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행정실 가서 신청서 쓰고 왔습니다.
귀마개 쓰는 것도 하루이틀이지 매일매일 끼고 자니까
귀 안에 계속 물이 차고 이러다가 귀가 망가지는 것도 시간문제 일 것 같네요.
근데 귀마개 안 끼고 자면 잠을 못 잘 지경이예요.
처음에 기숙사 입사했을 때는 뭣도 모르고 그냥 잤다가 거의 밤 새고 수업 들으러 갔어요.
어느정도냐면, 자다가 귀마개가 빠지면 그 코골이 소리 때문에 깨는 정도라고 하면, 믿어지시겠어요?
저 잠귀 어두운 편이라서 (부모님 말로는 자다가 업어가도 모른다고) 자다가 깬 적이 밖에서 공사할 때 밖에 없었는데
룸메 코골이는 그정도인가 봐요. 밤이 깊어질 수록 코골이가 심해지거든요.
이대로는 스트레스로 정신이 나가거나 귀가 나가거나 둘 중 하나일꺼라 생각해서
행정실 가서 룸메 코골이 문제로 방 변경 신청서 쓰고 왔습니다.
만약 같은 문제로 고민 중이시라면
제발 사람 하나 살린다 생각하시고 신청서 써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ㅜ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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