃
    7장 드리겠습니다. 부산대 출신이 너무 겸손한거 아니에요?
  • @무거운 지리오리방풀
    네장도 과분합니다
  • @억울한 변산바람꽃
    같은 공대생인데 정말 생각하는것도 글도 참 멋지다는 생각이 드네요 돈스테이크 얘긴 참 물질적인 것 좋아하는 저에 대해 한번 생각해보게 되네요.
  • 그냥저냥 월급 받아가는 월급쟁이가 아닌 능력있는 엔지니어가 되자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ㅋㅋㅋ 위에 자소서 보는 줄 알았네
  • 저는 배우는 게 너무 재밌어서 살아가요! 온 세상이 배울 것들 천지라 늘 즐거운 감이 있어용ㅋㅋ
  • 이런 질문 참신하네요!
    일단은 하루빨리 취업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한편으론 아직 일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도 합니다
    당장 학교 다니는 게 즐겁지는 않지만 학교 다닐 때가 제일 좋다는 말이 이해가 되는 나이가 되었어요
    지금 사랑하고 있는 사람과 결혼까지 할 수 있을까 약간은 회의적이면서도 그 사람과의 미래를 생각하며 행복해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얼른 엄마아빠 효도 시켜드리고 싶다, 군대에 있는 우리 동생 보고싶다, 언니랑은 어떻게 해야 안싸울까 이런 고민도 해봅니다
    하루는 길고 일주일도 긴데 일년이년 시간은 왜 이렇게 빨리 흐르는 걸까? 나는 나이만 하나둘 먹어가며 철이 드는지도 모른 채 이렇게 어쩌다 어른이 되는구나.
  • 댓글 보고 다른 사람의 생각을 볼 수 있어서 좋았네요.
  • 오늘 밥 뭐 먹지? 하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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