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실습 전반적인 팁!

코피나는 애기봄맞이2018.05.29 17:10조회 수 4012추천 수 7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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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실습 글이 많이 올라오네요!

정보가 아직은 부족한가 봅니다...

 

현장실습 갔다온 경험을 토대로 학우분들에게 도움이자 충고가 되면 해서 글을 남깁니다.

 

 

도움

 

1. '선발'이 안뜨면 불합인가?

 

2차 지원기간까지 안뜨면 불합격입니다. 좀 더 빨리 알고 싶으시면 기업 담당자에게 문자 넣는게 빠르더군요!

저는 직접 문자로 물어봐서 선발 여부 확인 받았습니다.

현장실습지원센터에는 전화해도 본인들이 아는 것은 화면상에 보이는것과 같다고 직접 전화해보라고 하시던...

 

2. 오티 꼭 가야하는지?

 

그때 사정이 있어서 저는 오티 중간에 나갔었는데요. 부모님이 편찮으셔서 보호자가 필요하다거나 하는 경우가 아니면 안빼주는것 같습니다.

그 때 저 말고 다른 분이 나가고 싶다고 하셨을때 담당자분이 사전공지한지 한달이 다되어가는데 지금에서야 약속생기는게 말이 되느냐라고 말씀하셨던걸로 기억합니다.(ㅇㅈ ㅂㅂㅂㄱ...)

 

3. 얼마 받는지?

 

이건 학기마다 다른거 같네요! 저는 총 두번 현장실습 참여했는데 두번 다 금액이 달랐습니다. 기업마다 금액이 다른건 아시쥬? 대략 120만원선 생각하시면되고, 국장 연계되는 분기라면 월 200정도입니다.

근데 이게 중식을 안주는 곳도 가끔 있나 봅니다. 전 두곳중에 한곳이 중식을 안줘서 매일 식비로 5~8천원 정도 썼습니다.

+교통비하면 알바랑 비슷하게 벌더군요

다만 국장 연계될 경우엔 그냥... 어나더레벨 그 회사 신입사원분 보다 많이 받더라는...

 

4. 학점 인정되는지?

 

일선으로는 무조건 인정되고 전공으로 인정되는건 과마다 다르다고 합니다. 저희과는 인정돼서 학과장님 승인 받아서 전공으로 이수했습니다 ㅎㅎ

 

 

 

충고

 

하 이걸 써야 하나 말아야하나 했는데... 전 어디 하소연 할 곳도 없었던터라 하소연겸 써보겠습니다.

 

1. 대체 왜 선발되고 나서 갑자기 해외여행 계획있다고 하는지...

 

이게 정말 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되는 부분인데... 선발 다 되고 같이 일하러 설명들으러 가서 갑자기 본인이 해외여행 간다면서 이때부터 이때까지 못온다 이미 다 예매해놨다라는 식으로 통보하는 분이 두 번 다 있었습니다...

참 담당자분 표정 보는데 제가 고개를 다 못들겠습니다. 제가 꼰대인건지 그 기업문화가 꽉 막힌건지는 모르겠지만, 일반적으로 실습생이나 인턴 사원이 첫 대면부터 본인 일정에 맞춰 근무를 조절해달라고 하는 경우는 예의에 어긋나는것 같습니다.

 

2. 1번하고 비슷한데요, 드림클래스나 멘토링 심지어 개인과외 시간 비워달라고 하는 분...

 

이유는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습을 해주시는 입장도 아니고 기업에서 선발되어 하시면 본인 이익보다는 최선을 다하는게 학교 이미지에도 좋지 않을까요...

첫날 오셔서 저런말 하면 분위기 너무 살벌해집니다 ㅠ

 

3. 기업측 담당자분들이 바빠서 출근부 체크가 힘듭니다. 사전에 꼭 어떤식으로 관리할건지 협의하세요!

 

저는 첫 실습은 담당자분이 출근부를 잘 관리해주셨는데, 두번째는 자주 까먹으시거나 하셔서 제가 관리를 했습니다.

주기적으로 말씀을 해주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저랑 같이 일하신 분은 나중에 학교에서 연락와서 그제서야 하시더라고요...

 

4. 와서 본인 공부나 이런건 2순위로 하는게 좋습니다.

 

이 케이스는 한 분 있었는데요. 업무시간에 본인 토익공부한다고 단어장 펼쳐놓고 업무 지시가 있으면 딱 그 일만 하시는 분이 있었습니다. 솔직히 같이 일하는 사람 입장에서도 이건 좀 그렇습니다... 자제하는게 좋을거 같더군요.

 

 

이쯤입니다. 현장실습 저는 그래도 개인적으로 얻어온게 많아 좋았습니다. 후배들한테도 적극추천하고요 ㅎㅎ

선발되시는 분들 열일하시고 많이 배워오시길! 아직 안뜨신분들도 아마 합격하실거에요~

 

 

혹시 궁금한게 있으면 댓글달아주세요! 읽는대로 답변해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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